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적성고사 유형과 일정 분석
대학별 적성고사 유형과 일정 분석
  • 대학저널
  • 승인 2019.09.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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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의 ‘막판 뒤집기’, 적성고사

적성전형은 내신, 수능 평균 4등급 이하면서 논술고사에 자신 없는 수험생들에게 기회이자 희망의 전형이다. 주 평가방식인 적성고사 출제경향도 고교교육 중심이라 사교육 부담을 덜수 있다. ‘IN 수도권’으로 향하는 막판 뒤집기, 적성고사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12개 대학에서 적성전형으로 4,790명 모집
적성전형은 작년과 변화 없이 12개 대학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가 올해 적성전형으로 모집한다. 2020학년도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151명 증가한 4,790명이며 이 중 서경대(+86명), 한신대(+42명), 평택대(+41명), 성결대(+34명)는 인원이 다소 늘었고 고려대(세종 -40명), 수원대(-10명), 한성대(-2명)는 작년보다 감소했다.
전형 반영 비율은 학생부 60% + 적성고사 40%로 모집 대학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 방법, 적성 고사 유형 등 평가 방법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그렇기에 적성전형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평가 방법을 취하는 대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 확인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적성전형의 경우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편이다. 대체로 내신 3등급과 5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적성고사로 감점된 점수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가천대, 수원대의 경우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는 불과 6점이며 이는 적성고사 단 두 문제로 만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평택대, 성결대는 두 문제, 서경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세 문제 정도로 내신의 점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반면 적성고사의 부담이 큰 대학도 있다. 대표적으로 삼육대의 경우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인 18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성고사 6문제(3점 기준)를 더 맞춰야 한다. 이처럼 등급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일수록 적성고사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내신이 약한 수험생일수록 학생부의 실질 영향력을 고려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단, 적성전형은 반영 교과의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내신 등급이 각 학교마다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그렇기에 대학의 계산 방법으로 자신의 내신을 확인하고 그 영향력을 따져보도록 하자.

적성고사 유형 확인
적성전형에 있어 대학별고사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내신의 영향력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해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적성전형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에게 유리한 시험 유형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하다.
먼저 출제 과목을 살펴보면, 삼육대, 성결대, 수원대 등은 국어와 수학을 반영하고 가천대와 을지대는 국어, 수학과 더불어 영어까지 반영한다. 그리고 고려대(세종)의 경우 인문은 국어와 영어, 자연은 수학과 영어를 반영하며 홍익대(세종)는 영어와 수학을 반영한다. 고려대(세종) 인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에서 수학을 반영하며 실제 평가에 있어서도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고사 시간도 대체로 1시간 안에 50~6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목표대학 기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고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적성고사 일정 확인
올해 적성전형으로 모집하는 12개 대학 중 절반은 수능 전에 적성고사를 치른다. 여기에 해당되는 대학으로는 서경대, 수원대, 삼육대, 을지대, 한성대, 성결대가 있다. 아무래도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보기 때문에 수시 지원 시 정시 결과까지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고 적성전형 준비로 인해 수능 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면 수능 후에 적성고사가 있는 대학의 경우 경쟁률은 다소 높을 수 있으나 수능 결과에 따라 적성고사 응시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적성 전형은 내신보다 대학별고사에 대한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중위권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이다. 다만,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 하기 때문에 고득점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험이다. 그렇기에 목표대학의 기출문제를 주기적으로 풀어보고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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