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선 소장의 진로코칭] 화학공학과
[임명선 소장의 진로코칭] 화학공학과
  • 대학저널
  • 승인 2020.03.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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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선 특별기고] 화학공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교육도 크게 달라져 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진로 교육이 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으로 확장됐다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문‧· 이과통합에 따른 고교선택과목,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교육 정책은 진로교육에 입각한 큰 변화이다. 이에 대학저널 진로입시연구소에서는 각 대학의 계열별 전공학과의 특징, 교과목, 진출 분야, 개설대학을 소개하고, 해당 전공학과에 적합한 적성과 필요한 역량, 다양한 정보를 살펴봄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진로 탐색과 진로설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깊이 있는 진로에 대한 탐색이 전제돼야 바른 진로설정을 할 수 있다. 대학 전공학과별 고교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를 포함해 각 전공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자 한다.
※본 내용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고자 워크넷, 대입포털 어디가, 커리어넷,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 한국직업전망 2017 등을 인용 또는 참고하여 작성됨)

 

 화학공학과 

1. 화학공학과는?
1880년대 영국 City and Guilds of London Institute에서 3년제 화학공학과 학위를 주기 시작한 것을 화학공학과의 시초로 본다. 화학공학은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의 기초과학 지식을 이용해 천연자연으로부터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제반 물질 및 제품을 만드는 화학 물리학 생물 공정을 설계 및 개발하고, 이들을 운전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화학공학과는 화학 물질을 다루는 것뿐 아니라 에너지공학, 환경공학, 생명공학 등 관련 분야까지 다루는 종합 학문을 하는 곳이다. 원자, 합성물질, 인간반응기, 약품, 합성섬유, 합성고무, 석유화학제품 등은 화학공학의 대표적인 업적들이다. 화학공학과는 화학 공정에 대한 분석력과 응용력을 갖춘 화공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화학공학자는 광범위한  과학적, 기술적 지식 때문에  Universal Engineer라고도 불려진다. 화학공학이 기본 분야로서 대부분의 다른 공학 분야에도 널리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화학공학과는 응용 분야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 발전에 따라 활용 분야도 광범위해질 전망이다.

 

2. 화학공학과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
화학공학과의 주요 과목을 살펴보면 교양 및 전공기초 과목으로 미분적분학, 화학 및 실험, 물리학, 생물학 및 실험, 기초공학설계, 공업생물학, 수학 및 연습 등의 과목을 배운다.
전공 필수와 선택과목으로는 공학프로그래밍입문, 공학수학 및 연습, 화공양론, 공업무기화학, 공업물리화학, 공업유기화학, 화공기초설계, 화공유체역학, 고분자개론, 응용생화학, 화학반응공학, 공업화학실험 및 설계, 화공열역학, 에너지공학, 열 및 물질전달, 공업고분자화학, 생물화학공학, 화학공학프로젝트, 공정제어, 화공수학, 분리공정설계, 화학공학실험 및 설계, 화공설계, 석유화학공학이동현상, 화공전산응용 및 설계, 장치 및 공장설계, 화공기기분석, 유기전자자료, 생물화학공학, 화공재료융합기술, 전지기술설계, 환경과 에너지, 고분자공학, 반도체공정, 유기단위공정, 공업화학심화연구, 화학공학심화연구 등이 있다.

 

3. 화학공학과와 유사한 학과는?
신소재 화공시스템공학부, 에너지화학공학과, 유기나노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화공생물공학과,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화학신소재공학부 등이 있다.

 

4. 졸업 후 진로는?
화학공학기술자, 화학제품제조원, 환경공학기술자로 활동할 수 있다. 석유화학 및 정유업체, 정밀화학업체,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산업체, 섬유업체, 신소재 관련 업체, 제약 및 생명과학 관련 업체 등의 기업체, 화학 관련 기업체 연구소, 화학 관련 대학 부설 연구소, 정부 및 공공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5. 화학공학과 관련 자격증이나 자격시험이 있을까?
가스기사, 온실가스관리기사, 위험물산업기사, 화공기사, 화약류관리기사, 화약류제조기사, 화약류제조산업기사, 화학분석기사 등이 있다.

 

6. 화학공학과에 필요한 역량과 적성은?
물리적,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현상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즐기며, 상징적이고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요하는 조사나 연구 활동을 선호하는 탐구형과 자료에 대한 명확하고, 질서정연하며 체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들을 선호하는 관습형이 진로 적성으로 적합하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다양한 기초 과학과목에 학문적 흥미가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과학적 탐구력과 수학적 능력과 관련 기술을 갖출 필요가 있다. 각종 화학 관련 실험이나 실습을 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꼼꼼하고 주의 깊은 성격이 요구된다. 또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기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혁신적인 태도를 갖춰야 한다. 팀원간의 협력 필요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상호간의 소통 능력이나 협력 태도 등의 사회성도 필요하다.

 

7. 화학공학과를 전공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정보 등의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8. 흥미로운 전공 관련 인물 탐색
– 페니실린 대량생산에 성공한 MIT최초 여성공학자 마거릿 허친슨

인류의 역사를 바꾼 크나큰 사건이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의 발견이다. 페니실린의 등장과 함께 인류의 평균수명은 1950년대 50대에서 현재 80대 이상으로 늘었다. 과학자들 중에는 페니실린이 없었다면 현재 인구 수가 절반 이하일 거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과학자는 잘 알려져 있듯 알렉산더 플레밍이다. 그는 깜빡하고 넣지 않은 배양용기에 ‘우연히’ 날아든 푸른 곰팡이를 발견했다. 그렇다면 이 우연을 대량생산되는 약품으로 가능케 한 인물이 누굴까? 바로 여성 화학공학자인 마거릿 허친슨이다.
허친슨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났다. 1937년 MIT 화학공학과에서 여성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허친슨은 합성고무의 생산과정을 설계하고 전투기 제트엔진에 사용되는 고옥탄가 연료를 증류하는 시스템을 연구했다. 그녀는 페르시아 걸프만 지역에 석유화학 공장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허친슨은 페니실린 대량생산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건강 유지를 위해 엄청난 양의 페니실린이 필요했지만 그 생산이 쉽지 않았다. 마거릿 허친슨은 바로 이 페니실린 대량생산을 이끌어냈다.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추출하는 것은 힘든 과정이었다. 허친슨은 이 프로젝트를 맡아 과일의 일종인 칸탈루프에서 발생하는 곰팡이가 페니실린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과 설탕에서 구연산이나 글루콘산 같은 식품첨가제를 생산할 때 사용했던 발효과정을 응용·적용해 설탕, 우유, 무기질, 사료를 혼합해 페니실린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세계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화학공학자다. 
(참고자료: 맨발의 엔지니어들)

 

9. 화학공학과 개설대학과 입시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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