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광운대 캠퍼스를 만나보세요”
“확 달라진 광운대 캠퍼스를 만나보세요”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10.2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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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솔재, 광운스퀘어 개관으로 편의시설 대폭 증대…학생중심 캠퍼스 실현
융합지향형 교육, SW중심 교육, 실질적 취 · 창업 지원 등 미래형 인재 양성 최적화
광운대학교 홍보대사 비마랑 주성훈, 이시은 씨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제가 다니던 학교가 맞나요? 말 그대로 천지개벽했네요.” 오랜만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를 찾은 동문들은 새롭게 단장한 캠퍼스에 입이 떡 벌어진다고 한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후배들을 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대견함이 느껴질 정도라고. 80여 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 오며 ‘ICT 광운’이라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광운대. 최근 새로운 학생주거공간인 ‘빛솔재’, 대학의 랜드마크이자 지식의 집합소인 ‘광운스퀘어’를 순차적으로 개관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무엇보다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과정, SW중심교육,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등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운 광운대 캠퍼스를 <대학저널>이 직접 다녀와봤다.

쾌적 · 저렴한 주거공간 ‘빛솔재’
캠퍼스에 도착하자 광운대 홍보대사 비마랑 주성훈(법학부·18), 이시은(화학공학과·19) 씨가 기자를 반갑게 맞아줬다. 홍보대사들이 가장 먼저 안내한 곳은 광운대 학생들의 새로운 주거공간 ‘빛솔재’였다. 이시은 씨는 “올해 입학 후 쭉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쾌적한 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7년 개관한 공공기숙사 빛솔재는 연면적 19,921.7㎡, 지하 3층과 지상 7층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491실, 총 997명 수용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카페 등을 마련하고, 사생실 관리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춰 학생들의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 가장 중요한 기숙사비는 월 25만 4,000원으로, 타 대학 민자기숙사 대비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공공기숙사 빛솔재

광운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빙상스포츠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이었다. 주성훈 씨는 “이곳에는 강북지역 최초의 소극장과 함께 전국 대학 최초 국제규격 아이스링크장이 세워진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인데다 사계절 내내 실내온도, 빙질을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빙상종목 선수들의 훈련에도 사용됩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부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는 이같은 연습공간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에는 광운대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되기 때문에 빙상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타 대학에서 쉽게 볼수 없는 광운대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장

광운대생의 랜드마크 ‘광운스퀘어’
광운대는 최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광운스퀘어 및 80주년기념관’를 개관했다. 2014년 창학 80년을 맞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통합형 학술정보관, 녹지공간 확보 및 차 없는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캠퍼스의 약 40%를 개편하는 대공사가 진행됐으며, 운동장에 불과했던 공간은 지상 4층, 지하 3층 전체면적 8,213평의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캠퍼스로 진입하는 정문에 위치해 있어 지역 사회와 만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공간이 학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 열람실로 쓰이고 있는데, 마치 만남의 광장처럼 조성된 라운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주 씨는 “열람실,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각종 편의시설 등 공부는 물론 휴식까지 책임지는 광운대 학생들의 랜드마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편의성, 접근성이 좋아 광운스퀘어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학우들이 매우 많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광운스퀘어(도서관)

융합적 사고 넓히는 광운의 교육
홍보대사들에게 광운대를 다니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지 묻자 ‘전공을 넘나드는 교육제도’라 답했다. 주 씨는 자신이 복수전공 최대 수혜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법학부에 다니면서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본인 전공만 익혀서는 경쟁력이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광운대가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운대는 복수전공이 모든 학생에게 개방돼 있어 전공 확장성이 넓으며, 특히 학과들끼리 연계해 개설한 연계전공 체계가 잘 잡혀 있다고 한다. 
아울러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넓혀주는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기존 전공, 학과 중심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프로젝트형 공동강의인 융합교과목을 들수 있다. 학생들은 2개의 수업을 동시에 수강하면서 팀 단위의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I can do IT(아케이드 게임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게임캐릭터디자인’과 ‘게임앱프로그래밍’을 동시에 수강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참빛설계학기’도 광운대 교육의 자랑이다. 2005년부터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팀 기반 자기주도적 연구 프로젝트를 인문사회계열까지 확대한 것이다. 단순히 전공심화에 그치지 않고 인문예술, 국제교류, 창업연계 등 모든 교육과정을 총망라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활동을 추구한다.
빈틈없는 장학제도도 광운대의 장점이다. 이 씨는 “입학장학금, 성적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 등 풍성한 장학혜택으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연수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글로벌챌린지’라는 제도가 있어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주제를 정해 합격하면 학교에서 약 300~40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라고 설명했다.

“로봇 · SW…광운대가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광운대하면 역시 ICT죠. 이번에는 미래 ICT교육의 중심인 새빛관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이 씨의 말처럼 광운대는 80여 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 왔으며 ‘ICT 광운’이라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대학이다. 국내전자공학의 효시인 ‘조선무선강습소’가 설립 모태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무엇보다 광운대하면 로봇을 빼놓을 수 없다. 광운대의 로봇 경쟁력은 세계 최초의 로봇게임단 ‘로빛(Ro:b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은 광운대만의 브랜드이자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창단 이래 우승 및 수상 경력은 300회를 넘고, 학교에서도 로빛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빛 단원에게는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며 연간 연구비 역시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 
주 씨는 “로빛 출신 선배님들의 성과가 들려올 때마다 후배로서 자랑스럽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로빛 출신 오상훈 대표가 단연 화제다. 오 대표는 교육용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벤처기업 ㈜럭스로보의 수장이다. 럭스로보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 등에서 94억 원 규모 투자도 받았으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올해 혁신상도 수상했다. 현재 럭스로보는 미국, 두바이, 요르단, 카타르, 영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53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광운대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SW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하고 새빛관 전체를 전용건물로 사용하는 등 SW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광운대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중심으로 SW에 재능이 있는 우수 인재선발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SW전공교육 강화, 지능정보사회를 견인할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해 SW중심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공교육을 자랑한다. 입학 전 비전공자들을 위해 3주간의 온·오프라인 강의인 ‘C프로그래밍 컴퓨팅사고’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 2월에는 4박5일간 SW예비학교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소속 학부생들을 위한 전용건물, 고가의 실습장비, 기숙형 집중교육, 산학연계 프로젝트비 지원, 해외대학·기업연수 및 인턴십 수행비용 지원, 체계화된 창업교육, 별도 장학금 혜택 등 일일이 열거해도 모자랄 정도로 지원영역이 다양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열린 창업공간
최근 학생창업이 취업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광운대는 시대흐름과 학생들 요구에 맞춰 새빛관 내 창업공간인 ‘융합디자인씽킹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약 100평의 공간에 회의실, 교육·세미나 공간, 실습실이 들어서 있고, 3D프린터, 고성능 PC, TV, 복합기 등 고가의 기자재가 마련돼 있다. 이 씨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얼마전 3D프린터를 이용해 안경케이스를 직접 제작해봤는데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융합디자인씽킹랩 외에도 T.I.B(삼능스페이스향), 서울창업디딤터, 광운대역 SNK-스타트업 스페이스, SNK-VITAMIN센터 등 광운대에는 누구나 마음먹으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하다.
앞으로는 이러한 창업공간이 지역사회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광운대 주변은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총 사업비 2조 5,000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은 향후 광운대 인근 지역을 서울 동북부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광운대는 지역공존·공감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창업거점공간을 만들어 ICT·융합 분야 원스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융합디자인씽킹랩

광운대와 함께라면 취업걱정 끝
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취업일 것이다. 광운대는 실질적인 취업률 향상과 취업 질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KW-IPP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7년부터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IPP 일학습병행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18개 기업에서 총 385명의 학생이 IPP 장기현장실습 과정을 수료하고, 22개 기업에서 90명이 IPP 일학습병행 과정을 이수 및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수료자들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실습한 기업에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도 광운대 출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광운대는 카카오와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 2,027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꿈꾸던 대학생활, 원하는 미래 광운대에서 누리세요”
이번 탐방을 통해 ICT하면 광운이라는 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각종 최신건물,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과정, SW중심교육,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등 광운대 만의 차별화된 교육철학과 학생중심 교육체계가 무척 인상깊었다. 끝으로 2020학년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홍보대사들에게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주 씨는 “남은 기간 동안 마음을 다잡고 착실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광운대는 열린 전공을 추구하기 때문에 원하는 공부를 할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분야도 많아 식견을 넓히기에 충분합니다. 100%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수험생이었습니다. 당시 무척 긴장했던 기억이 나는데,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수험생활을 매듭지었으면 좋겠어요. 광운대는 학생중심 대학입니다. 꿈꾸던 대학생활을 누리고, 빛나는 사회생활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년 벚꽃 피는 계절에는 선후배로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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