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도, 학생도 "조국 사퇴" 성토
교수도, 학생도 "조국 사퇴" 성토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9.17 1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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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 잇단 시국선언…"장관 임명은 사회정의·윤리 무너뜨린 행위"
서울대 총학생회 사퇴촉구 주장…19일 서·연·고 단체 촛불집회 예고
사진: 연합뉴스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에도 사퇴를 요구하는 교수, 학생들의 움직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교수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전교모)'는 지난 16일 171개 대학 773명의 서명을 받은 시국선언문을 공개했다.

전교모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은 사회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린 행위"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기회는 균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슬로건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교모는 "기회는 균등할 것이라 했지만, 조 장관 부부는 자녀의 스펙을 부정직하게 쌓아 대학과 대학원에 입학시켰고 과도한 장학금을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 했지만, 조 장관의 자녀는 2주의 인턴생활로 국제 학술지 수준의 논문 제 1저자가 됐다. 교수입장에서도 말이 안 되며, 피땀 흘려 논문을 쓰는 석·박사 학생들도 조롱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조 장관 임명 전인 5일에도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 교수 191명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의 임명 반대를 주장한 바 있다.

세 차례 촛불집회를 열었던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16일 조 장관의 임명을 납득할 수 없다며 사퇴촉구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측은 "그간 불공정한 사회를 이용하고 편법적 행위들을 자행해 온 선배의 모습을, 청년들은 정의와 공정을 외쳐오던 엘리트 지식인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어떻게 대물림하는지를 목도했다. 학생들의 분노와 실망감을 대변하며 조 장관의 임명을 반대했음에도 결국 임명을 강행했다"며 "우리 학생들은 분노의 무력감을 넘어 선배 세대에 대한 부끄러움과 우리 자신에 대한 경계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조국 장관 임명 강행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조국 장관의 사퇴를 일관되게 요구한다. 조 장관은 지금이라도 장관직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총학생회 측은 집회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해 향후 총학생회 주최 촛불집회는 추가로 열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총학생회 차원 집회는 없어졌지만, 개별 집회는 예고된 상태다. 서울대에서는 총학생회가 아닌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모임에서 오는 19일 오후 8시 4차 촛불집회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들도 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날 집회 개최를 예고하거나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SKY'대학에서 동시에 촛불이 켜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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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jong bae 2019-09-18 11:37:42
시국선언자 명단은 어디있는겨.......????? 지금이 박정희에 유신독재시절도 아니고, 전두환에 삼청교육대 시절도 아닌데 지 이름도 못 밝히는 시국선언......???? 글쎄....! 서슬 퍼렇턴 중앙정보부, 안전기획부 시절에도 시국선언 교수님들은 당당하게 이름석자 숨기지 않았는데..................!!! 그러고도 시국선언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