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변별력은 확보
수능 국어,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변별력은 확보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11.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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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컷 90점 전후 전망…킬러문항은 19번, 40번 문항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지만, 고난도 출제 기조는 유지돼 변별력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 지난해 수능 대비 다소 쉽다고 볼 수 있지만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전문업체인 진학사, 유웨이, 메가스터디, 종로학원하늘교육, 커넥츠스카이에듀 등에 따르면 작년 수능에 비해서는 다소 쉽고,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난도가 비슷했다는 평이 많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보다는 쉬웠지만 9월 모평과 비슷한 난도의 변별력 있는 시험이었다”며 “국어 영역 1등급 컷은 90점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독서에서는 지문 길이는 조정됐으나 논리, 과학, 법과 경제 분야의 지문이 출제됐고, 독서 후 심화 활동 사례에 적용하는 신유형 문제도 등장했다.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이 묶여 출제됐고,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이 출제됨으로써 출제의 범위가 1990년대로 확장됐음을 알 수 있었다. 현대소설은 분량도 짧아 읽은 시간을 줄여 줬다.

문학 영역에서 현대소설 <자전거 도둑>, 고전소설 <유씨삼대록>,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와 현대시 <바람이 불어>가 EBS에서 연계돼 출제됐다. 독서 영역에서는 과학 지문(레트로바이러스)이 EBS 교재 지문 소재를 활용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으로는 19번 문항과 40번 문항이 꼽혔다. 19번의 경우 지문과 독서를 추론하는 문제로, 지문에 대한 심화 이해가 요구됐다. 40번은 경제와 법률 원리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로, <보기> 해석만으로도 까다로운 이해가 필요했다.

※첨부파일을 통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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