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진그룹과 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기’
인하대, 한진그룹과 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기’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1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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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연탄 5,000장 지역 저소득 가정, 노인 30여 가구에 전달
9일 영종도 초등학생 초청 창의‧과학캠프도 예정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인하대 학생들 및 관계자,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8일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인하대 학생들 및 관계자,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8일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8일 학교 지역 이웃들의 겨울맞이를 돕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한진그룹이 후원하고 인하대 인하나눔봉사단(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인하서포터즈,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 주관한 행사에는 학생 90여 명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한진그룹 관계자 3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학생회관 광장에서 김장김치 250kg을 담근 후 연탄은행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연탄 5,000장과 김치를 인하대 인근 학익동 저소득 가정,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학용품도 전달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신재현 씨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연말에만 잠깐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며 “평소 미처 눈여겨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하대와 한진그룹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이 행사를 매년 연말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봉사활동만큼 의미가 크고 주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드물다”며 “주민들에게 김장 김치와 연탄을 전하며 그들의 밝은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9일 섬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학생들을 학교로 초청한 가운데 창의‧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가 지난 9월 영종도에서 진행한 진로탐색 멘토링에 참여한 초등학교 4~6년생 30여 명이 함께 한다.

초등학생들은 인하대 멘토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견학하고 공과대학 건물 앞에 설치된 국내 최초 3단계 로켓 조형물도 관람한다. 50여 년 전 당시 기계공학과 재학생이던 최상혁 나사 수석연구원이 쏘아 올린 로켓의 모형으로, 그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모형 로켓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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