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인 유학생 취업 적극 지원"
건국대, "중국인 유학생 취업 적극 지원"
  • 정윤서 기자
  • 승인 2011.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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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특별 프로그램 도입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건국대(총장 김진규)가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건국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기업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건국대는 이번  2학기에 학내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3~4학년 가운데 희망자 120여 명을 선발, 1개월여 동안 취업역량 강화 특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KU 차이나 비즈니스 리더 프로그램'(SMART KU China-Business Leader Program)을 운영한다.

지난 3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취업 때 필요한 자기소개 작성과 면접 등의 능력은 물론 기업에서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리더십과 의사소통 등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삼성, LG, CJ, 이랜드 등 한국 기업 탐방과 한국 기업문화 체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건국대 취업지원팀은 프로그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강의 수강이 가능하고 전체 프로그램의 70~80% 이상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유학생만을 선발했다.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야간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체적으로 기업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보고서 작성과 발표, 리더십과 팀워크, 대인관계 설정과 의사소통,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응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이 끝나면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취업박람회 및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는 중국인 유학생 15명을 선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중순부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국대는 기업 업무 관련 실무 특강과 탐방 기업 CEO 특강, 현장 실습, 과제수행 등 한국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별도 수료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건국대는 올해 이미 두 차례 중국 지역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의 졸업자 증가에 따라 취업 지원과 유학생 유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이어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를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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