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윤환수 교수 연구팀, 해양홍조식물의 새로운 광합성색소복합체 발견
성균관대 윤환수 교수 연구팀, 해양홍조식물의 새로운 광합성색소복합체 발견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10.24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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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홍조류의 광합성 진화 비밀을 밝히다”
윤환수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 성균관대 제공)
윤환수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 성균관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생명과학과 윤환수 교수 연구팀이 해양홍조식물의 새로운 광합성색소복합체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단세포성 해양홍조류 피떡말(Porphyridium purpureum)의 유전체를 해독해 색소복합체 유전자와 색소복합체 구조를 지탱하는 연결단백질(linker protein)을 새롭게 발견했다.

해양수산부의 다부처유전체사업,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21사업과 연구재단의 중견연구지원 사업으로 수행된 본 연구 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IF: 11.878)’에 10월 23일 온라인 게재됐다.

해양 홍조류는 피코빌리솜(phycobilisome - 광수용체)이라는 특이적인 색소복합체에서 빛을 흡수해 광합성을 수행한다. 피코빌리솜은 육상식물보다 훨씬 다양한 파장대의 빛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의 광범위한 수심에서도 광합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빛 흡수 기관이다. 홍조류의 피코빌리솜 광수용체는 광합성 시아노박테리아에서 기원했으나, 구조적으로 시아노박테리아보다 복잡하게 분화돼 효과적인 광합성을 수행하도록 진화했다.

이전까지는 어떻게 홍조류에서 복잡한 피코빌리솜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해독한 홍조류 피떡말의 유전체에서 구조적 안전성을 지탱하는 피코빌리솜 연결단백질을 새롭게 발견했다. 홍조류는 분화된 특이적인 피코빌리솜에 다양한 색소단백질들을 적재해 효과적으로 광합성을 수행하도록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어떻게 홍조류가 다양한 해양환경에서 광범위한 광 스펙트럼을 이용해 진화했는지에 대한 물음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윤환수 교수는 “해양생물 유전체연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에 있는 분야로, 이를 더욱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성균관대 윤환수 교수(생명과학과, 교신저자)와 해당 연구실 소속의 이준모(제1저자, 현 경북대학교), 김동석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미국 럿거스대학 Bhattacharya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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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0-24 20:36:56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세계사로 보면 중국 태학.국자감(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교육중. 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서울대는 패전국 일본 신도.불교 Monkey잔재로 주권.학벌없음.

http://blog.daum.net/macmaca/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