“내신 관리 잘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지원해야”
“내신 관리 잘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지원해야”
  • 최창식 기자
  • 승인 2020.04.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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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14만 6,924명 모집...전년 대비 421명 감소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14만 6,924명으로 전년보다 421명 감소했다. 하지만 수시와 정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은 등급을 정량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용이한 편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요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모집인원, 면접, 규모변화 등의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많이 달라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수능과 같이 준비를 해야 한다.

전체 모집인원 56% 달해

전국 198개 대학 중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동대 등 몇몇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고른기회전형이나 농어촌전형 등의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일반전형만을 대상으로 전형별 모집인원을 비교해보면, 전체 모집인원 24만 534명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13만 6,456명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한다.

수능 최저, 교과 성적이 당락 좌우

학생부 100%로만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이 합격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비교과를 반영하는 경우 대부분 출결이나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화시켜서 반영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3일 이내, 봉사시간은 20~40시간 이상이면 대부분 만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 비교과 점수보다는 교과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고 보면 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면접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학별 반영방법 꼼꼼히 살펴야

중앙대 등 학생부교과전형 중 서류를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이 경우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일정비율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처럼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점수를 포함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 반영 방식은 대학에 따라 교과 반영방법과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이 매우 다양하다.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라도 반영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적성고사 실시대학 적성고사 비율 40% 이상 반영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서경대, 성결대, 삼육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11개 대학이다.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적성고사 비율을 40% 이상 반영하고 있어 실질적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 뿐이며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강원대>

강원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총 1,45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으로 807명, 지역인재전형으로 54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지만 사범대학은 학생부 80%와 교직인적성면접을 20% 반영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계열별 충족 기준 이내에, 자연계열은 수학을 포함해 2개 영역의 합이 충족 기준 이내에 들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전영역(탐구는 반드시 2과목)과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사회배려자전형(54명), 국가보훈대상자전형(1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20명), 재직자전형(16명)도 학생부교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북대>

경북대학교는 일반학생전형 909명, 지역인재전형 258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하며,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고등학교 전 과정을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한다. 지역인재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자료로 활용되며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50점 만점으로 절대평가하며 평가점수의 산술평균 점수를 수험생의 성적으로 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학교추천 1,158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학생부교과 60%, 서류 20%, 면접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며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계열별 지원인원을 제한하지 않는다. 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교과성적우수자 15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자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하며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 80%, 출결 10%, 봉사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타 대학과 달리 광운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민대>

국민대학교는 교과성적우수자 463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상위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부산대>

부산대학교는 학생부교과 1,064명, 지역인재 208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 사회계열 중 경영대학, 경제통상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 가/나, 사회/과학탐구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이고 그 외 인문, 사회계열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가/나, 사회/과구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 자연계열의 경우 단과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달리 적용한다.  

<상명대>

상명대학교는 학생부교과 233명, 안보학전형 24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해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여야 한다. 안보학전형은 학생부교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80%, 면접고사 10%, 체력검정 1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안보학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95명을 모집한다.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2개 합이 6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2과목) 중 2개 합이 6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93명을 모집한다.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늘었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과학(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실기전형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3단계에서 학생부교과 35%, 실기고사 35%,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농어촌학생(34명), 특성화고졸업자(2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33명), 장애인 등 대상자(10명)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교과우수자전형 215명, 교과우수자전형-체육 12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체육은 실기 40%를 반영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 가/나,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영어영역 포함 시 2개 영역 합 5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선문대>

선문대학교는 일반학생전형 759명, 지역학생전형 336명 등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석차등급을 교과 성적으로 활용하며 전 학년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한다. 일반학생전형에서 신학과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이외 사회적배려대상자 21명, 농어촌학생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 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4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84명을 모집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가/나, 탐구 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7등급 이내다. 영어영역을 포함할 경우 인문계열은 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6등급 이내여야 한다.

농어촌학생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 30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0명 등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44명을 모집한다.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6명 줄었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 외에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숭실대>

숭실대학교는 학생부우수자 479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보다 모집인원이 18명 늘었다.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나, 사탐/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계열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 가중치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영어의 가중치가 높으며 경상계열은 수학과 영어의 가중치가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 이외 과학의 가중치가 높다.

<아주대>

아주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259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보다 31명이 줄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적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학 20%,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를 반영한다. 

<인천대>

인천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교과성적우수자전형 647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전년도 567명을 모집했던 NU교과전형은 폐지됐다. 대신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307명에서 64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된다. 인문계열, 디자인, 패션산업의 경우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였으나 등급 합이 7 이내로 조정된다. 사범대학,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전년과 동일하다. 또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에서 한국사가 반영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해 일괄 합산한다.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23명을 모집한다.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20여 명 줄었다. 지난해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시모집으로 바뀌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북대>

전북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584명, 지역인재 233명, 일반학생(예체능, 실기) 70명 등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와 비교해 25개 모집단위에서 134명 확대했다.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도 ‘전북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자로서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가 전북에 거주한 자’로 자격요건이 강화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중앙대>

중앙대학교는 학생부교과 404명, 학교장추천 170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만 학교장추천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는 교과 70%, 비교과(출결, 봉사) 30%를 반영해 평가하며 학교장추천은 학생부교과 60%와 서류 40%를 합산 평가해 선발한다. 학교장추천 서류평가는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36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전년도에는 학생부 90%, 면접 1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나 포함 국어,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합이 12등급, 산경계열은 국어 포함, 영어, 수학 가/나, 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합이 10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적성우수자 200명, 교과우수자 180명, 특정교과우수자 240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적성우수자는 모집인원이 줄고 교과우수자와 특정교과우수자 모집인원은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와 특정교과우수자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전공적성평가 40%를 반영하며 교과우수자, 특정교과우수자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농어촌학생 5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0명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70명, 글로벌캠퍼스 32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70여 명 감소했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교과 성적만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 성적 90%, 비교과(출결, 봉사) 1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에만 적용된다. 국어, 수학 가/나, 영어, 탐구(사회 혹은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를 충족하고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양대>

한양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8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 이외 제출서류가 없으며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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