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안동대학교
[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안동대학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4.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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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임재환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장]

‘농생명산업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생태계 완성’ 핵심 목표
지역 특성 맞춰 ‘지역소멸대응협업센터(RRC)’, ‘4차산업혁명협업센터(IRC)’ 2019년 신설
“경북북부 지역 활성화, 지역사회 상생 생태계에 기여할 터”
안동대학교 전경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의 산학협력 발전계획은 전통문화 중심지역의 특성과 지역특화산업 분야(대학 특성화분야)와 연계된 d2-CORE 브릿지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과의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ESCORT 세부 실천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대 LINC+ 사업단은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수요에 철저히 기반해 전국 55개 LINC+사업단 중 유일하게 「농생명산업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생태계 완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대학 산학협력 체제의 완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대학 전 분야의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확산,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전통문화연계 그마트농업 ICC/RCC 연계 성과 창출을 3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대학 내부 역량 지수인 internal d-CORE 지수와 외부역량 지수로 ESI 지수인 external d-CORE 지수를 통한 세부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LINC+ 교육적 성과

안동대는 LINC+사업 추진과 동시에 기존 7개 단과대학의 구조개혁을 통해 5개의 단과대학과 대학 특성화분야인 생명과학대학 신설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했으며 맞춤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수요형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을 포함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추진했다. 캡스톤디자인의 학생 참여는 인문학부를 포함하여 982명으로 LINC+ 사업 전인 2016년 553명 대비 178% 높아졌으며, 글로벌 취업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추진을 통해 2017년 1명으로 시작한 해외취업성과가 2019년 29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Two-track의 창업교육을 추진해 창업 불모지라 불리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창업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모든 학생에게 개방된 창업 5단계 프로그램과 특성화 분야의 체계적 단계 프로그램인 SFC(Start-up frontier Course)의 수행 및 대학의 창업지원 부서(경북 북부권 창업지원센터,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등)와 협업으로 2017년에서 2019년 3년간 지역 청년 및 학생 대상 약 150개 이상의 청년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총 3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 시설 및 인프라 구축 성과

안동대 LINC+ 사업단은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을 위해 L-Lounge(링크 라운지)를 구축, 가족기업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전시하고 공동 기술개발 및 마케팅지원을 통해 생산 및 지역 생산품의 홍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오픈랩인 ‘INNOMAKERLAB(이노메이커랩)‘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학생의 캡스톤디자인 교과와 창업동아리 활동의 결과인 초기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과별 캡스톤디자인실의 구축 등을 통해 대학 산학협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요 기자재 구입지원을 통해 학과 단위의 현장형 산학협력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산학협력 기업 교류 및 공동성과

안동대학교 LINC+ 사업단은 4차산업혁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9개의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해 업종간뿐만 아니라 이업종간 연계협력을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수요 기반 기술지도와 자문,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시제품제작 지원, 지역기업제품 디자인 지원 등에서 지역기업과 연계한 273건의 성과를 올렸다. 대표사례로는 프리미엄 알토란 가족기업 육성사업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했으며, 선정된 프리미엄 알토란 가족기업을 지역산학협력 선도기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이 기업과 연계한 소규모 가족기업들의 유통판로를 공동 개척하고 있다. 또한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른 학생현장실습 교과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북부 전통문화 자원 기반 VR교육콘텐츠 개발 및 활용사업>의 경우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수익모델 확보와 함께 기업의 매출증대(20년 상반기 계약 약 6억), 학생취업(2명), 지역인재양성(50명)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취업성과

안동대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정착과 취·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하기 위해 대학에 분산돼 있는 6개 창업유관기관(취업창업진로본부, 대학일자리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센터(ANUBIC), 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취업창업진로본부로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완성해 학생 취업역량의 강화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기업이 대다수인 경북 북부산업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LINC+ 사업 후 유지취업률은 국립대 27에서 24위로 일부 상승하고 있다. 지역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성과와 더불어 핵심성과 중 하나인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견학-현지기업과 프로그램 사전 조율-인터뷰 기반 취업연계 장기 해외현장실습(8주이상) 패키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2019년 기준 29명의 해외 취업 성과를 달성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지원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성과 

경북북부권 소멸대응협업센터(RCC)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생명 분야 창의인재양성과 지자체의 수요에 기반한 공동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현안의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수시로 산학관 미팅을 통해 지원분야의 접점을 찾고 연구결과 적용을 통해 문제해결 가능성을 도출하고 있다. 성과로 LINC+ 사업단과 대학 중점연구소인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안동시 길안면과 협력하여 사과품질 향상을 위한 화분 매개 서식지 조성(7,000평)을 통한 전국 최대 사과산지인 안동사과의 품질개선, 안동시와 연계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사업(3년간 245억), 경북농민사관학교와 연계한 지역 전문농업인 양성(3년간 587명), 지역 산업체 및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자문교육(200회), 지역 특성화 중점산업인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해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산관학이 협력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학-기업-지역사회 상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가족기업 매출증대(34.7%), 수출증대(7.3%), 고용증대(17.5%) 성과와 함께, 청년창업 재원 확대(1,470%) 기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최대 청년창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 전통문화 특성화 프로젝트(20건)로 지역문화자원의 발굴 및 스토리텔링 지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개발된 관광콘텐츠 중 약 20건은 지역기업에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인터뷰 - 임재환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장]

임재환 안동대 LINC+ 사업단장
임재환 안동대 LINC+ 사업단장

■ 안동대 LINC+사업단의 지난 2019년 활동을 평가해주신다면?
안동대는 농업인구 및 농업생산 전국 1위, 전통문화 중심 지역인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농생명 및 전통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 및 대학 구조개혁을 진행한 바 있다. 산학협력선도모델인 델타코어브릿지를 기반으로 1단계 기반조성을 거쳐 2019년에도 지속적인 대학혁신, 지역혁신인재양성, 지역산업혁신체계 구축,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상생을 사업단의 목표로 설정해 특성화 중심에서 대학 전 분야의 산학협력 확산과 매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소멸 위험이 매우 높은 시군이 많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소멸대응협업센터(RRC)와 4차산업혁명협업센터(IRC)를 신설하고 지역사회연계 강화와 4차산업혁명 중심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혁신과 학생의 지역사회 취업의 확대 및 기업수익모델 확보, 글로벌 취업 지원 강화하여 가족기업 매출의 34.7 % 성장, 해외취업자 20% 향상 등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추진의 지역사회공헌 실적 및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해로 평가할 수 있다.

■ 안동대 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은?

안동대 LINC+사업단은 전국 유일의 농생명 및 전통문화 특성화 사업단으로서,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핵심 산업인 농/생명 및 전통문화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의 전략산업은 네이쳐생명산업이고 지역 기업의 70% 이상이 농생명, 바이오식품기업이며 경북 북부지역은 안동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부석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유교문화의 최대 보존지역이다. 따라서 ‘농업은 미래산업이다’라는 신념으로 농생명산업 중심의 지역사회 연계와 지역 혁신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융복합하는 산학협력사업을 주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4차산업혁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정보공학, 기계공학 등을 융합한 연계교과 개설 및 운영으로 4C형 미래 스마트인재양성을 본격적으로 연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북부 지역의 유일한 국립대학이며 유일한 LINC+ 사업 수행대학으로 자부심을 갖고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선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어떠한지.

안동대는 LINC+사업 추진과 함께 대학의 특성화를 중점과제로 한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INC+ 사업이 대학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의 핵심사업이라는 대학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에서 대학 차원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본부와 더불어 대학 구성원 모두가 LINC+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창의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Foward ANU Together’란 모토를 가진 대학본부는 대학의 성장,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대학-교수-학생-지역사회와의 동행을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LINC+ 사업의 목표와 일치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농생명분야를 핵심육성 분야로 한 대학 구조개혁과 학문간 융복합화를 목표로 한 타 대학재정지원사업 추진 등 일관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것이 대학과 대학 구성원 모두의 가장 큰 지원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 대응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LINC+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세부사업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의 적극적인 지원, 산학협력단 전문인력의 파견 지원 등이 부가적인 지원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학재정지원사업관리위원회 설치를 통해 LINC+사업, 대학혁신사업, 대학육성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등이 추진하는 세부사업간 효율적인 배분과 시너지효과를 목표로 한 사업간 연계가 가능한 것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로 판단된다.

■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를 말씀해주신다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LINC+사업은 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대학의 핵심사업으로 이미 자리매김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의 기능이 교육과 학문연구를 넘어서서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것까지 포함되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 지역소멸 위험이 매우 높은 시군 지역에 위치한 안동대의 LINC+ 사업단은 지역소멸대응 협업센터(RRC)를 설치하고 지자체의 현안을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지역사회 공헌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안동대 LINC+ 사업단은 지역사회 협업의 중추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을 밝혀주신다면.

전국 유일의 농/생명 및 전통문화 특성화 LINC+사업단으로서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있어 최적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향후 경북북부 지역이 활성화되고 대표적 소멸위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학, 교수, 학생의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과 성과가 두드러지게 변화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LINC+ 사업단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학 전 분야의 산학협력의 확산과 성과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대학 교수님과 학생들, 대학본부와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후 사업에서는 LINC+ 사업과 연계한 대학 사업을 더욱 크게 확대해 대학 구성원의 성장부터 대학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성장에까지 가치있고 차별화된 성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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