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일, 마무리 학습 이렇게 실천하자"
"수능 D-10일, 마무리 학습 이렇게 실천하자"
  • 대학저널
  • 승인 2011.10.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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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유성룡(입시분석가/티치미 대학진학연구소장/한겨레 <함께하는교육> 기획위원)

2012학년도 수능시험을 열흘 정도 남겨둔 지금부터는 실제 수능시험 당일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이 시기에는 새로운 문제를 더 푸는 것보다는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마지막 총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르는 것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수능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자세로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능시험 당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실제 수능시험에 적응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실수를 최소화시켜줄 것이다.

수능시험 D-10일, 학교 수업은 대부분 자습으로 이루어질 텐데 이때에는 아침부터 수능시험 응시 영역 순서, 즉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영역 순으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업 이후 수능시험 응시 영역 순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 동안의 가장 효율적인 공부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껏 보아온 시·도교육청 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 문제에서 실수로 틀린 문제들을 다시 점검하면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11월 10일 수능시험에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다시 틀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에서는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두 번 정도 다시 풀어보길 권한다.

더불어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수험생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취약한 단원과 부문이 있을 것이다. 이들 분야는 그 동안 정리해온 요약 노트나 오답 노트 등에 들어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정독하면서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교과서나 참고서를 통해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반드시 알고 넘어가도록 한다. 또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영역별로 그동안 보아온 문제집을 한두 권 선정하여 빠른 속도로 전체를 다시 풀어봤으면 한다. 수능시험이 어느 단원 어느 부문에서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지만, 그동안 보아온 문제집과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마지막 5일 정도는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한 순서로 학습한다. 지금까지는 공부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느라 시간 관리에 조금은 소홀했을지 몰라도,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 아무런 대비 없이 그냥 열심히 문제만 풀면서 ‘시험 보는 날 어떻게든 잘 풀 수 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시간 부족과 마음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실제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하게 공부하는 패턴으로 마지막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미련을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당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수능시험에 적응시켜야 시험장에서 긴장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 당일에 시간 부족과 긴장감, 불안감으로 인해 점수 향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한다.

다음은 시간대별 수능시험 대비 방법이다.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마무리를 한다면 수능시험 당일의 긴장감과 불안감, 그리고 시간 부족 등을 극복하며,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대별 수능시험대비 최종 마무리 학습법

AM 6:00 - 8:00
수험생마다 고사장의 위치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미리 걸리는 시간을 예상해 보고 기상하는 시간을 정해서 몸이 익숙해지도록 한다. 수능시험 당일의 생활 패턴을 예상하며 밥 먹는 시간, 화장실 이용 시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시험 당일과 동일하게 행동하면 더욱 좋다.

AM 8:00 - 8:30
수능시험장에 도착하여 1교시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국어 교과서에 나온 작품들을 다시 한 번 목차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수능시험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모르는 작품을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작품들을 다시 훑어보는 기분으로 정리한다.

AM 8:40 - 10:00
1교시 언어영역  지금까지 공부해온 언어영역의 종합 정리로 시작한다. 쓰기·운문·산문·비문학 등등 여러 파트가 있겠지만, 특히 문학 부분의 단원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문학은 꼭 한 번 다시 정리하여 그 작품 내용의 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하고, 각 지문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문제들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생각해본다. 모의고사 문제집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한다.

AM 10:30 - 12:10
2교시 수리영역  지금까지 공부한 수리영역 파이널 문제집 중 구성이 가장 맘에 드는 문제집 한 권을 골라서 정리한다. 수리 영역 파이널 문제집들은 수학의 전체적인 중요한 내용들만 담으려 노력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정리를 할 수 있고, 수능형 문제를 다뤄봄으로써 실전 감각도 기를 수 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그 문제와 관련 있는 단원의 모든 공식들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PM 1:10 - 2:20
3교시 외국어영역  외국어영역은 교과서보다는 모의고사 시험지와 파이널 문제집으로 정리하는데, 특히 틀렸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지문 하나하나를 빠르게 살펴보면서 아직까지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체크를 하고 틀렸던 문제는 왜 틀렸었는지 회상한다. 이 시간에는 듣기를 제외한 문제에 투자를 하고 듣기 영역은 5교시까지 모두 끝낸 다음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PM 2:50 - 4:56
4교시 탐구영역  탐구영역은 자신만의 텍스트인 개념 정리서나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각 교과의 목차가 모두 생각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각 단원의 내용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떠올린다. 그러면서 그 동안 정리한 노트와 오답 노트, 그리고 파이널 문제집을 다시 풀어본다.

PM 5:25 - 6:05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5교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라면 대부분 정리된 노트나 문제집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눈으로 보면서 내가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넘어간다.

PM 7:00 - 11:00
마무리 정리  저녁을 먹고 난 후부터는 오늘 본 내용에 대한 보충 공부를 하되 순서는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영역 순으로 한다. 더불어 참고서나 문제집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보면서 오늘 정리한 내용들을 다시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PM 11:00 - 12:00
마인드 컨트롤  자기 전에는 반드시 수능시험 당일의 행동 패턴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정신을 바로잡는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마인드 컨트롤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시험장에 있을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에 있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려보는 마인드 컨트롤은 자신의 신체가 수능시험 당일의 과도한 긴장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AM 12:00
취침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6시 기상을 기준으로 12시에는 반드시 수면에 들어 최소한 6시간은 자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뇌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실제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다음은 수능시험 D-1일, 예비 소집일에 해야 할 일들이다. 꼭 숙지하여 수능시험 당일 이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특히 반입 금지 물품은 꼭 기억하여 수능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수능시험장 정보를 확인하라.
▷ 일시 : 2011년 11월 9일 (수), 오후 2시
▷ 준비물 : 메모지, 필기구
수능시험 하루 전,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예비 소집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지막 파이팅을 하고 헤어졌다면, 이제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로 이동하자. 시험 보는 장소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대중교통 수단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꼭 체크한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시험장 앞이 매우 복잡할 것이므로 고사장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교실 위치와 시험 보게 될 좌석까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선택형 수능시험인 만큼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차분하게 마지막 총정리를 하라.
예비 소집을 끝내고 집이나 독서실에 왔다면, 이제 수능시험을 치를 마지막 준비를 한다. 수험생 개개인마다 공부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동안 정리한 요약 노트와 오답 노트,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파이널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쭉 한번 살펴본다.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되새겨보고 머리에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준비가 된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라.
11월 10일 수능시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식사다. 긴장된다고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은 다음 날 속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은 물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평소 먹던 밥 위주의 평범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잠은 충분히 자라.
수능시험이 내일이라는 긴장감 때문에 잠이 안 올지라도 수능시험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잠은 꼭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잠자기 전, 잠자리에 누워서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생각해본다. 또 심호흡을 통해 자신의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 시간마다 잘 푸는 모습을 상상하며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수능 가방을 챙겨라.
휴대폰이나 MP3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가는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그래서 주의 또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이 가방 챙기기다.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만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공부했던 요약 노트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수능시험 부정행위자에 대한 조치>

■부정행위 유형
1.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2.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
3.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4.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5.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를 강요하거나 폭력으로 위협하는 행위
6.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7.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8.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9.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행위
10. 시험 시간 동안 휴대 금지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행위
11. 기타 시험감독관이 부정행위로 판단하는 행위

■부정행위자에 대한 제재 조치
1. 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4항~6항에 의거 당   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 자격을 정지함.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 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   를 한 자에 대하여는 응시 자격을 정지하지 아니함.
  - 당해 시험 무효 및 1년간 응시 자격을 정지하는 부정행위 유형
   ·부정행위 유형 1호 내지 5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중대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
  - 당해 시험만 무효로 하는 경미한 부정행위 유형
   ·부정행위 유형 6호 내지 10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경미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
2. 응시 자격이 정지 중에 있는 자는 그 기간 중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없음.
3. 응시 자격이 정지된 자가 정지 기간이 종료된 후 수능시험에 응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교육과학 기술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20시간 이내의 인성 교육을 이수하여야 함.
4.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필요시 시·도교육청과 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등에 그 명단을 통보함.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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