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전공, 취소된 졸업식 대신 축하와 감사의 편지 보내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전공, 취소된 졸업식 대신 축하와 감사의 편지 보내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2.1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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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못한 아쉬움 감사 편지로 대신해 감동 선사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전공 졸업생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된 학위수여식을 대신해 축하와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전공 교수들은 14일 예정이던 학위수여식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취소되자 졸업생과 학부모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카드와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카드는 ‘여러분의 스승이자 벗’이라고 소개한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이 지난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제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김기영 씨는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실망했는데 예상치 못한 교수님들의 축하와 격려 카드에 감동을 받았다”며 “힘들 땐 언제든 찾아오라는 교수님의 응원이 사회 진출을 앞둔 불안함을 잊게 해줬다”고 말했다.

박노현 국어국문학과 전공책임교수는 졸업생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고마움과 감사를 표했다.

박 교수는 편지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자가 아직 진로와 직장을 정하지 못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발아가 더디고 발현이 늦을 수 있으니 따스하게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 교수는 “천재지변에 준하는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제자들을 축하하고 부모님들께 제자들의 성장을 말씀드릴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까워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됐다“며 ”제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다 담아내기에는 지면이 협소하지만 4년간 자식처럼 가르쳤던 제자들을 축하하고 이러한 제자들을 제게 보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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