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 - 교대
[연재]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 전략 - 교대
  • 대학저널
  • 승인 2019.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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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원 특별기고

 

"교대 입시에서 면접은 절대적"

○ 교대 입시에서 면접은 절대적 요소

교대 입시에서 면접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 총 모집인원 2148명 가운데 1860명(48.3%)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경인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반면 전주교대를 비롯해서 제주대, 서울교대, 공주교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많이 선발하는 대학입니다. 서류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면접은 절대적인 합불 당락의 변수로써 사실상 합격 당락에 가장 큰 변수가 됩니다. 12년간 고생한 보람을 면접고사 10분간 어떻게 녹여서 어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2020학년도 교대 면접일정

전반적으로 11월 23일에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인/공주/광주/대구/서울/부산/청주교대의 7개 대학이 동시에 면접을 치르게 되므로 11월 23일과 면접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진주교대를 시작으로 한국교원대에서 면접일정이 종료됩니다. 특히 이화여대는 초등교육과를 포함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전체가 면접이 없습니다.

○ 2020학년도 모집인원 분석

전체 정원대비 수시모집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진주교대와 광주교대입니다. 전형별 종합전형의 모집인원 비중(지역인재전형 제외)을 살펴보면, 경인교대가 93%로 가장 높으며 공주교대가 16%로 가장 낮습니다. 지역인재전형까지 포함할 경우, 수시모집인원 중 종합전형의 비중은 대부분 90%가 넘으나 전주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서울교대가 그 이하였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교대(120명)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전주교대(8명)가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특히 전주교대의 8명은 지역인재전형의 설계 취지를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며, 교과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하지만 일반 종합전형의 모집은 없는 점이 더 아쉽게 다가옵니다. 이화여대와 제주대의 초등교육과는 교육부 할당인원으로 12명씩 선발합니다.

○ 2020학년도 성비 분석

초등교사는 여학생 선호도가 높기에 남성보다 여성의 선호 및 경쟁력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남교사의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기에 대학들은 특정 성별의 예비교원의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대를 지원하는 남학생에게는 이 성비제한을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성비 적용은 5개 대학인 진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청주교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성비 제한이 없거나 그 비율이 낮을수록 남학생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음을 인지하고 지원전략을 세심히 수립해야 합니다.

○ 대학별 면접고사 평가방법 분석

종합전형에서 2단계 면접고사의 standard 비중은 30%입니다. 그러나 교대의 경우 조금 높은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50%가 넘는 대학은 전주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이며, 가장 낮은 대학은 한국교원대(20%)입니다.

면접의 종류는 크게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으로 나뉘며, 두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서류기반의 사실확인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서류기반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근간이며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에 대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이와 별개로 추가적인 면접으로 집단면접을 실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집단면접에는 발표, 토론, 질의 형태로 구성되며 소요시간은 10분에서 50분까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진주교대는 교대 중 가장 긴 50분간 지원자의 발표 및 토의 과정을 관찰하며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태도와 자질 등 교직 적성과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조별 6인 내외로 조구성을 하여 주어진 의제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실시 후 질의 응답하는 형식입니다. 부산교대의 경우 개별면접이 아닌 3인이 한 조가 되어 예비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평가됩니다. 청주교대는 개별면접 후 특정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받아 10분간 그 자료를 분석 및 준비하여 5분간 발표하는 형식입니다. 한국교원대는 개별구술면접 형식으로 10분간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면접실에 입실하여 3분간 발표, 3분간 그 발표내용 관련 질의응답, 4분간 서류기반 개방형 질의 응답의 절차로 운영됩니다. 

○ TIP : 면접기출 문제를 분석하라

 

○ TIP : 면접 진행방식 및 특징을 파악하라

아래 그림과 같이 4가지 형태로 구분해보면, 첫 번째 개별면접(서류기반)은 가장 일반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형태로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학생부+자소서+교사추천서)를 토대로 사실 확인 면접입니다. 수험생에게는 제출서류에 대한 숙지 및 대비가 되어 있다면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두 번째 개별면접(제시문/발표)은 면접대기실과 면접고사실 사이에 면접준비실을 두고 그 곳에서 제시문을 읽고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면접고사실에 입실하여 면접관 앞에서 본인이 준비한 것을 발표 또는 답변하는 형태입니다. 학업적 능력보다는 예비교사로서 제시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집단면접(서류기반)은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서류기반 면접뿐만 아니라 공통질문을 활용하여 경쟁자간 답변의 비교를 통해 답변 수준의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면접 진행 속도도 단축할 수 있는 면접 형태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보편화되면서 사라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집단면접(발표+토론)은 최상위권 모집단위인 의·치·한이나 교대 등에서 주로 이용되는 방법으로써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개인적 견해를 교사로서의 관점에서 평가하며, 발표 방법과 발표를 위한 역할분담 등 발표능력과 상대방의 견해를 경청하고 본인의 견해를 설득시키는 토론능력을 통해 교사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면접 형태입니다.

○ TIP : 답변 시 본인의 개인정보 말하지 않도록 철저한 훈련 필요

교육부는 2019학년도 입시부터 면접 시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정보(수험번호, 출신학교, 출신지역, 성명 등)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험번호도 현장에서 가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또한 출신학교를 나타내는 교복의 착용을 대부분 금지하고 있습니다.

간혹 깜박하고 교복을 착용하고 온 경우, 현장에 비치된 졸업용 가운을 입고 고사장에 들어가야 하며, 이는 블라인드 면접안내가 사전에 모집요강,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강조하였음에도 불이행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가급적 단정한 사복 옷차림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만한 사안으로 실제 면접에서 답변 도중 개인정보를 말하지 않도록 철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 한마디로 1점이 아쉬운 입시에서 감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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