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후베이성 방문 대학생 현황 파악 나서
교육부, 후베이성 방문 대학생 현황 파악 나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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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에 공문 발송...30일까지 결과 제출 요청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위한 학생처장 및 국제교류처장 협의회' 개최
신입생 OT 등 행사 연기 또는 자제도 당부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국내 각 대학의 유학생과 한국학생, 교직원 등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각 대학에는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신입생 OT 등의 행사를 연기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명지대학교 건물 입구에 비치된 안내문과 손소독제(제공 = 명지대)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국내 각 대학의 유학생과 한국학생, 교직원 등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각 대학에는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신입생 OT 등의 행사를 연기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명지대학교 건물 입구에 비치된 안내문과 손소독제(제공 = 명지대)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국내 각 대학의 유학생과 한국학생, 교직원 등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각 대학에는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신입생 OT 등의 행사를 연기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28일 국공립대학교와 사립대학교, 사이버대학교 등 전국 모든 대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는 '대학 조치사항'으로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유학생, 한국학생, 교직원)에 대한 현황 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3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귀국일 기준 최근 14일 이내(2020년 1월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등교 중지)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대학에서는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관별로 비상관리체계를 포함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전담관리자를 지정해 관리조직을 구성‧운영하고, 학교 홈페이지 등에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 매뉴얼을 안내해 줄 것을 청했다.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학교는 즉시 교육부에 보고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별 신입생 OT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 또는 자제 등을 요청하며, 불가피한 경우 사전 예방 교육 등을 통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3시 교육부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학생처장 및 국제교류처장 협의회'를 주재한다.

이번 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대학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중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과 전문대학의 국제교류처장 등 26개교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기존에 안내했던 '학생감염병 매뉴얼'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조치사항'을 안내하며 대학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대학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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