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미디어인의 꿈,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에서 찾다”
“언론·미디어인의 꿈,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에서 찾다”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9.25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공과 진로]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저널리즘 ·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 디지털영상 전공 구성, 현장중심 교육 강점
특성화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 기반 다져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언론·미디어는 사회가 요구하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 곳곳의 이슈를 취재·보도하는 기자, 기업의 광고·홍보를 도맡는 PR(Public Relation)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리고 영상전문가까지 언론·미디어와 관련된 직종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 사회와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언론 · 미디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TV방송, 신문광고 정도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시대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언론영상학부는 남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내용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성’, ‘기획력’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드로 내걸고, 새 시대 새로운 언론·미디어인을 양성해가고 있다. 

언론 · 미디어 전문가로 거듭나는 세 가지 커리큘럼
1998년 설립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는 20년 넘게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방송 같은 매스미디어 교육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저널리즘,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영상에 대한 기본 소양, 전문성,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언론영상학부 장윤재 학부장은 “학부에 입학하면 학부 공통 과정을 마치고, 2학년부터 저널리즘,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디지털영상 등 세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학년 때는 ‘미디어와 나’, ‘미디어와 사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워밍업을 한다. ‘디지털 그래픽 입문’, ‘영상언어입문’ 수업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2학년부터 나뉘는 전공 가운데 「저널리즘전공」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부합한 저널리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취재, 보도와 기사 작성, 시사 분야의 글쓰기, 미디어와 사회, 정치, 제도의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돕는 과목들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전공」은 광고, 홍보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여성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광고, 홍보, 마케팅 분야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영상전공」은 그래픽, 영상, 웹·모바일 영역에서 기획능력과 제작능력을 겸비한 완성형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바일, 인터넷 등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와 영상 매체에 대한 지식과 함께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변화의 시대, ‘특성화’로 교육환경 진일보
산업의 변화만큼이나 미디어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종이신문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TV영상이 인터넷영상에서 개인 스트리밍 방송으로, 광고·홍보 또한 매체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장 학부장은 변화에 맞춰 학생도, 대학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창의적, 비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뿐 아니라 사람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통 역량’과 지역 사회 및 미디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나눔 역량’이 필요하다. 우리 학부도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교과과정을 개편, 발전시키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실시된 ‘대학특성화사업’이 언론영상학부의 교육 역량을 대폭 성장시켰다고 장 학부장은 덧붙였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은 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서울여대는 총 6개의 사업단을 운영, 특성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가운데 언론영상학부는 ‘미디어 비오톱(biotope) 사업단’을 통해 자생력과 상생력을 갖춘 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졌다. 사업을 통해 실습 시설인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미디어 창의 공간, 편집실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더 다양한 최신 기자재를 갖추게 됐다. 방학 동안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아 빅데이터, 광고·홍보, 온라인 미디어 등을 기획하는 ‘창의적 미디어 기획 캠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도전해보는 ‘미디어 해커톤’, 미디어 기업과 함께하는 ‘인턴십’, 새내기의 인문적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한 ‘인문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인문학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했다는 점에서 우수성과로 꼽힌다. 독립영화 관람 및 감독 초청 간담회, 인디음악공연 ‘인디학개론’, 토크콘서트 등 기존 상업적 대중문화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교과 과정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창의적 기획 역량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대폭 개편했다.

전문성 인정받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
언론영상학부를 졸업하면 먼저 신문, 잡지 등의 인쇄미디어나 방송, 케이블과 같은 방송미디어로 진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 웹매거진, 모바일 미디어 등의 새로운 영역, 영화, 애니메이션 등 거의 모든 미디어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 기업의 홍보, 마케팅 기획도 도전해볼 수 있다. 장 학부장은 “언론영상학부에서 배우는 과목은 보다 넓은 사회 분야를 아울러 공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며 “현재 여러 언론사, 온라인 미디어 관련 기업, 광고 및 홍보 대행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장이 전하는 진로 메시지

“언론영상학부는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생들을 기다린다. 미디
어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걸맞게 우리 학부에서는 프로젝트나
실습이 교과과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상상하고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구현하려는 의욕과 적극성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나만의 프로젝트를 진행
해 봤거나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