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확정, 대학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확정, 대학 경쟁력 강화 기대
  • 신효송 기자
  • 승인 2020.0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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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혁신캠퍼스' 조성계획 발표, 2022년 하반기 첫 삽
은평혁신캠퍼스를 포함한 3개 기관 배치 계획 (출처: 서울시)
은평혁신캠퍼스를 포함한 3개 기관 배치 계획 (출처: 서울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제2캠퍼스인 '은평혁신캠퍼스'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사회혁신 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대학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내 은평혁신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가 2015년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매입, 국내 최대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추 기지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 내에는 현재 245개 단체 1,300여 명의 혁신가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혁신센터, 청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50플러스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이 교류‧협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과 대안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서울혁신파크의 우수 자원을 은평혁신캠퍼스에 연계시켜 사회혁신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은평혁신캠퍼스는 3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전면부에 연면적 약 15,000㎡ 규모로 조성된다. 자유융합대학 교양교육부 일부와 혁신인재 교육과정을 추가한 교양대학이 조성된다. 본캠퍼스의 공간부족 문제와 낮은 접근성 등 제약요인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서울혁신파크’의 우수 자원과 연계해 사회혁신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게 서울시의 목표다.

지난 2일 지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박주민 의원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은평혁신캠퍼스 유치를 위한 의견서를 전달하는 모습 (출처: 강병원 의원실)
지난 2일 지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박주민 의원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은평혁신캠퍼스 유치를 위한 의견서를 전달하는 모습 (출처: 강병원 의원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 캠퍼스, 서울연구원 등 2개의 기관을 서울혁신파크 내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 서북부에 부족했던 교육‧연구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교육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학생, 연구원 등 청년층의 유입으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혁신캠퍼스를 비롯한 3개 기관 건립비용은 총 1,350억 원~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기본구상 및 사업화 전략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와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 캠퍼스 조성, 서울연구원의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교육‧연구 시설이 부족한 서북부의 고민을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원, 학생 등 청년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그동안 사회혁신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해온 서울혁신파크를 혁신과 연구, 교육, 청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사회혁신 클러스터로 진화, 다양한 주체와 기관 간 시너지로 서울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실험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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