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추진 검토
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추진 검토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3.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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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연장 가능성 대비 온라인 개학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 구축키로
원격수업 수업일수·시수 인정방안도 적극 검토...원격교육 시범학교 선정·운영
교육부는 25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5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는 25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별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 5일(예정)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추진 준비는 4월 6일 개학 전후로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그동안 3차 연기된 초중고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공백 장기화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해 왔다.

지난 3월 10일,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온(On)’을 개통해 일일학습 정보 및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분야 콘텐츠를 제공했고 동시에 기존 디지털교과서(초3~고3, 사회·과학·영어) 이외에 총 469종의 서책형 교과서를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추후 추가 개학연기 발표로 인한 학습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공공서비스(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안정화 및 교육 콘텐츠의 지속 확충, 교사의 역량 제고, 소외학생 정보격차 해소 등 학교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학습터

우선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의 기반 시설을 증설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비하기로 했다. e학습터는 일 900만 명 접속, EBS온라인클래스는 150만 명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또한, EBS는 23일부터 2주간 초등 1~2학년 대상 TV방송(EBS2), 초3~고3 대상 라이브특강을 오전 9시부터 12시(~16시)까지 제공하고, 25일부터는 유료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교별 대표교원, 교육부, 시도교육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1만 커뮤니티’를 운영해 원격교육 운영방법을 공유해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교육청별로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원격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도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가이드’를 제공하고, 원격교육 통합지원 사이트 학교온(On), 1대1 원격지원 서비스 교사온(溫), 유튜브 ‘온라인 학급방 따라하기’ 채널 등을 지속 운영한다. 

최소한의 원격교육 여건을 갖추지 못한 소외 학생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교육비 지원, 교육청·학교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ERIS와 EBS 등 이날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주요 운영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교사-학생 간 소통이 시작되고 온라인 교실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수업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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