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 시리즈-고려대 편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 시리즈-고려대 편
  • 대학저널
  • 승인 2019.10.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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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형별&계열별 면접의 특징을 알자!“

10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맞아 <대학저널>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을 연재 합니다. 입학사정관 출신 장광원 데오럭스 교육그룹 대표가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 면접의 형식과 특징 분석, 면접 기출 문제 분석, 면접 준비 전략을 상세히 공개합니다.

○ 2020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 전형별 평가의 특징!

위의 표는 고려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1’과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추천2’, 그리고 ‘일반전형’의 면접평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학교추천1’의 전형방법은 「<3배수>[1단계] 학생부(교과)100, [2단계] 1단계성적50+면접50」으로 일반적인 타 대학들의 교과전형 면접 반영비율인 30%보다 매우 높은 반영비율입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인문의 경우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2개 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이내이며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로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다른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학교추천1’의 면접평가 방식은 크게 2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먼저 1단계로 서류기반 면접을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바탕으로 준비시간 없이 면접실에서 10분간 치른 뒤에, 약 30분 동안 인문계열 학생은 토론면접 준비를 하게 되며 자연계열 학생은 제시문기반 면접의 준비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인문계열의 토론면접은 35분간 진행이 되며, 자연계열의 제시문기반 면접은 10분간 질의응답이 이루어집니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추천2’의 전형방법은 「<5배수>[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50+면접50」으로, 1단계에서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배수를 통과시킵니다. 참고로 이번 2020학년도의 ‘학교추천2’의 총 모집인원은 1,100명이었으며 모두 7,603명의 수험생들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이 6.91대 1이었습니다. 물론 2019학년도의 학교추천2 모집단위 중 인문계열의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인 73.6%였고, 자연계열의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이 67.6%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실질적인 경쟁률은 대략 5대 1 내외입니다.

또 하나의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의 전형방법은 「<5배수>[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으로, 학교추천1과 학교추천2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면접 반영비율이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각 고교들의 추천인원 선발과정이 필요 없는 전형인 까닭에 다양한 고교별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게 되는 종합전형입니다.

‘학교추천’2의 2단계에서 면접방식은 20분 동안의 준비시간 이후에 약 10분간 한꺼번에 제시문기반 면접과 서류기반 면접을 동시에 치르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반전형’의 2단계에서의 면접방식은 10분 동안의 준비시간 이후에 역시 10분간 단일단계로 제시문기반 면접과 서류기반 면접을 동시에 치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류평가의 평가요소는 물론 면접의 평가요소들을 잘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2020학년도 고려대의 학교추천2 및 일반전형에서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평가하게 되는 주요 요소는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자기계발의지, 인성입니다. 참고로 고려대 측은 여러 차례의 입시설명회에서 서류별 별도 배점은 없으며, 교과와 교과외 활동 간에도 정해진 반영비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합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는 특별한 활동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의 평가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집니다. 우선 서류기반 면접의 평가요소는 ‘자기계발의지’와 ‘전공적합성’, 그리고 ‘면접태도’입니다. 다음으로 제시문기반 면접의 평가요소를 살펴보면 ‘분석능력’과 ‘적용력’, ‘종합적 사고력’, ‘면접태도’입니다.

면접고사일은 학교추천1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10월 19일(토), 자연계열/의과대학이 10월 20일(일)이며, 학교추천2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11월 23일(토), 자연계열/의과대학이 11월 24일(일)입니다. 또한 일반전형의 인문계열은 11월 30일(토), 자연계열 및 의과대학은 12월 1일(일)에 각각 면접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블라인드 면접이기에 면접 복장에서 교복 및 교표 등의 착용이 금지됩니다.

○ 전년도와 달라진 점

2020학년도 고려대의 수시전형을 보면, 모집인원과 전형별 적용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소폭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려대의 유일한 교과전형인 학교추천1 평가의 배점 변화입니다. 원래 2019학년까지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합격자를 선발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2단계에서 교과성적 50%과 면접 50%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교과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평가 기조에도 변화가 있는 것인지 등의 질문이 고려대 설명회 때 자주 제기되었습니다. 이 물음에 대한 고려대 측의 답변은 최종 단계에서 한 가지 요소로만 평가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에 일부 조정한 것이라며 답했었습니다. 이와 함께 교과전형 특성상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내신등급 격차가 미미하기 때문에, 여전히 면접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등 기존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다른 큰 변화는 먼저 제시문기반 면접 이후에, 다음 단계 서류기반 면접으로 이어지는 2단계 면접평가로 진행되던 학교추천2의 면접이 ‘단일단계’로 통합된 점입니다. 이로 인해 면접 준비시간 및 면접시간의 변화도 생겼습니다. 또한 일반전형은 모집요강 자체에 제시문기반과 서류기반 ‘통합면접’ 형태로 명시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서류기반 면접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었던 고려대의 특기자전형의 면접 역시 학교추천2와 일반전형과 같은 ‘통합면접’이라고 명시되었다는 점도 무척 중요한 변화입니다.

서류기반 면접을 고교생활을 중심으로 별도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제시문기반 면접 상황 속에서 바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게다가 학교추천1을 제외한 모든 전형의 면접에서 이전보다 준비 및 면접 시간이 축소된 점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학교추천2 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준비시간 20분에 맞추어 연습을 해야 하며, 일반전형은 20분보다 짧은 준비시간에 맞추어 연습해보는 습관이 도움될 겁니다.

○ 제시문기반 면접과 서류기반 면접의 진행절차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다음에 제시된 표 내용과 절차도는 고려대의 학교추천1에서 1단계 서류기반 면접과 2단계 제시문기반 면접 상황은 물론 학교추천2 및 일반전형의 제시문기반, 서류기반 통합면접 형태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 면접 평가와 반복되는 질문 패턴의 핵심 키워드를 파악하자!
 2019학년도, 2018학년도의 고려대학교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시문 유형과 문제 및 서류기반 질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교과전형인 학교추천1과 종합전형인 학교추천2과 일반전형, 실기인 특기자전형 모두 면접 형태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시문기반 면접의 제시문은 수학, 과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Ⅰ·Ⅱ, 구분 없음), 공학, 문학, 음악, 회화 등 주제와 분야가 다양하게 주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시문 중에 몇몇을 엮어서 ‘공통’으로 떠오르는 단어를 잡게 한 뒤에, 이와 연관된 과학이나 수학적 개념,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마지막 문항은 앞서 제시한 단어가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물어보거나, 최근 사회 문제와 연관된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인문계열은 물론 자연, 이공계열 학생들 또한 인문학적이며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사전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이 중요한 것입니다.

○ 장광원 대표의 면접 TIP : 고려대 면접대비 키워드!
대학별고사에서 치러지는 고려대 면접의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되는 것과 두 번째는 하나의 답이 아니라,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만 고려대는 교과서에 나온 개별 지식과 개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엮어내는 논리적 사고력과 같은 기본 소양을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개념을 1차원적으로 묻기보다는 학생들의 다각적 사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시문의 쟁점 및 내용과 연계하여 관련된 지원자의 학교 활동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의 독해 연습을 하면서 관련활동 또한 정리해보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려대에 지원한 학생들은 공부할 때 여러 영역의 지식을 단편적으로 습득하기보다는, 공통점과 차이점 등의 연관성을 그려가며 다각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한다면 면접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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