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가 중요”...유 장관, ‘코로나19’ 예방 위한 철저한 대응 당부
"지금부터가 중요”...유 장관, ‘코로나19’ 예방 위한 철저한 대응 당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2.1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하순부터 중국 유학생 입국 늘어날 것”...대학 방역체계 제대로 세울 시기 강조
14일 등교중지 학생 관리 위한 정부 차원 재정지원도 약속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14일 등교중지 학생의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학 차원의 방역체계를 제대로 세우고 더욱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13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대학 대응상황을 점검 차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입국 유학생, 특히 후베이성을 거쳐 들어온 내외국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면서도 “개강 연기로 학생 입국이 분산되기는 했지만 14일 등교중지 대상 학생은 2월 하순경부터 3월 중순까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금이 대학의 방역체계가 제대로 세워져야 할 시기”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에서 14일 등교중지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철저히 마련하고, 필요한 인력들을 신속하게 확충했으면 한다”며 “정부는 14일 등교중지 학생들, 즉 입국 후 14일 기간 학생들의 보호 관리에 필요한, 물품 관리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17개 시도지사와의 영상회의 결과를 언급한 유 장관은 “기초지자체-대학-지역 의료기관과의 핫라인이 명확하게 구축돼야 한다”며 “특히 대학병원이 없는 대학은, 필수적으로 보건소 혹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 연계가 돼 있어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모두 정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고 책임져야 할 대상”이라며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경계심이 과도하게 표현될 수도 있지만, 우리 한국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대학이 어느 때보다도 더 잘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