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대학원 7곳 신규 선정…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과기정통부, AI대학원 7곳 신규 선정…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2.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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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개 대학에 이어 7개 대학 추가 선정
대학의 다양한 교육혁신 지원, 세계 최고의 AI 인재양성 거점으로 육성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픽사베이)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픽사베이)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해부터 인공지능대학원(이하 AI대학원) 7곳을 추가 선정해 총 12개 AI대학원이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AI대학원 프로그램 확대‧개편해 2020년 7개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개 대학(KAIST, GIST,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이 처음 선정된 AI대학원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석‧박사급 AI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재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AI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학 당 5년간 90억 원, 최대 190억 원(5+3+2년, 최대 10년)을 지원하며, 1차년도에는 10억 원, 2차년도 이후부터는 20억 원 수준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AI대학원이 도입‧운영되면서 AI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지만 AI 인재 수요에 비해 양성 규모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19년 엘리먼트 AI에 따르면 한국의 세계 최고급 AI 인재 수는 미국 1만 295명, 중국 2,525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40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AI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의 AI 인재를 양성할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AI대학원 확대‧개편과 대학 사회의 AI 교육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조치로 AI대학원 운영위원회 발족 등 다양한 대학현장 및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에 AI대학원 확대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AI대학원 확대‧개편방안은 ▲프로그램 확충 ▲운영형태 다양화 ▲성과 제고‧확산의 세 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

◆ 대학의 프로그램 선택 폭 확대

AI대학원 프로그램 내 기존 ‘고급‧전문과정’ 외에 ‘AI 융합과정’을 신설해 대학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를 통해 AI 알고리즘‧시스템 등을 설계‧개발하는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뿐만 아니라 타 분야 전문지식과 AI 역량을 겸비해 혁신을 주도할 AI 융합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대학별 특성에 따른 운영형태 다양화

‘AI 학과 신설’을 필수화하는 기존 사업요건을 개선해 일반대학원, AI 전공과정, 융합학과, 협동과정 등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다만, 운영형태에 관한 요건을 완화하더라도 AI대학원의 양적‧질적 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정원 확보와 교원 확보 등 대학 차원의 지원 노력을 철저히 평가‧관리한다.

◆ 평가‧선정체계 효율화

AI대학원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대학의 혁신계획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평가위원회 규모를 확대하고, AI 분야 최고 전문가의 평가위원 참여를 유도해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평가기준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AI대학원이 전공 간 칸막이를 넘어 대학 내 AI 교육‧연구를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참여 교원의 역량평가 시, 논문 외에도 특허‧사업화 실적 등 AI 연구와 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요소를 다양화한다.

◆ AI대학원 간 교류협력 및 교원확보 지원

추가적으로 AI대학원이 국내 대학 사회 전반으로 AI 교육 혁신 성과를 확산을 주도할 수 있도록 AI대학원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우수한 교육 연구 결과물과 데이터 등을 공유하는 등 교류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AI대학원의 공동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 해외 AI 전문가의 교수 요원 유치 등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AI대학원이 세계 최고의 AI 인재양성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대학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은 결국 우수한 AI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교육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대학 AI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나가는 한편,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강구해 AI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대학원 프로그램의 사업 공고는 2월 13일(목)부터 3월 13일(금)까지 진행되며 4월중 신규 대학원 선정과 협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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