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항공서비스과는 ‘순항(順航)’ 중
용인송담대 항공서비스과는 ‘순항(順航)’ 중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9.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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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중심 우수학과 ] 용인송담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최신 항공모형실습실(Mock-up), 가상현실(VR)실습실 갖춰
소수정예 인재양성 ... 교수 학생 1:1 멘토링 통해 학생 성장 도와
항공서비스과 항공모형실습실과 가상현실실습실
항공서비스과 항공모형실습실과 가상현실실습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항공산업은 세계경제 성장률의 1.7배를 넘어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계항공시장의 중심도 미주와 유럽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항공의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수요도 커지고 역할의 중요성도 주목을 받는다.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항공운송산업에서 글로벌 항공서비스 전문가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주목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2019학년도에 ‘항공서비스과’를 신설했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유일한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다. 현재 1학년 70명의 학생들이 항공사 승무원 출신 교수진들과 함께 최고의 교육 환경에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대학저널>이 항공서비스과 학과장 민춘기 교수를 만나 설립 1년차 신설학과임에도 ‘학생감동을 통한 학생 성공’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順航)하고 있는 항공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특장점, 향후 발전계획을 들었다.

 

민춘기 항공서비스과 학부장
민춘기 항공서비스과 학부장

용인송담대 항공서비스과는 객실승무원으로서 담당할 기내 서비스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근거한 교과목으로 구성, 실습 위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할 목적으로 국내외 항공사를 방문, 승무원 체험 단기교육도 실시한다.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어학집중교육도 실시해 졸업 시점 토익 700점 이상, HSK 4급 이상 취득으로 어학 수월성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민춘기 교수는 “기본적인 교육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항공 산업에도 접목되고 있는 다양한 IT 관련 교육, 객실 스마트화 대비 교육과정도 마련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승무원을 양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 출신 젊은 교수진 ... 글로벌현장학습 기회 넓어

올해 신설된 학과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승무원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려는 항공서비스과의 잰 발걸음이 눈길을 끈다. 올해 수도권대학 처음으로 신설 에어로케이항공과 MOU 를 체결해 교육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말에는 2박3일에 걸쳐 아시아나항공의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타 학교에 비해 적지만 소수정예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하는 멘토링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러 항공사 출신 젊은 교수진으로 구성돼 국내외 항공사의 다양한 운영방식이나 인재상을 학교 수업을 통해 직접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용인송담대 차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어학연수와 같은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코블스킬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항공승무원으로 갖춰야 할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여름방학 중에는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해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 중 서류전형 및 삼성전자 임직원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2개월 간 온라인 고객센터에 배치돼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서비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정기적인 전현직 승무원 특강, 항공사 면접관 출신의 면접비법 특강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다.

대학 차원 전폭적 지원 ... 최신 실습환경 구축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 항공서비스과가 짧은 시간 내 주목을 받는 우수학과로 발전한 데는 용인송담대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민 교수는 “물심양면으로 항공서비스과에 관심을 쏟아주신 덕분에 학내 비전관 로비를 공항 입출국장 모습으로 재현했고 내부에는 항공모형실습실(Mock-up), 가상현실(VR)실습실 등 최신의 실습환경을 구축했다”며 “올 8월 문을 연 가상현실(VR) 실습실에서는 항공서비스과의 3개 핵심 직무훈련 콘텐츠(항공기 화장실 화재 대응, 감압현상 대응훈련, 항공기내 방송실무) 수업이 진행된다. 학과 차원에서 VR실습실이 관리, 운영되는 것은 국내 대학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전관 입구는 입출국 수속을 위한 데스크와 모니터가 설치돼 실제 공항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비전관 내부로는 실제 항공기 외부와 기내 좌석 등을 재현한 항공모형실습실이 자리하고 있다.

객실승무원 비롯 다양한 서비스 분야 취업 폭 넓어

우수한 실습환경 속에서 체계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 전략에 따라 미래를 설계한다. 학생 대부분이 객실승무원을 목표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높은 취업 경쟁률을 통과하기 위함이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장단점을 고려해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뿐아니라 지상직 승무원, 항공사 대리점을 비롯한 국내외 여행 사, 호텔, 카지노, 리조트, 컨벤션 업체의 서비스 전문가 등으 로의 취업문이 넓다. 항공서비스과가 이에 더해 주목하는 것은 항공화물운송서비스 업종 취업이다.

민 교수는 “최근 항공화물운송서비스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승객과 더불어 반려동물의 동반 탑승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따라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생동물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송시키는 전문가 등 항공서비스산업 취업의 다양한 틈새시장에 주목해 학생들이 이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Door Training 실습실’ 구축, 산학협력 기대
 

실제 기내를 재현한 항공모형실습실 내부
실제 기내를 재현한 항공모형실습실 내부

용인송담대의 단계적 투자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항공서비스과 수업을 위한 ‘Door Training 실습실’(비행기 기종별 Door 작동법 및 비상사태 발생시 행동법을 훈련하는 공간)이 교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학생 교육 뿐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의 직원 교육훈련용 시설로도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실습실을 통해 국내외 항공사와의 보다 긴밀한 산학협력이 가능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교 수험생 대상 ‘예비승무원대회’, 지역 고등학생 대상 ‘경기꿈의대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승무원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학과 차원의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해가고 있지만 사람만이 고유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진정성이자 서비스”라며 “승무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경쟁력인 서비스 정신과 바른 인성의 향기를 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용인송담대 항공서비스과는 행복한 대학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는 학생성공의 산실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환영한다. 항공서비스과가 그 꿈을 응원하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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