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대학회계 직원 채용에 국립대학 최초 ‘AI면접’ 도입
서울과기대, 대학회계 직원 채용에 국립대학 최초 ‘AI면접’ 도입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9.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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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면접, 전형 다양화 등 우수인재 채용시스템 혁신으로 대학사회 선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올해 하반기 대학회계 직원 채용에 AI면접을 도입해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이번 AI면접 도입은 국립대학 최초이며, 2018년 중앙일보 평가 대학평가 종합 순위 19위에 걸맞는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시스템 혁신으로 대학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대학행정에 적합한 인재, 즉 단순하게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시스템을 혁신했다.

채용시스템 혁신의 주요 내용은 ▲AI면접을 통해 지원자별로 다양한 분석과 객관적인 평가자료 활용 ▲전형단계를 다양화하여 관리자면접에서 실무자면접을 추가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 ▲외부위원 참여 확대 및 블라인드 심사 강화로 공정성‧투명성 확보 등이다.

AI면접은 기본문항(①자기소개, ②장점·단점, ③입사동기)의 답변을 바탕으로 상황문항과 구조화문항이 랜덤하게 구성돼 지원자에 대해 개개인별로 역량 평가가 이뤄진다.

AI면접에 따른 결과는 관리자 및 실무자 면접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AI가 도출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응시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체 응시자 간 순위 및 프로파일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행정혁신방안에 ‘직원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방안’을 수립해 외부위원 참여와 블라인드 심사를 의무화했다.

직원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방안으로 △직원 채용방식의 공개채용 의무화 △교직원의 친·인척 지원 시 사전신고 △심사위원의 친·인척 관계 등 특수관계 부존재 확인서 징수 △블라인드 평가 의무화 △전형단계별 외부 심사위원 참여 의무화 등을 마련했다.

서울과기대는 직원 채용과정에서 비리 적발 시에는 관련자 징계 및 채용대상자 채용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앞으로 AI면접 결과와 채용 이후 업무역량과 근무태도 등을 비교해 서울과기대에 맞는 ‘AI 인재 추천기준’을 마련‧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채용 및 인력관리로 서울과기대의 대학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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