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을 가다] 동국대, 지역사회와 상생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
[LINC+ 대학을 가다] 동국대, 지역사회와 상생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2.2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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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화 분야 설정으로 타 학교와의 차별점 강화
‘i.SPACE’, 메이커 스페이스, 물류로봇 실습공간 등 인프라 대폭 확충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012년 LINC사업, 2017년 LINC+ 1단계 선정에 이어 지난해 LINC+ 2단계까지 선정되면서 산학협력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그 결과 2021년까지 3년간 약 10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동국대는 대학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어울림 프로젝트’와 대학 발전계획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의 체질 변화, 인재양성 교육, 지역사회 공헌 등의 전략목표를 세우고 실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능형 문화콘텐츠 분야 ▲지능형 사회 · 안전 분야 ▲지능정보 분야의 3대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사회수요 창출형 인재 양성의 사업목표를 추진중이며,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캠퍼스를 지능형 도심 캠퍼스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를 공학과 접목시키는 융합을 강조해 다른 학교들과의 차별점을 만들었다.

산학연계 통한 괄목 성과

동국대는 LINC+ 사업 선정 이후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했다. 캡스톤디자인의 경우 2017년 125강좌, 수강생 2,788명에서 2019년 189개 강좌, 수강생 3,945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기업사회맞춤형 프로젝트 교과목은 서울 중구청, 경북 군위군, 이마트24, 시청자미디어재단, 사회보장정보원 등 산업체 및 지역사회기관과 연계 개설해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됐다.

창업강좌는 48강좌가 개설됐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4,118명에 달한다.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는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부분에서 349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취·창업 지원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동국대는 3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재학생의 핵심역량진단 시스템인 드림패스 플러스 시스템 운영과 전공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체험 제도를 시행해 2019년 82건 2,824명의 학생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리빙랩 플랫폼을 교육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리빙랩 프로그램 연계교육은 최종수요자 기반 교육으로서 그동안 운영됐던 산업체 맞춤형 교육에서 진일보한 형태의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2019년에 11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업체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산학협력 시설 및 인프라 대폭 확충

동국대는 LINC+를 통해 산학협력에 필요한 시설 및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창의교육 지원을 위한 ‘i.SPACE’를 캠퍼스 곳곳에 구축해 운영 중이며, 메이커 스페이스와 물류로봇 실습 공간을 구축 중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기존 메이커공간인 디자인랩에 이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이며, 물류로봇 실습 공간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실무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또한 동국대는 도심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서울시 중구청과 협력해 지하 보도공간을 리모델링 후 창업큐브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영상센터 상생플러스 스페이스, 남산 융합콘텐츠 발전소 등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밀착한 다양한 시설 및 인프라를 조성해 소셜벤처 양성교육 및 학생창업기업의 사업화 등 산학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는 학교 전체를 시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도심캠퍼스 테스트베드’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캠퍼스 전체를 테스트베드화 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시제품을 만들고 구현해 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연계활동도 활발

동국대는 지역사회 협업 및 혁신플랫폼으로 동국 캠퍼스 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미술학부 거위의 꿈 골목길 프로젝트 ▲영화영상학과 베리어프리 영화제작 ▲약학과 취약계층 보건증진 ▲연극학부 시민연극 활성화 ▲경찰행정학과 보호관찰소 이미지 개선, 스마트치안 ▲ 산업공학 독거노인 위한 노령공학 등 16개 리빙랩에서 총 42개 지역사회 기관과 시민, 학생, 교수가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 협약 16건, 리빙랩 연계교육 11건, 리빙랩 협의체 활동 40건, 지역사회 혁신성과 12건 등 다양한 사회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작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리빙랩의 성과를 교류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대학리빙랩네트워크’ 구축이다. 전국 32개 대학의 LINC+ 사업단을 연결하는 리빙랩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대학의 리빙랩 우수 사례들을 교류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대학간 협력 프로젝트들을 발굴, 협업하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이의수 동국대 LINC+ 사업단장
이의수 동국대 LINC+ 사업단장

LINC+ 사업단장 인터뷰

동국대 LINC+ 사업의 특징, 장점을 소개한다면.

동국대는 LINC 사업에 선정됐을 때부터 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문화콘텐츠,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심화시켜 왔다. 주변 산업체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성과가 확산되도록 한 부분이 강점이다. 동국대는 지속적으로 인문사회 분야를 공학과 접목시키는 융합을 강조해왔다. 이 부분이 타 학교들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러한 차별화를 통해 지역 관광과도 연계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동국대 LINC+ 사업의 특징이다.

 

LINC+의 핵심은 산학협력이다. 기업들과의 교류 및 공동성과가 궁금하다.

동국대는 1,400여 개의 가족회사가 있다. 주로 학생들의 교과과정 운영(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하는 회사들이다. 특히 2017, 2018년 2년에 걸쳐 221개 업체의 문제를 동국대 학생들 438개 팀이 담당해 해결했다. 최근에는 기업사회맞춤형 프로젝트 일환으로 ‘클래스 셀링’이라는 특수 목적을 위한 수업을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전공 캡스톤디자인강좌 이외 융합강좌와 개방형 전공 강좌 등 산학연계 교과목을 개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후에는 ICC(기업협업센터)를 통해 내재화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력의 자립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ICC, RCC, 지능형 도심캠퍼스 테스트베드 등 여러 시스템을 연계해 선순환 하도록 만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또한 공용장비시설이나 재직자 교육, 기술이전, 산학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향후 3년 안에 1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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