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전남대학교
[특별기획] 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전남대학교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4.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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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재국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장]

지역전략사업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400억 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 올해부터 사업 수행 예정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LINC+ 사업단(단장 김재국)의 비전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구축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분야별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스킬셋을 구축하고, 산업별 맞춤형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CNU-NEXT’ 모델을 통해 일자리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 혁신 선도 등의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취‧창업활동 적극 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기반 선도

전남대 LINC+ 사업단은 AI융합대학 설립에 이어 5개의 융합전공 개설 등 미래형 학사제도를 도입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만들마루’를 구축, 활성화를 시작으로 창업동아리활동, 시제품제작, 교육뿐만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생산까지 지원할 수 있는 창업에 대한 전주기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 내 실험 장비를 외부 기관이나 기업이 조회, 예약, 장비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하는 Core-Facility 센터를 구축해 9억6천만 원의 수익금을 얻기도 했다.

5대 특화분야 ICC/RCC를 활용, 분야별 특성에 따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기반을 전체적으로 선도했다.

학생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e-L.IN.C」 구축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개설, 청년TLO육성사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청사진' 협동 조합을 설립하며 6건의 학생 창업을 이끌어냈다.

또 지역사회공헌RCC센터를 중심으로 400억 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역사회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셜아이디어랩’을 구축해 ▲도시재생 ▲지역상권활성화 등 1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광주리빙랩네트워크(GNoLL), 대학리빙랩네트워크(UNoLL)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으로까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인터뷰 – 김재국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장 ]

 

김재국 전남대 LINC+ 사업단장
김재국 전남대 LINC+ 사업단장

■ 2019년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전남대는 전체 16개 단과대학 중 15개 대학, 전체 22,613명의 학생 중 86%인 19,407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단이다. 규모가 큰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급속하게 융합되는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나 인력양성도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융합돼야하기 때문이다. 2017년 사업 초기부터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와 최신 ICT기술을 융합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최근에는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도 높아지고 외부의 공동 프로젝트 수요도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 전남대 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거의 대부분의 단과대학이 참여했기 때문에 지역 기업, 혁신기관, 지자체,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산학협력 요구에 적합한 대학의 자원을 매칭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인재의 공급, 기술개발, 지역 산업의 어젠다 설정, 로드맵 수립, 지역 현안 해결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주기적 밸류체인을 구축해 최적의 대내 자원과 연결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전남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전남대의 경우는 어떤지.

대학의 교시가 진리와 창조, 그리고 봉사이다. 진리의 탐구라는 대학 본연의 의무와 함께 전통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선도적으로 ‘봉사’하는 학풍이 있기 때문에 LINC+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산학협력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고, 새로 개정된 대학중장기발전계획에 이를 반영시키면서 대학이 지역 산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말씀해준다면.

지역주민의 성원과 기금에 힘입어 창설됐기 때문에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였고 대학 설립 이후 이러한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LINC+사업단이 지역사회의 여러 요구에 가장 적합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활동을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게 되면서 활동이 더욱 체계화됐고 그 효과도 확대됐다. 400억 원의 예산으로 캠퍼스 인근 지역의 낙후된 도시환경을 재생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이 대표적인 예이며 산학협력이 단순히 기업과의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LINC+사업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전남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전남대는 호남권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캠퍼스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구심점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의무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권 LINC+ 3개 대학, 호남제주권 10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맺으면서 우수 산학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지역 경제와 기업체를 위한 ‘부품소재기술지원단’을 발족하면서 호남권 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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