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4단계사업 7년간 2조 9천억원 투입
BK21 4단계사업 7년간 2조 9천억원 투입
  • 최창식 기자
  • 승인 2019.1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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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질적 평가 80%로 대폭 강화
교육부 BK4단계 기본 계획 발표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사회 변화를 선도할 창의적·도전적 석·박사급 인재양성사업인 두뇌한국21(Brain Korea21, 이하 BK21) 4단계 사업에 연간 4,080억원, 7년간 총 29,000억원이 투입된다. 평가방식에서는 논문의 질적 평가가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4단계 BK21사업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BK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으로, 1999년에 시작한 이후 1단계(1999~2005), 2단계(2006~2012)를 거쳐 현재 3단계(20139~20208)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K21 사업은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의 SCI급 논문 수 및 논문의 영향력 지수를 상승시켰으며, 우리나라 대학원 연구의 발전을 견인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의 개편을 유도해왔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정부안 기준, 연간 4,080억원, 29,000억원이다. 연간 지원금은 3단계 BK21 사업보다 1,380억원 늘어났다.

그동안 BK21사업은 석·박사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나 평가를 논문 양에 대한 정량평가 위주로 진행해 기초학문분야 등의 도전적, 창의적 연구가 발전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다.

교육부는 4단계 사업부터 논문의 양에 대한 정량평가를 20%로 제한하고, 논문의 질에 대한 평가를 80%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신설하였으며, 지역대학 예산 지원 비율을 3단계 수준(35%)이상으로 확대해 지역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단위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 석·박사과정생 지원을 연간 17,000명에서 19,000명으로 확대하고,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기준 인상 등을 통해 대학원의 안정적 학업·연구 전념 환경 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4단계 BK21 사업은 사업목적과 내용에 따라 미래인재 양성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기초·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기초,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되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이끌 융복합 인재 지원하기 위한 신산업분야와 사회/(지역)산업 문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는 교육연구단() 수는 총 577개 내외로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185개 내외 교육연구단, 174개 내외 교육연구팀,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218개 내외 교육연구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기본계획 시안 발표 및 공청회 이후 12월 말까지 대학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중으로 4단계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기술 구조의 변화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에는 혁신성장을 선도할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다가올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창의적·도전적 석·박사급 미래인재 및 혁신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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