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4.0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 정형선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장]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성공적 구축…ICC 및 RCC 내재화 통해 역량 집약
연평균 2만여명의 학생이 산업친화형 교육과정 혜택…원스탑서비스로 창업지원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중) LINC+사업단(단장 정형선)은 대학의 산학협력 비전인 「지역연계 산학협력의 세계적인 모델」을 달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모델구현을 위한 기반 구축’ ▲‘쌍방향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Lab-to-Market 서비스 플랫폼 실현’ ▲‘지역사회·산업과 동반성장’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2017년에는 LINC사업의 후속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역 연계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 산학협력 관련 조직의 일원화(내재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직제개편을 통해 LINC+사업단을 대학의 조직으로 내재화해 기존의 산학협력 추진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재편했다. 원주산학협력단 내에 LINC+기획운영 조직, 지역산업체(ICC) 및 지역사회(RCC) 협업 관련 조직을 내재화해 대학의 연구·산학 역량이 집약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재개발원 내에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의교육지원센터를 내재화해 학생지원 체제를 고도화했다.

◆ 학생 창업지원체계에 강점

현재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4개 단과대학 25개 학과 5,626명의 학생이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LINC+사업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11명의 학생이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실습은 연평균 480명, 산업실무역량인증은 연평균 185명,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연평균 2만 2,0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산업친화형 교육과정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원주LINC+사업단은 학생 창업지원체계에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창업동아리에서 창출된 아이디어를 지도교수와 창업컨설팅을 통해 학생창업 및 창업기업 안정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이 창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학생 창업팀이 외부의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 4개 분야 ICC 통해 지역 산업체 체계적 지원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지역 산업체(가족회사 687개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개 분야의 ICC(산업체 연계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점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전공 분야별 교수를 산학협력 에반젤리스트로 임명해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이나 수요를 상시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맞춤형기업지원(98), 애로기술자문(437), 기업재직자교육(23), 산학협력협의체(22), 글로벌의료기기글로벌마케터(26) 등 606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올렸다. 특히 산업체와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ICC 인재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6명이 중견기업에 취업했고, 우수결과물에 대해 시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산업체 수요기반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39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는데 이를 통해 특허 24건, 기술이전 22건의 실적이 도출됐다. 대표사례로는 뉴케어의 반도체검출기를 이용한 DEXA검출기 개발, 셀로긴의 지방 분해 촉진 생체전류자극 시스템 및 스마트의류 개발, 피앤에스매키니스의 AI-Digital Healthcare 기반의 상하지 WALKBOT-A 개발 등이 있다.

◆ RCC 설치로 지역사회 발전 위한 교두보 역할 수행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문화콘텐츠디자인센터 ▲도시성장지원세터 ▲통일클러스터센터 ▲지역사회봉사센터 ▲미래교육센터로 구성된 5개의 RCC(지역혁신협업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 미래캠퍼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 일산동 우범화 및 낙후된 구도심 지역 환경개선, 귀래면 도시재생사업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시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주시 캐릭터 및 관광상품 개발, 지역상품 리브랜딩, 원주시 봉산동, 학성동 문화콘텐츠디자인 등의 사업을 통해 원주시에서 생산되는 각종 상품의 가치와 도시의 브랜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 촉진 사업 또한 두드러진다. 주민주도형 원주시주민자치대학을 개설해 주민참여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고, 흥업면 커뮤니티케어, 원주시 장애아동 체력증진, 원주 청소년 창업캠프, 지속가능청소년포럼, 원주시민 인문강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캠퍼스의 인식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인터뷰 - 정형선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장]

정형선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장
정형선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장

 2019년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2019년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많은 성과를 이룬 한 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성과로,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원주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해 차별화된 원주형 도시재생 콘텐츠 개발했으며,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된 원주시 학성동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지역 주민의 현안 해결에 대학의 역량을 직접 투입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특화(의료기기) 분야와 대학의 특성화(디지털헬스케어)를 반영한 융복합 연구 강화 및 지역협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 대표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빅데이터 및 디지털헬스케어 포럼개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 빅데이터 및 디지털헬스케어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재직자 대상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대학 특화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 중점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조직의 내재화 및 대학의 교원업적평가 제도의 완비,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과정운영을 위한 학사제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과거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것 또한 타 대학과의 차별화 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연세대 미래캠의 경우는 어떤지.

앞서 언급한대로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대학 차원에서 LINC+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직의 내재화는 대학 차원에서 LINC+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밖에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LINC+사업 교비 대응으로 산학협력중점교수(전임) 인건비를 지원해왔고, 교육프로그램 비용으로 2017-2019년 1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LINC+사업단 사무실을 비롯해 산학협력 전용 세미나홀, Lab-to-Market 교육 공간 등 총 1,960.37㎡의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말씀해준다면.

LINC+사업은 대표적인 정부주도의 산학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별 대학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온 산학협력을 체계화하고 대학의 시스템을 전환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거의 모든 대학이 전통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한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학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LINC+사업은 대학에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LINC+사업은 이미 대학과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미래캠퍼스는 최근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산학협력을 위한 6,600㎡ 규모의 컨버전스홀 건축 작업에 착수했고, 1년 이상의 내외부적인 혁신 작업을 통해 캠퍼스명을 바꾸었으며,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현재의 산학협력 사업이 LINC+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자립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