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를 좌우하는 탐구영역…전략적인 과목 선택 및 학습 중요
정시를 좌우하는 탐구영역…전략적인 과목 선택 및 학습 중요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1.21 09: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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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탐구영역 영향력 커져
관심 대학의 2021학년도 전형계획안 확인 필요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탐구영역은 국어/영어/수학과 달리 과목마다 난이도에 차이가 있어 백분위가 같아도 서로 다른 표준점수로 인해 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한다. 대학 중 일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해 서로 다른 과목의 동일한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값을 별도로 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도 적지 않아 탐구영역 과목 선택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급격히 커졌다는 점도 중요하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기존까지 영어에 적용되던 반영비율을 다른 과목으로 분산하면서 자연스럽게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따라서 예비 고3 수험생의 탐구영역 과목 선택 역시 신중하고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과목 선택을 마친 학생이라 할지라도 3학년이 되어 모의고사를 여러 차례 응시하는 과정에서 탐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도중에 과목을 변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이 시점에 신중한 고민과 선택을 토대로 탐구 과목에 대한 결정을 마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탐구영역 과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어떻게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을까? 탐구 과목 선택 방법 및 학습 방법을 토대로 정시까지 든든한 나만의 탐구영역 학습 계획을 수립해보자.

(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탐구영역 과목 선택, 이렇게 접근하자

1) 관심 대학의 탐구영역 반영방법을 반드시 확인할 것

정시에서는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탐구 과목 선택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조합만 인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과학탐구에 한해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만을 선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연세대 역시 과학탐구의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Ⅰ과 Ⅱ에 구분을 두진 않는다. 이처럼 대학마다 탐구영역에 대해 필수 지정 과목 또는 동일 과목 조합 불가 등 각기 다른 반영방법을 적용하므로, 탐구 과목 선택 전 반드시 관심 대학의 2021학년도 전형계획안을 확인해야 한다.

2)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우선 고려할 것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내신과 수능, 대학별고사 준비 등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및 능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탐구영역 과목 선택 시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택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택할 경우 중간 및 기말고사 내신 대비와 수능을 병행하는 데에서 오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 개념을 다진 후 수능을 위한 심화 학습으로 나아갈 수 있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단,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자신의 흥미나 적성, 관심과 동떨어진 과목이라면 신중하게 과목 선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라는 이유로 선택했다가 도저히 적성에 맞지 않아 중간에 다른 과목으로 바꾸게 될 경우 오히려 학습에 더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나의 성향을 고려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

나의 학습 성향을 고려한 탐구 과목 선택이 중요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설령 학습량이 적고 내용이 쉬워 점수 확보가 용이하다 하더라도 학습 효과를 빠르게 상승시키기 어렵다. 아울러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 특성상 암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과목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점수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탐구 선택 시 각 과목에 대한 자신의 학습 성향, 흥미, 관심 정도를 반드시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정말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소신껏 해당 과목을 선택한 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해보자.

4)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할 것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없거나 여전히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앞서 한 차례 설명한 대로 주요 대학의 대부분은 탐구영역 각 과목의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백분위를 변환표준점수로 계산해 활용한다. 이 변환표준점수의 기준이 되는 백분위는 기본적으로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등급 확보가 유리해진다. 응시인원이 많다는 것은 곧 다양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 것으로,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최소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에서 아무리 본인에게 잘 맞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응시 인원이 적을 경우 안정적인 점수 확보가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특정 과목에 대한 학습 의지가 강한 학생, 이미 탐구 과목 선택을 마쳐 어느 정도 학습을 진행한 학생이 아니라면 전략적인 측면에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우선 고려해보자. 최근 몇 년 동안의 수능 탐구영역 과목별 응시인원 통계를 살펴보고, 이를 과목 선택의 한 기준으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 고3 중간 탐구 과목 변경은 ‘독’…신중히 고민해 결정해야

탐구영역 과목 선택에 있어 본인의 적성과 학습 수준, 난이도 등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3학년이 돼 갑자기 탐구 과목을 변경하게 되는 불상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즈음이 되면 과목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갑자기 탐구 과목을 변경하는 학생들이 생겨난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탐구 한 과목의 기본 개념 학습에만 약 60~80시간이 소요되며, 수험생은 탐구과목 외에도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 역시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도중에 탐구 과목을 바꿀 경우 개념 학습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과 효율 모두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고민을 토대로 신중하게 탐구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자. 이렇게 결정한 과목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능까지 꾸준히 학습을 전개해야 한다.

◈ 탐구영역, 이렇게 계획하고 학습하자

1) 시기별 탐구 학습 전략 세워 꾸준히 실천할 것

탐구영역 과목 선택을 마쳤다면 이젠 시기별 탐구 학습 전략을 세워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어느 정도 학습을 나간 상태이거나 이미 한 과목 이상 개념 이해를 마친 학생이라면 본래의 방식대로 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한편 탐구 과목 대비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라면 지금 이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삼아 교과 개념 정리부터 마쳐야 한다. 시중의 잘 정리된 개념서나 강의안 등을 활용해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전 내용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암기하자. 1학기에는 개념 복습을 전개하되 문제풀이 역시 함께 진행하며 3월 학력평가, 6월 모의평가 등의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수준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오답뿐 아니라 맞힌 문제 역시도 다시금 문제 유형 및 출제 단원을 살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에는 EBS 교재를 활용해 개념 심화 학습을 전개하고, 과거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탐구 과목별로 노트를 ‘단권화’해 중요 개념을 따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 탐구 학습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여름방학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2학기에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서 단권화한 노트 및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복습을 진행하고, 9월 모의평가 직후 문제를 분석해 신유형 또는 고난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마치도록 하자. 남은 시간 동안은 꾸준히 기출문제 또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진행하며 탐구 학습 전반에 대한 감을 유지해야 한다.

2) 기본 개념 이해에 충실하되 반드시 문제풀이 병행할 것

탐구영역은 이해와 암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학습의 상당 부분을 개념 이해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컨대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에 대해 단원별, 주제별 개념 및 내용, 용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암기가 전개돼야 하는 것이다. 겨울방학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겨울방학은 수능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일련의 과정을 반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걸 넘어, ‘확실히 아는 것’과 ‘헷갈리거나 여전히 모르는 것’을 구분하여 해당 과목에 대한 개념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문제를 풀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반드시 그 부분에 대한 개념으로 돌아가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학습을 반복하자. 탄탄한 개념 이해와 암기가 곧 탐구영역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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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1-21 17:40:12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 표준이고, 세계사 교과서가 세계표준임. 그리고 여러 학습 참고서, 백과사전, 주요 학술서적으로 판단해야 정설(定說)에 가까움.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세계사로 보면 중국 태학.국자감(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교육중.

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주권.학벌이 없음.
http://blog.daum.net/macmaca/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