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입 마지막 기회 ‘추가 모집’, 162개 대학 9,830명 선발
2020 대입 마지막 기회 ‘추가 모집’, 162개 대학 9,830명 선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2.20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학년도 대비 2,393명 늘어...서울‧수도권 37개 대학 추가 모집
의대 8명, 치대 3명 등 의학계열도 12명 선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20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20일 시작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전국 162개 4년제 대학이 추가 모집으로 9,83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인원으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167개대 7,437명 선발) 보다 대학 수는 5개 줄었지만, 모집 인원은 무려 2,393명 늘었다. 올 대입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만한 수치다.

2020학년도 추가 모집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19일 오후 6시 기준)은 수능 전형이 129개 대학에서 4,72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학생부교과 전형이 63개 대학에서 4,108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29개 대학에서 773명, 실기 전형이 14개 대학에서 19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 및 전형 일정이 짧기 때문에 대학 홈페이지 ‘추가 모집 요강’에 있는 모집인원, 접수 일정 등을 반드시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추가 모집은 수시 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2020년 2월 19일까지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단, 산업대 및 전문대 정시 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정시와 달리 지원 횟수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각 대학별로 진행되며, 합격 통보 마감 기한은 27일 오후 9시까지, 최종 등록은 28일이다.

추가 모집 인원 변동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2020학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adiga.kr)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추가 모집 대학 및 모집인원

주요 대학별로는 가천대 15명, 가톨릭대 9명, 강원대(춘천) 45명, 경기대 16명, 경북대 36명, 고려대(세종) 25명, 광운대 40명, 단국대 48명, 덕성여대 10명, 동국대(서울) 8명, 동덕여대 13명, 명지대 55명, 부산대 29명, 삼육대 9명, 상명대(서울) 5명, 서경대 32명, 서울과학기술대 21명, 서울여대 12명, 세종대 20명, 숭실대 25명, 연세대(미래) 46명, 인천대 6명, 인하대 19명, 전남대(광주) 8명, 전북대 38명, 제주대 115명, 충남대 46명, 충북대 85명, 한국외대 33명, 한성대 72명, 한양대(에리카) 17명, 홍익대(서울) 22명, 홍익대(세종) 28명 등이다.

정시모집까지 등록생 결원이 많은 일부 지방대학들의 경우에 추가 모집을 대거 실시하고 있다. 추가 모집인원이 200명 이상인 대학은 8개교로, 경주대 565명, 대구예술대 214명, 동신대 222명, 송원대 207명, 신라대 314명, 제주국제대 210명, 청운대 200명, 한국국제대 417명 등이다.

인기학과인 의학계열도 추가 모집을 한다. 일반전형 기준 모두 12명으로 의대 8명, 치대 3명, 한의대 1명 등이다. 의대로는 계명대 1명, 고신대 1명, 동국대(경주) 1명, 연세대(미래) 1명, 영남대 1명, 원광대 1명, 인하대 1명, 제주대 1명이다. 치대는 원광대 1명, 조선대 2명, 한의대는 상지대 1명 등이다.

의학계열에서 추가 모집이 발생한 이유는 정시 최종 등록 기간 중 서울대, 연・고대 또는 다른 의학계열 등과 중복 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등록 포기 시점이 늦었던 수험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추가 모집 지원전략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면 된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 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4개 대학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첫째,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추가 모집에서의 지원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 때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 번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선택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2020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162개 대학에서 9,830명 이상을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홍익대 서울캠퍼스 수능 우수자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3명),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2명),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3명), 정보ㆍ컴퓨터공학부(1명),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1명), 건축학부 건축학전공(1명), 도시공학과(1명), 영어교육과(1명), 경영학부(9명) 등에서 모두 22명을 모집한다.

국민대 일반 학생 전형의 경우도 영어영문학부(3명), 일본학과(1명), 사회학과(2명), 법학부(3명), 경제학과(1명),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2명), 회계학전공(1명), 기계시스템공학전공(2명), 건설시스템공학부(1명), 전자시스템공학전공(1명), 소프트웨어학부(1명), 자동차공학과(2명), 자동차IT융합학과(1명), 산림환경시스템학과(1명), 임산생명공학과(1명) 등에서 23명을 모집한다.

셋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해선 안된다.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을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학생부 + 면접고사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활용한 지원 가능 대학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하여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서울・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학의 경우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점수보다 다소 높으므로 이 점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다섯째, 지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정보를 얻자.
수시로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년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봐야 한다.


※ 자료 협조 및 도움말
종로학원 하늘교육, 커넥츠 스카에에듀 진학연구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