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끝판왕 시리즈 - ⑧ 교육계열 합격 학생부를 읽다: 1
학생부 끝판왕 시리즈 - ⑧ 교육계열 합격 학생부를 읽다: 1
  • 대학저널
  • 승인 2020.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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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향해 달려온 3년이라는 시간, 그 노력과 열정의 흔적이 묻어나는 ‘학생부’. 구체적인 목표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학생부 끝판왕』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선배들의 합격 학생부를 읽고, 그 속에 나를 담아 진정성이 가득한 나만의 학생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학이 보이고 미래의 비전이 나타날 것이다. 다양한 활동에 개별 학생의 순색[純色]을 입힌 특색 있는 학생부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가보자.

 

교육계열 합격 학생부를 읽다: 1

이전에는 전공적합성이라 불렸던 평가요소가 계열적합성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 대학의 학과별로 합격한 학생들의 결과를 분석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겠지만, 계열별 합격 사례를 분석하는 것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여겨진다. 학생들이 공통적인 방향성을 갖고서 진행한 활동 및 개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합격 학생부가 보여주는 그들만의 패턴과 항목별 데이터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시간에는 교육계열 합격 학생부 속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격 로드맵을 펼쳐본다. 아이들과의 교감, 의사소통, 발달단계에 따른 접근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계열의 특성을 바탕으로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등 ‘유·초등 교육’ 관련 학과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학교에서 학생에게 제공하는 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에서는 리더십과 멘토링 활동이 자주 나타난다. 학생회 임원, 학급 임원, 스터디 그룹, 또래 멘토링, 또래상담 도우미 등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전체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강점을 지닌 교과목의 보조 선생님 역할을 맡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상담 기법을 활용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주는 등 멘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았다.

학생들의 실력을 드러내는 〔수상〕의 경우 독서토론대회, 영어 프리젠테이션대회, 인문 학술 한마당, 노벨 과학 에세이, 심폐소생술 대회, 수학과제 소감문 쓰기대회 등 주요 교과에서 두루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역사 탐구대회, 지리 올림피아드대회, 동서양 사상 경시대회, 다문화 독도 통일 글짓기대회, 영어 동화 구연대회 등 역사와 지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글과 말로써 소통하는데 강점을 지니고 있음을 사례로부터 접할 수 있었다.

학생이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활동
자신의 진로 및 적성과 연관된 〔동아리활동〕을 통해서는 ‘유아교육’ 동아리에서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행동특성을 분석하고, 유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였다.

‘교육학개론’ 동아리에서 교육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육이 적용되고 있는 부분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보았다. ‘교지편집부’ 동아리에서 학교 소식과 학생들의 작품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문집을 편찬하였다. ‘영어연극’ 동아리에서 학교폭력 등 실제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대본을 작성하여 무대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관련 주제로 토론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적 호기심의 근원이 되는 〔수업〕과 연관된 학생의 모습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교과에서 학습 보조 자료를 직접 제작하여 발표하는 적극성을 보였으며, 교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수업에서 주도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또한 과제 분석, 자료 수집, 정보처리능력, 창의적인 구성, 내용 설명, 교과 내용을 교육 문제와 연결시키는 등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학생들과의 수업에서 장점으로 적용될 수 있는 역량을 수업 상황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교사가 바라보는 학생의 모습들
교사의 시각을 나타내는 【합격 총평】에서 ‘여러 과목의 이해도가 높고 지적 호기심의 풍부하여 여러 교과를 가르쳐야 하는 희망 진로에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꾸준한 튜터 활동과 교육봉사를 통해 인성적인 측면이 우수하다.’,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방식의 수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 후, 자시만의 수업 모형을 제작하였다.’,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신뢰와 칭찬을 받았다.’ 등의 평가를 확인하였으며, 이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예비교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교육자가 인정하는 미래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미래에 학생들을 만나 교육을 실현하고, 상호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이해, 배려, 나눔, 실천의 과정이 뒤따라 그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예비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진정한 교육자의 길을 걷기 위해 어떠한 교육을 어느 학생들 대상으로 전개할 지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예비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을 맡기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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