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2022년 개교
장애학생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2022년 개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3.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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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보, 휴먼서비스 등 6개 전공...진로‧직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
전국단위 모집...고등학교 과정 18학급 126명 정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가 공주대학교 부설로 설립된다.

교육부는 12일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형이 될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이하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설 특수학교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진로‧직업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국단위 모집의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다.

장애학생의 특성과 산업 수요변화 등을 고려해 디지털정보, 휴먼서비스 등 6개 전공을 설치하고, 전공별로 전문화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부설 특수학교의 주요 특징이다. 기존 특수학교에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판매 등 제한된 분야에서만 이뤄지던 장애학생 대상 직업교육의 영역을 넓힌 것이다.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부설 특수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으로 고등학교 과정 18학급 총 126명을 정원으로 한다. 교육부는 부설 특수학교 설계비 13억 원 등 총사업비 총 322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부설 특수학교는 혁신적 직업교육 공간 구성을 위해 일부 공공건축물에 적용되었던 국제지명설계공모 방식을 학교 건축에 최초로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국제지명설계공모는 국내외 저명한 설계자를 사전 지명하고, 지명설계자가 제안한 설계안 중에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서울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등에 적용된 바 있다. 

기존 학교 형태를 탈피한 참신한 디자인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적합한 스마트한 교육 공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를 지향하는 부설 특수학교 설계안은 5월 말 발표 예정이다.

유은혜 장관은 “공주대에 설립될 부설 특성화 특수학교가 발전적인 특수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재능 있는 장애학생을 미래형 전문인재로 키워낼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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