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또 다른 지표 TOPIK…지난해 역대 최다 응시
한류의 또 다른 지표 TOPIK…지난해 역대 최다 응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1.20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한국어능력시험’ 37만 5000여 명 지원해
2018년보다 14.2% 증가…한국 위상 높아지고, 한국 대중문화 유행 영향
(사진: 세종학당재단 제공)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사진: 세종학당재단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총 지원자 수는 37만 5,871명으로 전년(32만 9,224명) 대비 14.2% 증가해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립국제자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6차례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는 2018년보다 14.2% 늘어난 37만 5,871명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 총 지원자 수는 6년 전인 2013년 16만 7,85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며, 2016년 이후 2019년까지 두 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20만 6,768명, 2016년 25만 141명, 2017년 29만 638명, 2018년 32만 9,224명)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은 모두 6번 실시했고, 제62회(국내) 3만 765명, 제63회 10만 7,833명, 제 64회 3만 9,119명, 제65회 4만 7,296명, 제66회 10만 1,750명, 제67회 4만 9,108명 등 총 지원자 수는 37만 5,87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 첫 시행(지원자 2,692명)된 이후, 2006년 누적 지원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고(12만 2,455명), 2014년에는 누적 지원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108만 8,771명). 2018년에는 누적 지원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216만 5,542명), 2019년에는 총 누적 지원자 수가 250만여 명(254만 1,413명)을 상회했다.

2020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국가 및 지역은 국내 62개 지역, 해외 82개국 238개 지역 등 총 83개국 300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전년도 76개국 276개 지역과 비교해 7개국, 24개 지역이 늘어났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시험 수준별로 TOPIK I(초급, 200점 만점, 1교시 듣기와 읽기)과 TOPIK II(중·고급, 300점 만점, 1교시 듣기와 쓰기, 2교시 읽기)으로 구성돼 있고, 등급은 TOPIK I의 1급(80점 이상), 2급(140점 이상), TOPIK II의 3급(120점 이상), 4급(150점 이상), 5급(190점 이상), 6급(230점 이상)으로 구분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토픽 시험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케이팝과 드라마, 예능, 영화 등에 의한 한류 열풍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자 등 산업 경쟁력 강화, G20 및 OECD 국가 위상,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역량이 상승한 점 등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며 “K-Pop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 열풍은 중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 북미와 남미, 유럽 지역에서도 더욱 그 영향력을 크게 확장해 나가는 추세이고, 2020년 들어서도 한류 전파 속도는 전 세계적으로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한류 동호인 수와 토픽 시험 지원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