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 분석
2020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 분석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1.01 17: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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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감소 속 서울대 경쟁률 3.36대 1로 선택형 수능 도입 이래 최저 경쟁률
서울 주요대학 및 의학계열 대부분 경쟁률 하락
정시 선발 인원 증가폭 작은 고려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등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상승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0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12월 31일 모두 마감됐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대학들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는 선택형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정시 경쟁률이 하락했다. 다만, 정시 선발 인원 증가폭이 작았던 고려대와 국민대, 서울시립대 등은 경쟁률이 작년과 경쟁률이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했다. <대학저널>이 서울 주요대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에 대해 분석해봤다.(대학 분석 순서는 가, 나, 다 순)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자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 경희대

경희대는 총 1,511명 모집에 7,425명이 지원해 4.91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6.12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다. 가군에서는 영어영문학과가 12.79대 1로 지원율이 가장 높았고, 한의예과(인문)(8.50대 1), 응용영어통번역학과(6.50대 1) 등이 지원율이 높았다. 자연계는 간호학과(자연)가 6.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6.45대 1), 식품영양학과(6.45대 1) 등도 높았다. 나군의 경우 건축학과(자연)(5.09대 1), 식품생명공학과(4.82대 1)의 지원율이 높았다.

◆ 고려대

고려대는 총 886명 모집에 3,873명이 지원해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4.39대 1)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인문계열의 경우 한문학과(7.67대 1), 중어중문학과(5.75대 1), 미디어학부(5.43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학과(7.43대 1),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5.88대 1), 지구환경과학과(5.40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4.53대 1, 의과대학은 3.4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 동국대

동국대는 891명 모집에 4,537명이 지원해 5.09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5.7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예체능 학과를 제외하고, 가군의 경우 지리교육과가 6.45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산업시스템공학과(6.28대 1), 북한(6.00대 1), 역사교육(5.50대 1)등의 지원율이 높았다. 나군은 철학과(9.00대 1), 건축공학부(5.93대 1), 정보통신공학(5.92대 1) 등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 서강대

서강대는 올해 529명 모집에 2,510명 지원 4.74대 1의 지원율로 전년도 5.9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141명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인문계열은 사회과학부(6.25대 1), 영미문화계(5.79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생명과학전공(5.78대 1), 물리학전공(5.29대 1), 수학전공(5.12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는 인문계의 경우 인문계(3.71대 1)이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화공생명공학전공(4.32대 1)이었다.

◆ 서울대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이 2019학년도 대비 4만 5,483명이 감소하는 등 수험생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3.36대 1로 2005학년도 선택형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2019학년도 3.54대 1보다도 하락했다. 경영대학 2.52대 1(전년도 2.58대 1), 정치외교학부 3.12대 1(전년도 4.19대 1), 인문계열 2.7대 1(전년도 2.79대 1), 의예과 2.77대 1(전년도 3.53대 1), 수의예과 4.38대 1(전년도 9대 1), 전기정보공학부 1.89대 1(전년도 2.6대 1), 지구환경과학부 3.44대 1(전년도 5.57대 1) 등이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치의학과는 전년도 7명 선발에서 올해 2명 선발로 선발 인원이 크게 줄면서 전년도 5.29대 1에서 올해 10.5대 1로 2배 가까이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의류학과 5.36대 1(전년도 4.77대 1), 생물교육과 3대 1(전년도 2.07대 1), 응용생물화학부 5.86대 1(전년도 4.69대 1), 산업공학과 3.64대 1(전년도 2.08대 1) 등은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가, 나군 총합 732명 모집에 3,694명이 지원해 5.05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전년도 3,426명 지원 4.83대 1 보다 높아졌다. 가군보다 소수인원 모집단위가 많았던 나군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학-나노반도체물리학은 1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했으며, 이어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은 1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 1, 2위를 기록했다. 예술체육대학을 제외하면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조경학과로 5.71대 1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건축학부(건축학전공)이 5.67대 1, 국사학과가 5.42대 1을 기록했다.

◆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총 1,191명 모집에 5,405명이 지원해 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5.16대 1)에 비해 지원율이 하락했다. 다만 경쟁률 하락은 모집인원이 412명이 증가한 결과로서 지원인원은 전년대비 1,382명이 증가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글로벌경영학(7.85대 1), 글로벌경제학(7.1대 1), 사회과학계열(5.16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8.85대 1), 반도체시스템공학(6.19대 1), 소프트웨어학(5.48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 연세대

연세대는 총 1,378명 모집에 6,332명이 지원해 4.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5.01대 1)에 비해 지원율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아동‧가족학과(11.54대 1), 불어국문학과(10.13대 1), 노어노문학과(8.00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5.35대 1), 천문우주학과(5.00대 1), 글로벌융합공학부(5.00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 총 882명을 모집하고, 3,580명이 지원해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4.39대 1보다 지원율이 하락한 결과이다. 통합선발(인문)의 지원율은 3.39대 1이었고 통합선발(자연)은 3.4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선발인원이 적은 사범대학 학과들의 경우 초등교육과가 8.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교육학과 7.5대 1, 유아교육과 6.8대 1, 교육공학과 6.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교육과는 4.43대 1로 교육 계열에서는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는 자연이 3.22대 1, 인문이 6.83대 1의 최종 경쟁률로 마감됐다.

◆ 중앙대

중앙대는 총 1,288명 모집에 1만 2,033명이 지원해 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10.24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경제대학(24.88대 1), 유아교육과(12.40대 1), 간호학과-인문(10.47대 1), 인문대학(4.67대 1)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창의ICT공과대학(29.16대 1), 소프트웨어대학(26.38대 1), 간호학과-자연(7.57대 1), 산업보안학과-자연(6.10대 1), 자연과학대학(5.17대 1), 공과대학(4.92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총 1,288명 모집에 6,523명이 지원해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5.85대 1)에 비해 하락한 결과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베트남어과(10.70대 1), 몽골어과(9.50대 1), 국제통상학과(9.32대 1)의 지원율이 높았고, Language&Diplomacy학부(2.88대 1)를 비롯해 포르투갈어(3.20대 1), 행정학과(3.33대 1), 정치외교학과(3.41대 1)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생명공학과(8.40대 1), 전자물리학과(6.85대 1), 화학과(6.79대 1), 환경학과(6.44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 한양대

한양대는 총 892명 모집에 4,449명이 지원해 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작년(5.22대 1)에 비해 지원율은 다소 하락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6.86대 1), 행정학과(6.75대 1), 관광학부(6.44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교육과(7.86대 1), 생명공학과(7.43대 1), 에너지공학과(7.39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 홍익대

홍익대는 1,000명 모집에 9,478명이 지원해 9.4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9.13대 1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한 것이다. 국어교육과(18.77대 1), 국어국문(16.20대 1), 경영학부(15.87대 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고, 자연계열은 수학교육(12.87대 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9.05대 1)의 지원율이 높았다.

(자료: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자료: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최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이는 수험생 감소와 정시 선발 인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학과보다는 학교를 보고 선택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눈치작전으로 마지막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는 마감 전 오후 3시 경쟁률이 0.36대 1로 미달이었으나 최종 경쟁률은 5.86대 1로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치의학과 다음으로 높았으며, 지리교육과는 0.92대 1로 미달이었다가 4.69대 1로 마감되는 등 눈치작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연세대는 불어불문(마감 전 0.73대 1→최종 10.13대 1/전년도 3대 1), 노어노문(마감 전 0.79대 1→최종 8대 1/전년도 2.92대 1), 아동ㆍ가족학과(마감 전 0.69대 1→최종 11.54대 1/전년도 5.14대 1) 등 접수 마감 몇 시간 전까지 미달 상태였던 학과들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 난이도로 인해 안정적 지원을 선호하는 심리도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학령인구감소에 따라 지원자풀이 크게 감소한 것이 지원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였고, 전년도보다는 평이했으나, 올 수능도 결코 쉬운 수능이 아니었기 때문에 소신지원보다는 안정지원을 하려는 심리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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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1-02 17:19:16
일본강점기때 폐지.왜곡된 성균관. 해방후에 설립(재건승계)된 성균관대학교가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성균관을 승계하였다는 정부출연 연구기관.백과사전.성균관대 학교당국의 현대 한국사적 입장에 대한 학술적 고찰. 그리고 한국사의 성균관대(성균관에서 이어짐)와 세계사를 연계하여 해방이후 합법적으로 설립된 敎皇聖下 윤허대학인 예수회의 서강대와의 Royal.Imperial 특성의 공통점 고찰.


http://blog.daum.net/macmaca/733

윤진한 2020-01-02 17:17:51
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Royal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학벌없음.

대통령령에 의해 발행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나오는 학설은 국사에서 가르치는 성균관 자격이 해방후의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되었다는것. 두산백과나 여러 백과사전도 같은 학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