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정시 의학계열 정원내 경쟁률 분석
2020학년도 정시 의학계열 정원내 경쟁률 분석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1.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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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예과, 12.27대 1 경쟁률 기록해 지난해 9.37대 1보다 대폭 상승
의학과, 가톨릭관동대 다군 39.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치의예과, 강릉원주대 다군 14.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0학년도 전국 대학 정시 원서접수가 12월 31일(화)까지 모두 마감한 결과, 2020 정시 의학계열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의대(37개교) 6.21대 1, 치의대(11개교) 6.31대 1, 한의대(12개교) 12.27대 1, 의학계열 평균 7.2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의대 6.18대 1, 치의대 6.27대 1, 한의대 9.37대 1, 의학계열 평균 6.79대 1과 비교해 의대, 치의대는 소폭 상승하고 한의대는 대폭 상승해 의학계열 전체 평균 경쟁률도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의학 계열 경쟁률 상승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정원이 감소(9.1%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이지만(지원자는 3.0% 감소에 그침)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것(8개교 기준 5.61대 1 => 5.25대 1, 0.36p↓)과 비교하면 전문직 선호에 따라 의학계열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정시 정원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 1,255명에 대해 7,796명이 지원해 평균 6.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1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톨릭관동대 다군 의학과(인문)이 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39.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는 데, 이는 의대 중 인문계열(문과) 모집이 이화여대를 제외하면 가톨릭관동대에 불과하고 특히 다군 모집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년도 가톨릭관동대 의학과(인문)은 가군 모집으로 3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인하대 다군 의예과가 9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25.2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전년도 31.11대 1), 이어 순천향대 다군 의예과 17.03대 1(전년도 20.26대 1) 순이었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2.77대 1(전년도 3.53대 1), 연세대 의예과 4.57대 1(전년도 4.52대 1), 성균관대 의예과 4.20대 1(전년도 4.27대 1), 가톨릭대 의예과 2.90대 1(전년도 2.69대 1), 고려대 의과대학 3.42대 1(전년도 3.97대 1), 울산대 의예과 3.10대 1(전년도 4.00대 1), 한양대 의예과 3.27대 1(전년도 3.29대 1) 등이다.

다음으로 치의예과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정원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271명에 대해 1,711명이 지원해 6.31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6.2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강릉원주대 치의예과 다군이 27명 모집에 393명이 지원해 14.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년도 14.20대 1). 서울대 치의학과가 10.50대 1(전년도 5.29대 1), 연세대 치의예과 5.10대 1(전년도 5.46대 1) 등이다.

끝으로 한의예과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정원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 311명에 대해 3,817명이 지원해 12.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9.37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2020 정시 한의예과 평균 경쟁률 상승의 실질적인 원인은 동국대 한의예과가 올해부터 한의예과(인문) 5명 모집을 신설해 문과 지원자가 397명 몰린 관계로(79.40대 1),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가, 나군 인문계열(문과, 수학나형 및 사탐 응시) 최상위권 지원자는 다군 지원시 중앙대를 많이 지원하는 데, 일부 의학계열 중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면 이쪽으로도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여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가톨릭관동대 의학과(인문, 2명 정원), 동국대 한의예과(인문, 5명 정원), 상지대 한의예과(교차 지원 가능, 46명 정원) 등으로 몰려 이들 대학 및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가톨릭관동대 39.50대 1, 동국대 79.40대 1, 상지대 19.59대 1 등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한의예과 최고 경쟁률은 앞에서 언급한 동국대(경주) 다군 한의예과(인문)으로 5명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79.40대 1로 가장 높았다.

경희대 한의예과(자연) 가군은 25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5.28대 1(전년도 5.71대 1),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가군은 8.50대 1(전년도 8.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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