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꼭 기억해야 할 7가지
수능 D-1, 꼭 기억해야 할 7가지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11.1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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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 유의, 옷차림·먹을 것도 신경 써야
반입금지 물품 필수 체크, 한국사는 필수 응시
13일 수능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배치도 및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3일 수능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배치도 및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소집일인 오늘 수험생들은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는 등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남은 시간 이미지트레이닝, 오답노트 확인 등 공부도 좋지만, 옷차림 및 음식, 돌발상황 시 대응책, 시험당일 유의사항 등을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 <대학저널>이 고3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수능 전날과 당일 체크사항을 꼼꼼히 소개한다.

Check.1 수능 전날 컨디션 조절·준비는 필수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수능 전날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 있기에 평상시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한다. 날씨에 따른 옷차림도 고려할 사항이다. 현재 일기예보를 보면 수능 당일 아침 날씨는 서울 기준 영하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오후 날씨도 5도 안팍에 머물면서 전형적인 한파가 예상된다.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단 시험장 내부는 온풍기로 인해 자칫 더워질 수 있으니 체온 조절이 가능하게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릴 수도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먹는 것 또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험장에서 마실 간단한 음료수를 챙길 땐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커피나 녹차, 유자차 등은 피해야 한다. 긴장할 때마다 배가 아픈 신경성 체질 학생에게는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견과류와 초콜릿 등 적당량의 간식은 긴장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견과류는 두뇌활동을 원만하게 하며, 초콜릿은 중추신경을 가볍게 자극해 기분 전환을 돕는다. 또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향상을 위해 쉬는 시간에 귤을 2~3개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시락은 먹기 편한 메뉴로, 소화가 잘되고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을 권장한다. 흰쌀밥과 장조림, 백김치, 호두강정, 된장국 등 평상시 식단과 비슷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생선과 두부류, 동그랑땡, 감자조림, 채소무침 등을 추천한다. 과식은 금물이며,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는 편이 낫다.

Check.2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

수험생들은 11월 14일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Check.3 지각, 지진 등 돌발상황 발생하면?

있어선 안 될 일이지만 만약 긴급, 돌발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먼저 8시 10분 이후 시험장에 도착한 경우, 답안지 배부시간인 8시 25분까지는 원칙적으로 입실 조치하고 문제지 배부시간인 8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책임자가 입실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8시 40분 이후에는 입실할 수 없다.

폭우·폭설 등으로 전국 혹은 특정 지역에 지각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평가원 종합상황실에서 전체적으로 입실 또는 시험 시작 시각을 조정하고, 각 시험 지구에 조정 사실을 통보하게 된다. 지하철 등의 고장으로 다수 학생이 지체될 시에는 상황에 따라 경찰서, 구청 등에서 긴급 차량이 동원될 수 있으니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시험 전 병원에 입원했거나 시험 당일 사고로 인해 시험장에 가지 못할 경우, 응시생 및 학부모 동의 하에 병실, 시험장 내 구급차 또는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된다.

시험 중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감독관은 지진 발생 시 아래 행동요령 및 대처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처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적용한다.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Check.4 반입금지 물품 적발되면 시험 무효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에서도  73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당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 바 있다.

Check.5 마킹은 신중하고 꼼꼼하게

문제를 잘 풀어도 답안지 마킹이 잘못되면 정답처리가 되지 않으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여야 한다.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수능 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예비마킹 흔적이 남지 않도록 지우개나 흰색 수정테이프로 말끔히 지워야 한다.

Check.6 문제지 유형, 문형 확인 철저히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되니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문제지를 받으면 책상에 부착된 스티거에 표기된 자신이 선택한 유형(가형, 나형) 또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Check.7 한국사는 필수 응시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또한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는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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