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의학계열(의‧치‧한) 수시모집 마감 분석
2020학년도 의학계열(의‧치‧한) 수시모집 마감 분석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9.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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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경쟁률 높아져…치의대 경쟁률 대폭 상승
인하대 의예과 수시 논술전형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2020 수시 의학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전체 평균 경쟁률은 2,671명 모집에 7만 9,990명이 지원해 29.95대 1로 전년도 27.39대 1보다 2.5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0명 감소(0.7% 감소)한 2,671명을 선발함에 불구하고 전체 지원자 수는 6,277명 증가(8.5% 증가)하여 수시 경쟁률은 전년 대비 중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특히 치의대는 지원자가 전년 대비 3,659명 증가(49.0%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였고(19.36대 1 => 28.26대 1), 한의대도 지원자가 2,289명 증가(23.9% 증가)하여 크게 상승(23.16대 1 => 28.77대 1)해 전체 의학계열의 경쟁률을 이끌었다.

의학계열 통틀어 올해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인하대 의예과 수시 논술전형으로 10명 모집에 3,810명이 지원하여 381.00대 1(전년도 381.40대 1)이다.

이는 인하대가 수시 논술고사일이 11월 30일 오전으로 다른 대학들과 논술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아 전년도에 이어 의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전형유형별로는 수시 논술전형이 의학계열 259명 모집에 4만 1,877명이 지원해 161.69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25.39대 1(모집인원 324명, 지원자 4만 626명)보다 대폭 상승했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의학계열 전체 1,334명 모집에 1만 9,227명이 지원해 14.41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3.18대 1보다는 상승했다. 또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의학계열 전체 1천 29명 모집에 1만 8,405명이 지원해 17.89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5.35대 1보다 상승했으며, 수시 특기전형은 49명 모집에 481명이 지원해 9.82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8.16대 1보다는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에서 75명 모집에 598명이 지원해 7.9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8.01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다음으로 연세대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경쟁률이 45명 모집에 464명이 지원해 10.31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2.54대 1(모집인원 13명, 지원자 163명)보다는 하락했다. 이는 연세대 의예과가 올해부터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의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13명 => 45명, 32명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비교해 연세대 논술전형 치의예과는 16명 모집에 1,811명이 지원해 11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년도 56.06대 1). 이와 같이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의예과 모집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의학계열 지원자들이 치의예과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이 33명 모집에 571명이 지원해 17.30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3.89대 1보다 상승했다.

가톨릭대 의예과는 논술전형 경쟁률이 161.76대 1(모집인원 21명, 지원자 3,397명)로 전년도 127.10대 1(모집인원 15명, 지원자 2,105명)보다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연세대 의예과가 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반사 이익도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전년도에는 같은 날 논술고사 실시, 시간은 오전 및 오후로 다르기는 하였음).

성균관대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데, 경쟁률은 18.16대 1(모집인원 25명, 지원자 454명)로 전년도 16.36대 1보다 상승했다.

치의예과 중에서는 경북대 치의예과 논술전형이 5명 모집에 955명이 지원해 191.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년도 165.80대 1).

한의예과는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논술우수자전형이 7명 모집에 1,847명이 지원해 263.86대 1로 가장 높았다(전년도 196.00대 1).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의학계열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전문직 선호에 따라 지원자가 중폭으로 증가한 데다가 특히, 그동안 의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다소 낮았던 치의대, 한의대로 합격 가능성을 보고 내신 상위권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점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며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상당수 감소한 논술전형(324명 => 259명, 65명 감소)에 지원자들이 몰려(논술전형 지원자 40,626명 => 41,877명, 1,251명↑) 의학계열 전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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