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세계 각국 학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코로나 팬데믹'...세계 각국 학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3.2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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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중·고 클라우드 네트워크 플랫폼·온라인 교실 개통 ‘온라인 재택수업’
싱가포르, Student Learning Space 통해 온라인 내용 수학 권장
이탈리아, 원격학습 지원 플랫폼 제공...스페인은 6월 수능 연기
원격학습, 질의응답, 관련법률 및 규범, 관련 링크 등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교육 대학 연구부'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페이지
원격학습, 질의응답, 관련법률 및 규범, 관련 링크 등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교육 대학 연구부'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페이지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 추진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초·중·고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일 공개한 '국외 COVID-19 대응 학교 교육 대처 방안 사례'를 토대로 아시아와 유럽 각국 초·중·고 온라인 수업 현황을 살펴본다.

중국은 개학 연기 기간 중 초·중·고 클라우드 네트워크 플랫폼과 교육방송 온라인 교실을 개통해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 전용 TV 채널 개통 ▲일부 성, 시와 초·중·고 인터넷 학습 플랫폼 개방 ▲기타 자료 관련 교재 전자도서 무료 제공 등을 시행 중이다.

일본은 원격으로 아침조회를 실시하고 건강 관찰, 학습 성과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을 활용 중이다.

ICT를 사용할 수 없는 가정은 전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 현은 담임교사의 가정 방문을 병행해 학생 건강을 관찰하고 과제물을 회수하는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학생 학급공간(Singapore Student Learning Space) 및 학습 운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내용을 수학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 뉴욕 주는 지난 23일부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와이파이 장치 2만 5천개의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 금주 내 보급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교장·교사를 대상으로 3일 동안 원격 강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온라인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는 수업 금지 기간 동안 원격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수업 및 대화가 가능한 원격학습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원격학습 운영 도구·방법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스페인은 휴교 기간 동안 원격학습을 통한 수업을 권장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모든 디지털 수업자료를 ‘개발수업자료망’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6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던 수능(Selectividad)도 연기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라 한 달을 미룬 7월 실시 또는 사태가 악화되면 세 달 뒤인 9월에 치러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대학총장협의회(CRUE) 대표는 대학 입시를 위한 후속 행정 절차 차질을 최소화하려면 수능이 7월 첫 주까지는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도 국립원격교육센터의 디지털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무기한 휴교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일랜드, 핀란드 등이 다양한 디지털 학습 환경·솔루션을 제공해 휴교로 인한 학습 공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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