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참빛인재’ 양성하는 대학, 광운대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참빛인재’ 양성하는 대학, 광운대학교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10.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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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분야 특성화 구축, 모든 신입생 SW 소양 교육…‘ICT 광운’ 독자적 이미지 확립
지난해 대비 모든 전형 경쟁률 골고루 상승…적극적 홍보 결과
광운대 80주년기념관
광운대 80주년기념관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1934년 국내 전자공학의 효시인 ‘조선무선강습소’가 설립 모태인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국내 ICT 인재 배출의 산실로 손꼽힌다.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지난 2017년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도 선정돼 ICT와 소프트웨어가 특성화된 대학으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광운대의 모든 신입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소양 교육(컴퓨팅 사고, C프로그래밍)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학교의 노력은 각종 평가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매년 다양한 학과들이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취·창업 역량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저널>이 도승연 입학처장을 만나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결과와 주요 성과 등을 들었다.

도승연 광운대 입학처장
도승연 광운대 입학처장

광운대가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인재상은.

“광운대의 인재상은 ‘미래를 열어가는 참빛인재’다. 참은 ▲교양과 인성을 갖춘 사람 ▲전공지식을 깊게 탐구한 사람 ▲글로벌 소양을 계발한 사람을 의미하며, 빛은 ▲융합적으로 소통하는 사람 ▲혁신적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 ▲지속가능 미래에 기여하는 사람을 뜻한다. 광운대는 이러한 소양을 갖춘 인재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종합적인 판단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실천적이며 세계적인 지성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결과는 어땠나.

“이번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1,247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총 1만 8,289명이 지원했고 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수험생 인원이 5만 7,000여 명 감소하면서 지원율도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됐으나, 2019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모든 전형의 경쟁률이 골고루 상승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설립,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광운대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대학이라는 점, 또한 이러한 미래적 기술을 기반으로 인문가치와 융합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고 최근 고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해 입시 주요사항을 들어보고 싶다. 전년도와 달라지는 부분도 소개를 부탁한다.

“올해 입시에서 두드러진 변경사항은 첫째, 최고점의 50%를 최저로 산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저점을 0점으로 산정한 것이다. 즉,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 실기평가 등 모든 전형 요소에서 기본 점수를 0점으로 변경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전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 격차를 통해 전형 취지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기존의 생활체육학과의 학과명이 스포츠융합과학과로 바뀐 것이다. 이는 삶의 질을 고려하는 건강 중심의 시대적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교과내용을 담음으로써 향후 사회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려는 학교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사회탐구 응시자 부담을 완화해 수험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했다.”

광운대에 입학하기 위한 노하우, 전략 등이 있다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각 전형의 취지에 기반해 전형별 기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는 교과성적 80%와 비교과에서 출결, 봉사점수를 각각 10%씩 반영하며, 출결, 봉사점수에서는 지원자 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교과성적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1학기) 40%의 가중치를 부여하므로 2~3학년 성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의 성적이 2단계에서도 반영되므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충실하게 작성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은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모의논술 포함)를 직접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운대의 강점은 무엇인가.

“현재 광운대는 ICT 경쟁력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이를 통한 융합에 힘을 쏟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대학의 경쟁력도 ICT와 소프트웨어 융합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다. 2017년 광운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해 ICT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가 특성화된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ICT 및 소프트웨어가 특성화된 대학으로서 역량 인정은 물론 추진력을 얻게 됐다.

광운대의 특성화 분야를 이야기할 때, 로봇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세계 최초의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은 광운대의 대표적인 홍보대사로 창단 이래 우승 및 수상 경력은 300회를 넘고, 학교에서도 로빛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빛 단원에게는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며 연간 연구비 역시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

입학생을 위한 혜택을 소개해달라.

“광운대는 2017년 공공기숙사 ‘빛솔재’를 개관했다. 이를 통해 기숙사 수용률이 1.8%에서 12.5%로 급상승했다. 공공기숙사 ‘빛솔재’는 연면적 19,921.7㎡, 지하 3층과 지상 7층 규모의 기숙사로 491실, 총 977명 수용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카페 등이 있으며 특히 사생실 관리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춰 학생들의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녹색건축물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기숙사로 쾌적한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장학금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교내장학금을 확충 및 유지해왔으며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 학비감면액의 약 40%를 저소득층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진학상담 교사 등 <대학저널> 주요 독자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광운대는 공대 단과대학 이미지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학문을 개척해 나가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문화가치로 구현하기 위한 인문사회 계열학과와의 연계, 융합 전공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제니움 학부대학의 튼실한 교양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광운대가 찾는 인재상은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참여하는 학생이다. 또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서 진로를 결정한 후, 자신의 진로에 맞는 준비 및 활동을 꾸준하게 해온 학생이다. 광운대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모든 대학에서 서류평가 단계 시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진지하게 고민해 자신들의 빛나는 미래의 꿈을 광운대와 함께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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