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국어 역량 키우기 딱 좋은 시기
예비 고1, 국어 역량 키우기 딱 좋은 시기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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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용어와 소재, 주제의 글을 읽고 그 의미를 빠른 시간에 파악하기 쉽지 않아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고등학교 선배들이 성적을 올리기 까다로운 수능 영역으로 손에 꼽는 것은 어떤 영역일까? 물론 학생마다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체로 국어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는 답변이 많다. 한글로 되어 있는 글을 읽고 이해하고 정답을 골라내는 것이 복잡한 풀이과정을 가진 수학보다, 외국어인 영어보다 더 까다롭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용어와 소재, 주제의 글을 읽고 그 의미를 빠른 시간에 파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예비 고1 학생들은 이 까다로운 국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대학저널>이 알아봤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 글로 된 콘텐츠를 경험하자

요즘 학생들은 글로 된 콘텐츠 보다는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에 더 익숙하다. 휴식이 필요할 때에 책에 손이 가기 보다는 휴대폰의 유튜브 어플을 먼저 터치한다. 물론 앞으로 다가올 사회에서 영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더욱 많아질 것이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영상을 보고 이해하는 역량일 수 있다. 하지만 글로 된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역시 계속해서 요구될 역량일 것이고, 국어 성적을 올리는데 있어서도 필수적인 사항일 것이다.

먼저, 예비 고1 학생들은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여겼던 지문은 ‘BIS 비율 규제와 관련한 바젤 협약의 변천과 국제 사회에 작용하는 국제적 기준의 규범성’을 주제로 한 글이었다. 하지만 이런 까다로운 주제의 글을 읽으며, 독서 습관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적으로는 글을 접하는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을 만한 주제와 소재를 소화하며 글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가벼운 추리소설이나 판타지소설과 같이 흥미를 돋우는 주제의 책이라도 글 읽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떤 책이라도 좋을 것이다.

◆ 근거를 가지고 답을 찾자.

오는 3월 12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가 시행된다. 국어의 경우 80분의 긴 시간동안 45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런 경험을 많이 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1 학생들의 3월 모의고사 국어 평균 성적은 고2, 고3 학생들에 비해 오히려 높다. 하지만 이는 모의고사 범위가 중학교 범위이기 때문에 그 난도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글의 주제와 소재, 문제등이 까다로워지면 글을 읽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답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국어는 정답을 고를 때 근거를 정확히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답을 고르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고른 답이 설사 정답이라고 하더라도 다음 번에는 비슷한 문제를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문제 풀이를 할 때, 지문안에서 근거를 표시하며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다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단, 해설지에 의존하며 정답에 대한 근거를 구한다면 해당 문제에 대한 의문은 풀리겠지만, 이 역시 유사한 논리구조를 가진 문제를 다시 풀이할 때 맞히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틀린 문제가 있을 때에도 스스로 근거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 선지 중 ‘1’번을 골랐는데 정답이 ‘5’번이었다면 ①‘1’번을 왜 골랐었는지 ②‘1’번이 왜 정답이 아닌지 ③‘5’번이 왜 정답인지에 대한 근거를 지문안에서 스스로 찾아본다면, 정답을 찾을 때 함정에 걸리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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