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의학계열 지원전략 분석 - ②정시
2021학년도 의학계열 지원전략 분석 - ②정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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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시 2,639명(61.6%), 정시 1,644명(38.4%) 선발
서울 및 수도권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 지역 소재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 비중 커
지역 수험생은 지역인재전형 유리…인·적성 면접 실시하는 대학 늘어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은 매년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학과들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3‧4월 모의평가가 각각 3주씩 연기돼 연초에 세운 계획이 틀어져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전과 다른 환경 속에서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저널>이 ‘2021 대입 의학계열 지원전략’을 정시와 수시 두 번으로 나눠 정리해봤다.

(도움말: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의학계열 정시 지원전략 분석

정시 의대 선발 인원 소폭 증가, 서울대/전남대 치대 정시 선발

2021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정원내 기준 의대 1,113명, 치대 242명, 한의대 28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선발 인원에 비해 치대와 한의대는 큰 변동이 없으며 의대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이 정시 선발 비율을 늘리면서 선발 인원이 다소 늘었다.

서울대 치대 학·석사통합과정은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100%를 선발하고 이월 인원에 한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했으나 올해는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분리 선발해 5명을 정시 가군에서 선발한다.

전남대 치대는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만 선발했으나 일반전형을 신설해 가군에서 3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지방대학 의학계열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시모집에서 의대는 경상대, 동아대 등 8개 대학에서 총 133명, 치대는 조선대, 전남대에서 13명, 한의대는 대전대에서 8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비율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일반전형에 비해 낮기 때문에 조건을 갖춘 해당 지역 학생들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 의대는 인·적성 면접 실시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하며 한양대 의대가 학생부를 10% 반영한다. 올해 면접 비율을 20%에서 5%로 줄인 아주대 의대가 정시에서 유일하게 면접을 점수에 반영한다. 예비 의사들에게 인·적성 평가 적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인·적성면접을 실시하는 의대가 늘고 있다. 보통 점수화하지 않고 결격여부 판정기준으로만 활용하며 인제대도 올해부터 인·적성면접을 실시한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면접 10% 반영을 폐지하고 합/불로만 반영하며, 충북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는 면접 비율 반영을 폐지하면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의대 중에는 이화여대와 가톨릭관동대가, 치대 중에는 원광대가 계열별로 인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응시 영역을 수학가/나+사/과탐에서 수학나+사탐 응시자로 변경했다. 순천향대 의대는 수학가/나, 사/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 가산점을 10%씩 부여해 교차지원 시 불리함이 크다.

한의대는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을 제외하고는 계열별로 인원을 분리해 선발하거나 수학과 탐구 영역에 응시 제한이 없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천대 한의대는 인문, 자연 인원을 분리해 선발했으나 올해는 통합 선발하면서 영역별 응시 제한을 없앴다. 계열별 인원 분리 없이 수학과 탐구 영역에 응시 제한이 없어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경우 상지대와 동신대, 우석대는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가천대와 세명대는 수학 가형과 과탐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해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 영어 영역 비율을 축소한 대학이 있다. 이화여대 의대는 영어를 5% 줄이고 인문은 국어, 자연은 수학 비율을 5% 늘렸으며 조선대 치대는 영어와 탐구 비율을 5%씩 줄이고 국어와 수학 비율을 5%씩 늘렸다.

조선대 의대와 상지대 한의대가 올해 수능 탐구 반영 과목 수를 2과목에서 1과목으로 변경해 의대 중에는 조선대와 대구가톨릭대가, 치대 중에는 조선대가, 한의대 중에는 상지대, 동신대, 대구한의대가 탐구를 1과목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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