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출신 AI전문강사들, 모교 교수 대상 ‘AI특강’
호남대 출신 AI전문강사들, 모교 교수 대상 ‘AI특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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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교수역량강화 워크숍 강사 이은비, 김미희 연구원
“은사님들 대상 강의 초긴장…쉴 세 없는 질문·열공에 감동”
A1 호남대 졸업생 강사 이은비(왼쪽) 김미희(오른쪽) 연구원
A1 호남대 졸업생 강사 이은비(왼쪽) 김미희(오른쪽) 연구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가르침을 받았던 모교의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처음에는 긴장이 됐지만, 쉬는 시간에도 질문을 하실 정도로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에 마음도 풀리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능숙한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노교수님들도 전공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를 갖고 배우셔서 교육 성과도 좋았습니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올해 신학기부터 전면 실시하는 전교생 AI(인공지능)융합교육을 앞두고 겨울방학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AI·빅데이터 교수 역량강화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한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의 이은비, 김미희 연구원은 “수강 교수들의 수업태도는 ‘A 학점’”이라고 후한 점수를 매겼다.

두 강사는 모교인 호남대학교에서 2015년에 인터넷콘텐츠학과를 졸업한 뒤 전산학 전공자로서 단순한 개발자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를 시작했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AI가 핵심기술로 부상하면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강사로 나서게 됐다.

머신러닝과 실습을 위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 이은비 연구원은 “무한히 발전할 IT 융합기술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전산학 뿐만 아니라 타전공에서도 각자의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시켜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호남대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교수님들이 열심히 배우셔서 교과목에 활용하려는 방침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야를 강의한 김미희 연구원도 “AI 기술은 의료, 마케팅, 뷰티, 금융 등 전분야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전분야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알아야 하는 ‘생존 미래 기술’”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은 소수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겠지만 몇 년뒤에는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습득하고 활용할 기초소양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후배들에게 “기획자의 눈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가져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다보면 더 넓은 세상이 보일 것”이라며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기술, 트렌디한 기술을 익히는데 힘쓸 것”도 당부했다.

6일 두차례의 강의를 마친 연구원들은 “모르는 것은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는 의미의 ‘불치하문’을 실천해주신 교수님들을 존경한다”며 열심히 참여해준 교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혁명의 시대는 모든 것이 파괴되는 시대다, 제자가 스승을 가르칠 수 있는 시대”라는 차준섭 원장의 말을 새기며 강의력 향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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