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주요 대학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 최창식 기자
  • 승인 2019.1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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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역점
다양하고 특화된 학기제 도입해 눈길…취·창업 지원, 학생복지 프로그램 많아
건국대 드림학기제 성과발표회 현장 (출처: 건국대)
건국대 드림학기제 성과발표회 현장 (출처: 건국대)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각 대학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일반재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요 대학에서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KNU Career Day’
강원대학교는 취·창업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대학에서는 특강과 진로탐색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표적인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인 ‘KNU Career Day’는 매주 수요일 취·창업 특강과 진로상담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공 선배, 기업 인사팀장, 유명인사 등의 명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동문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고, 취업을 위한 선배들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강원대는 모든 학과에 ‘진로지도교수’를 지정해 자기소개서, 면접, 직무분석을 비롯한 취업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센터와 LINC+ 사업단, 창업지원단 등 학내 취 · 창업 유관 부서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전공별 진로 상담부터 취 · 창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의성 북돋우는 ‘드림학기제’
건국대학교가 도입한 대표적인 미래형 교육과정에는 ‘PLUS학기제’와 ‘융합모듈클러스터’가 있다. PLUS학기제는 산업계 수요, 학생,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국제적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4학년 8학기제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기와 커리큘럼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학사제도 혁신 방안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수업 대신 자기 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하고 수행해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다.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참여할 수 있는 드림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창의성과 학습 역량,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우게 된다. 2017년 1학기 25명으로 시작된 드림학기제에는 지난 1학기 4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는 드림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 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
경북대학교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 66명을 파견했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 있는 교육 현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우수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들 대학은 세계대학평가 랭킹 50위권 이내의 명문 대학으로, 경북대는 프로그램 참가에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경북대는 이처럼 재학생들에게 눈높이가 다른 국제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7개국 542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한 38개 국가 139개 대학에 2018년 943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입생 대상 세계시민교육 실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 즉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은 국내에서 경희대가 최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생태·환경 문제, 빈곤, 불평등, 민주주의 위기 등 시대의 난제가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배운다. 이후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세계시민교육은 후마니타스칼리지 재도약의 일환이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환경·생태 문제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에서 학습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전공과의 연계성 강화, 학습 효과를 높이는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전공과 연관된 글쓰기 ‘주제연구’를 통해 선행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 토론하거나 문제를 풀어내는 역진행 수업(Flipped Learning)을 확대했다.

‘참빛설계학기’ 인문사회계열까지 확대
2017년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한 광운대학교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다. 광운대의 모든 신입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소양 교육(컴퓨팅사고, C프로그래밍)을 받아야 한다. 인문학적 아이디어를 ICT 기술에 접목 가능한지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참빛설계학기’도 광운대 교육의 자랑이다. 2005년부터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팀 기반 자기주도적 연구 프로젝트를 인문사회계열까지 확대한 것이다. 단순히 전공심화에 그치지 않고 인문예술, 국제교류, 창업연계 등 모든 교육과정을 총망라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활동을 추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참빛인재양성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 지원해 가고 있으며, 매년 재학생 · 졸업생 · 학부모 · 산업체별 만족도를 조사해 교육과정 환류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높은 장학금 수혜율 자랑
부산대학교는 장학금 수혜율이 높은 대학이다. 2018학년도 장학금 수혜율은 82%, 연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액은 281만 원 이상이다. 등록금재원 장학금, 국가장학금과 더불어 장학법인·동문회 등 외부장학금과 130여 개 재단장학금도 있다. 부산대의 대표적인 신입생 입학성적 장학금인 ‘Premier 장학금’은 수능성적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고, 학업장려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큰 혜택이 있다. 
대학생활원(기숙사) 우선 배정, 해외 장단기 파견, 해외봉사·체험프로그램 선발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학부과정을 마치고 일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대는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기관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 통일한국시대 유라시아 관문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2019년 현재 세계 56개국 511개 대학‧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외 파견 및 인턴십,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매년 1,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특별학기제’ 등 특유의 학사제도 눈길 
상명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고유의 학사제도를 개선했다.
그 중 대표적인 ‘특별학기제’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유연한 학사제도다. △정규학기 전 사전이수를 통해 다전공 기초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전공 체험형’ △영어 · 코딩 · 수학 등 기초교과목을 정규학기 이전 또는 이후에 이수함으로써 기초교육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초능력 증진형’ △학습자문제해결(PBL) 및 융복합 과목을 집중 수강해 자기주도적인 심층 교육능력을 강화하는 ‘자기주도형’으로 구분된다. 이 제도는 상명대 특유의 학사제도다.
또한 학생 역량 및 생활경력관리시스템인 ‘SM-Challenge e-portfolio’를 고도화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명대는 학생들이 토론하고 교류하며 학습자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시설을 대학 내 곳곳에 설치했다. 최근 들어선 CLP(Collaborative Learning Park)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으로 인식하며 찾을 수 있도록 공원 콘셉트로 조성했다. 협력학습 및 1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형 세미나실, 비독립형 세미나실, 1인 학습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실무중심 5년제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대학 특성화의 일환으로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교육 모델을 구축해 실무 중심의 5년제 학 · 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특성화 교육모델인 BEAR 프로그램은 고급 실무 수행 능력을 갖춘 현장 · 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과기대만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서울과기대는 IPP Co-op(장기 인턴십),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등 일정 수준의 보수와 현장 업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기 인턴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산업체에서 일정 수준의 보수도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취득하는 학기 단위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행정직·국가직 공무원 양성 위한 고시반 운영
국가직을 꿈꾼다면 서울시립대학교가 제격이다. 서울시립대는 2004년부터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5급 행정 및 기술고시,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9개 반, 190명 정원의 고시반을 갖추고 있다. 입실자에게는 개인좌석, 기숙사, 학습지원비, 모의고사 지원, 수험서 구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시립대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 
15년 전통답게 성과도 독보적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고시 및 자격고시에 합격한 고시반 학생은 총 203명이다. 2019년 시험에서는 행정고시, 기술고시, 공인회계사 등에서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최근 10년 간 총 319명의 세무사를 배출했는데,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 1위에 해당되는 실적이다.
서울시립대는 2004년부터 취업경력개발지원을 위해 ‘취창업진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교육과 상담 ▲학생과 기업의 인사채용에 대한 정보관리 ▲기업체와의 관계개발 등 3가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학생 맞춤형 3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개의 학년별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로드맵 구축,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서울여자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진로설계’에서부터 ‘취업실전’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때부터 진로지도 및 직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성공적인 취업에 이르도록 지도한다. 서울여대는 기업현장실습을 보다 체계화해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준비도 및 필요성에 따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턴십’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서울여대는 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러 분야의 창업 CEO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교과목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여학생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창작터, 창창스튜디오, 창창슈퍼 등을 연계해 ‘창창팩토리’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창창 팩토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 후가공,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창업지도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산학협력단에 상주하면서 창업상담 및 컨설팅, 지식재산권 자문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지원, 종합시스템 오픈 
성신여자대학교는 2020년 3월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및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입학에서 졸업 및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성신여대는 진로,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1학년 진로 소양 의무과목인 ‘전공별 진로 탐색’을 신설해 전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로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1학년부터 차근차근 본인의 진로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진로 · 취업교과목 △직종별 전문가 특강 △재직 선배 초청 특강 및 멘토링 △직무 교육과정 △채용설명회 △상시 1대1 온·오프라인 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및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디자인하는 ‘WISE 유연학기제’
숙명여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습 선택권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WISE 유연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WISE 유연학기제는 정형화된 4학년 8학기 제도를 탈피해 한 학기 학사과정을 교육 수요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사제도다. 예컨대 WISE 유연학기제 중의 하나인 집중학기제는 현재 총 15주로 이뤄진 한 학기 학사과정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주씩 집중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반기에 융합학부의 ‘아두이노로 배우는 코딩의 세계’를 배우고, 후반기에는 ‘창의적 기술’ 과목을 이수해 단기간에 이론에 대한 이해와 응용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과목에 산업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실습,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학기, 학생자율설계학기를 결합하는 성장학기제, 휴학생들도 MOOC(대규모 온라인 공개 수업) 수강 등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러스학기제 등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DIY자기설계융합전공’ 학생 선택 폭 넓혀
숭실대학교는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융합 전공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DIY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다. 교과목 구성을 교내에서 개설되는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 교류 대학의 교과목까지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는 점이 혁신적이다.
한편 숭실대는 글로벌 교육을 지향한다. ‘7+1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체 8학기 가운데 7학기는 교내 수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해외봉사, 현장실습, 해외연수에 참여함으로써 1학기 해당 학점을 취득하는 것이다. 12학점 이상 참여 학생에게는 ‘7+1프로그램’ 인증서가 주어진다. 
숭실대는 세계시민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oongsil Honors Program(SHP)’은 ‘국가인재가 될 숭실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 
아주대학교는 2016년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했으며, 정형화된 대학교육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한 아주대의 도전이 이 프로그램에 집약돼 있다. 
파란학기제는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을 지녔다. 학생이 스스로 제안한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과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수정해 신청할 수 있다. 
2016학년 1학기부터 7학기째 이어지고 있는 파란학기제는 올해 1학기까지 총 201개 팀, 70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경주용 자동차 제작 및 국제대회 참가 ▲수화를 통한 심리상담 ▲아주대 3D 스트리트 뷰 제작 ▲위험 감지용 드론 제작 ▲패션 브랜드 제작 및 론칭 ▲드라마 기획, 제작 및 배급 ▲대학생 단편영화 제작사 창업 ▲IT 활용 제로 에너지 주택 모델 개발 ▲인디게임 제작 및 출시 등 다양한 주제로 파란학기를 수행했다. 

장학금 수혜율 전국 최상위권 자랑
인천대학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보공시 기준, 인천대 학생의 장학금 수혜율(학부 등록금 수입 총액에서 장학금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으로, 1인당 평균 장학금이 2016년 298만 원, 2017년 300만 원, 2018년 313만 원이다. 매년 장학금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등록금은 사립대의 50% 수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신입생은 입학 첫학기에는 무조건, 재학생은 직전학기 종합성적 3.5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감면하는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학생 및 학술교류에 관한 세부 협정을 체결해 1년간의 현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대는 제1기숙사와 2018년 문을 연 제2기숙사까지 총 2,0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개관을 목표로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3기숙사 건립도 추진 중이다. 입학생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으로 우수한 국내외 학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대 핵심역량(소통·창의·인성·실무·문화·도전) 인증제 운영
전북대학교는 대학가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지난 8년 동안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과 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을 통해 학생들이 1~2학년에는 기초역량을, 3~4학년에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학사제도를 정착시켰다.
전북대는 신입생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력 편차 극복을 위해 2012년부터 신입생 4학기제를 도입, 이를 활용한 수준별 분반 수업을 운영해 오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통합한 6대 핵심역량(소통·창의·인성·실무·문화·도전) 인증제를 운영해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준별 분반 수업과 기초학력인증제, 핵심역량인증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대한 질을 면밀히 관리했고, 교수 활동 역시 강의평가나 교과목 CQI 보고서, 강의 총량제 등의 질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체계적인 진로 역량개발 지원 – Rainbow System
중앙대학교는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CAU Rainbow System)’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비전과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돼 취업 · 진학 · 창업을 포괄한다. 특히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경력 관리와 함께, 학생 본인의 목표 진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학생 경력개발의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유관부서 직원이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시 지원하도록 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기능을 강화했다. 레인보우시스템은 학생들이 진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진로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재학생은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획일적 경력관리가 아니라 개인 진로에 필요한 역량개발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중앙대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경력 쌓기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72개 교과목 신설·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2018년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우선 각 전공에서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총 72개 교과목을 신설 또는 개편했다. 또한 4차 산업 시대의 특징인 융·복합 교육을 위해 핵심 요소 기술기반의 ‘스페셜트랙’ 5개를 개발하고, 이 중 ‘스마트팩토리’ 및 ‘가상현실/증강현실’ 2개 트랙을 시범 운영 중이다. 스페셜트랙의 각 트랙은 7~8개의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텍은 학생들의 스페셜트랙 이수를 지원하기 위해 트랙 내 교과목은 최대 10학점까지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융합학과’를 설치해 트랙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00여 명의 학생이 스페셜트랙 교과목을 수강했고,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도 일반교과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신교수법 적용 강좌를 적극 개발·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미리 온라인 강좌를 듣고, 이후 강의실에서 교수님들과 토의하며 코칭을 받는 ‘플립러닝’ 수업을 약 80개 진행하고 있다. 실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PBL(Project 또는 Problem Based Learning) 강좌도 약 20개 운영 중이다.

다양한 취·창업 인프라 구축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2016년부터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향후 5년간 총 29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청년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프로그램과 대학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개 학부/과를 대상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각 1개 학부/과를 전담해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부/과 전담 컨설턴트로부터 진로분야와 취업전략 등에 대해서 전공과 적성, 가치관, 이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잡매칭(Job Matching) 채용박람회는 대학이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기업을 교내로 초청하고, 기업과 졸업(예정) 학생을 연결해 적극적으로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지원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지원하며 우수기업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한국산업기술대의 우수한 인재를 졸업 이전에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 프로그램’ 운영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실무와 학업을 겸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어학연수 6개월 + 해외 기업 인턴 6개월) 해외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외대만의 특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아시아언어문화대학 인도어과,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이란어과, 몽골어과, 동유럽학대학 폴란드어과, 루마니아어과, 헝가리어과, 국제지역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중앙아시아학과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이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수학하고 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는 2020학년도부터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를 도입한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글로벌캠퍼스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학기 동안 기숙사에 입주해 영어몰입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몰입교육으로는 정규교과목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외에도 자기주도형 영어선택학습과정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생활 속의 영어교육을 바탕으로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 지성, 공동체 의식을 습득하게 된다. 

다이아몬드 7개 학과 전폭 지원 
한양대학교는 대한민국 1%를 양성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7개의 학과(부)가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를 비롯해, 미래자동차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등이 다이아몬드 7학과다. 이들 학과에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산학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수시ㆍ정시, 최초ㆍ추가합격 구분 없이 합격한 학생이라면 1~2학년 전액장학금을 지원한다. 나머지 학년인 3~4학년은 기업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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