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묵 신성대 총장 “4차 산업혁명 고도화 발맞춰 새로운 ‘신성 패러다임’ 정립한다”
김병묵 신성대 총장 “4차 산업혁명 고도화 발맞춰 새로운 ‘신성 패러다임’ 정립한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2.2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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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특성화 분야로 ‘취업역량 강화’ 추진...대전 · 세종 · 충청권 취업률 5년 연속 1위 결실
‘4차 산업 수요맞춤형 미래융합 核心+人 양성’ 목표로 교육혁신 모델 대학 입지 다져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신성대학교는 ‘인성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을 통한 홍익인간 정신의 구현’을 교육목표로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되는 즐거운 대학’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신성대의 괄목할만한 성장 한 가운데 김병묵 총장이 있다. 2013년 총장에 취임해 8년째 신성대를 이끌고 있는 김 총장은 대학 경영의 우선순위에 사립대학의 재정적 한계 극복과 학령인구 급감 대응을 최우선으로 놓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우수교원 초빙 △교육과정 혁신 및 첨단 교육시설 확충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학사행정체계 도입 등을 통해 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은 “교육혁신과 대학 성과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대학에 교육혁신본부와 성과관리본부 및 IR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학조직을 개편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고도화에 대응하는 ‘신성대학 패러다임’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대는 다수의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취업률 등 각종 지표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2018년 실시한 강도 높은 대학 구조조정 평가인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신성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3년간 약 100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는 혁신지원사업(ICK, 2019~2021)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총장의 업적이 아닌 대학구성원 모두의 노고가 반영된 당연한 결과라 믿는다. 

이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2013~2017), 전문대학 특성화사업(SCK, 2014~2018), 사회맞춤형 선도대학(LINC+, 2017~),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육성사업(Uni-Tech, 2015~2021) 및 공학기술혁신센터사업 등 대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대표적인 국가재정지원사업 대부분에 선정돼 전문직업교육을 다각화하고, 산업체 중심 고등직업교육으로 혁신해 가고 있다. 

신성대의 산업체 중심 고등직업교육 결실은 5년 연속 대전·세종·충청권역 1위, 전국 ‘나’그룹 전문대학 2위의 취업률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CSR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성지수에서 3년 연속 10위권 내에 자리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는 14년 연속 톱 10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돌이켜보면 신성대는 1995년 개교 이래 각종 평가에서 늘 최상위 결과를 보여주며 달려왔다. ‘꿈을 심어주고, 키우며, 이루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 최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사명감으로 누적한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본다.”

교육혁신 모델 대학으로서 ‘4차 산업 수요맞춤형 미래융합 核心+人 양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급속히 진입 중이며, 만성질환자 증가 등 건강에 대한 사회수요 및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신성대는 보건·의료와 헬스케어 관련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이로부터 창출되는 미래 산업수요에 걸맞은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융합형 헬스케어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레저스포츠과와 물리치료과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융합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고, 2020학년도 2학기 개설을 예정하고 있다. 

레저스포츠과・물리치료과의 도전을 필두로 대학이 보유한 전 학과에서 학과별 전공 벽을 허물고 상호 소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융합되는 산업현장을 이해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과 간 융합 전공·교과목을 창출하는 등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자율 구조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성대가 집중하는 특성화 분야를 말씀해주신다면.
“취업이 강한 고등직업교육기관을 교육성과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집중 특성화 분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지원사업의 20%를 전공자격 특강, 산업체 전문가 특강, 전공 직무교육, 현장견학 및 직업체험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산업수요를 △직무관련 자격 △협력하는 인성 △사회변화에 대한 적응력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창의적 태도 등으로 인식하고 학생이 재학 동안 산업이 요구하는 자격, 인성, 적응력,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우리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사업(LINC+ 사업) 2단계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맞춤형사업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Job Shadowing’을 꼽을 수 있다. 사회맞춤형사업의 최대 과제인 취업률 향상과 학생의 이탈방지를 위한 직무탐색 프로그램으로, 동종의 직무뿐 아니라 기업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유사한 직무로 분류한 산업체를 참여 학생이 일정기간 동안 순환 방문해 체험한 후 취업하게 함으로써 직무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협약 이탈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산업체-학생 3자 협약’을 들 수 있다. 사업 개시와 더불어 참여 학생과 산업체와의 사업 참여에 대한 예비 협약을 진행하고, 협약 산업체 인사 특강, 협약 산업체 견학, 현장적응형 코칭프로그램, Job Shadowing 프로그램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협약 학생과 협약 산업체를 매칭하고 해당 산업체의 협약학생 관리를 통해 학생의 이탈을 최소화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대학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체계적인 인성교육 매뉴얼인 ‘바른 신성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해외취업을 위한 발판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1단계 글로벌 교육인 인프라 구축, 2단계 어학 몰입교육, 3단계 해외현장실습과 인턴십, 4단계 해외취업 지원과 추후 지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체계를 구축하면서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인식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체까지 확대해 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도 신성대의 자랑이다. 원동력인 취업활성화 제도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신성대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학 중 대전·세종·충청권 5년 연속 1위, ‘나’그룹(졸업인원 1,000명~1,500명 규모) 전국 2위, 전체 대학 중 16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고(이상 2014년~2018년 기준), 2019년 12월 발표에도 4대 보험 가입률이 77.1%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기업들로부터 우리 대학 졸업생이 높은 호응도를 얻는 것은 취업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과 우수한 시스템에 기인한다.

취업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재학기간 동안 스스로 희망하는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취업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전공역량 및 구직역량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운영하고 있다. 매 학기 중 공통된 특정시간을 배정해 전공자격증 특강 및 산업체전문가 초청 특강 등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캠프 및 취업스킬업 특강 등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총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들이 우수 산업체를 방문해 학생 취업을 위한 홍보활동도 갖는다. 대학 당국의 끊임없는 노력, 학생 스스로 취업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높은 의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은 취업률 제고에 큰 동기가 되고 있다.”

학생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학년도의 경우 장학금 총 지급 건수는 약 1만 2,000건, 지급총액은 약 133억 원에 이르러 등록금 총액의 절반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750억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게 될 일반재정지원금을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등 학생 복지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대학 특성에 맞춘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최신 실습 시설과 명품 장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숙사는 총 3개동으로 연간 1,0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텔식 최신시설을 갖춘 기숙사에는 헬스장, 독서실, 세미나실, 요리실, 회의실,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경기·인천·서울 등에서 입학하는 학생을 위해 다양한 노선의 통학버스도 운영한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현황을 소개한다면.
“현재 1,068개의 기업과 산학협력 MOU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인적, 물적 기반과 산학 공동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당진시에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 ‘6차산업연구소’를 신설했으며, 향후 대학 내 산학협력단을 충남 서북부 지역 산학협력 거점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지역 산업체와의 상생 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신성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사회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이 있다면.
“우리 대학은 2019년 2월 제6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현재 추진하고 있다. ‘환황해 전문기술인 양성을 견인하는 자율혁신 취업중심 대학’을 대학 혁신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지원 혁신, 지역사회&산학연계 혁신, 학생 기본역량 혁신, 취·창업지원 혁신, 현장중심 교육 혁신, 대학경영 혁신, 교육환경 혁신의 7대 전략방향과 18개 전략군, 45개 전략과제 및 96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환황해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자율혁신 7대 전략(SUPREME UNIVERSITY)을 설계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수요맞춤형 미래융합 핵심인(核心+人)을 정의하는 6대 역량도 정립했다. 또한, 학생의 6대 역량이 산업현장의 실무에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4대 추진전략(A-PRO)을 설계했다. 중장기 발전의 7대 전략이 학생의 6대 역량을 발현하는데 초점을 모았다면, 4대 추진전략은 6대 역량이 산업수요에 맞춤형으로 구현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제6차 중장기 발전계획은 3년 단위 계획으로 정부재정지원 사업인 혁신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십여 년 넘게 이어진 등록금 동결 등 ‘대학이 위기’에 있다. 당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작금의 현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함으로써 사회 전체가 겪게 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이 공통으로 직면한 고통이다. 물론 대학은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모든 자구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 혁신지원사업에 모든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하는 모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격언처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혁신을 감행하는 대학에는 반드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대학 위기 극복에는 교육부 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견해를 듣고 싶다.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현 위기는 사회 전체적인 것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고, 특히 대학의 구조적인 붕괴는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붕괴와 직결되므로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차원의 대승적 지원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교육부가 추진한 대학구조개혁은 양적인 개혁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사회의 질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웠듯, 질적인 혁신은 양적인 토대가 안정적으로 확보됐을 때 가능하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책임져 온 사립학교법인의 존립을 위협하는 양적 개혁에서, 사립학교법인이 안정적으로 존립하는 전제에서 대학경영과 학사운영이 질적으로 혁신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재정은 대학의 양적 구조개혁을 전제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질적 구조개혁의 결과에 따라 지원돼야 하며, 교육부는 질적 구조개혁의 결과를 잘 평가하도록 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더불어 대학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짧지만 깊은 의미를 품은 격언은 역사에서 늘 명료한 사실로 증명됐다. 대학이 추진하는 혁신은 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숙명적 결단이며, 이를 감행하는 것은 연무 속에서도 믿음을 갖고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이다. 혁신의 과정은 때로 인내의 고통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총장을 포함한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돼 최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고 혁신의 과정을 감내해낸다면, 신성대는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 

신성대는 제6차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의 교육·산학·기타 혁신을 이루고, 학령인구 절벽이 자연감소 시기로 들어갈 시점에 그간의 결과를 종합해 4차 산업혁명의 고도화에 대응하는 ‘신성대학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한다.”

 

■ 김병묵 총장은

경희대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긴키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1980년부터 경희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과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부총장을 거쳐 2003~2006년 제12대 경희대 총장을 지냈다. 2005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2006년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장, 2011년 덕성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신성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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