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 대학 절반 이상 경쟁률 감소…서울권은 유지
2020 수시, 대학 절반 이상 경쟁률 감소…서울권은 유지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9.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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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0.4 낮은 9.3대 1, 지방보다 서울 제외한 수도권 대학 타격 커
입시전문가 "학생 수 감소 고려 시 향후 서울권 선호도 더욱 집중 예상"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하락 대학이 전체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보다 수도권 대학 타격이 컸으며, 서울권 대학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22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경쟁률을 공식 발표한 192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9.3대 1로 전년도 9.7대 1보다 하락했다. 이중 118개 대학은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대학 경쟁률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경기는 12.8대 1에서 11.5대 1, 인천은 13.4대에서 12.4대 1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 경쟁률은 6.7대 1에서 6.5대 1로 하락 폭이 적었다. 서울권 대학 또한 전년 16.4대 1, 금년 16.4대 1로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을 유지했다.

권역별 경쟁률 차이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험생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을 가느니 차라리 지방권 소재 대학을 선택했다 볼 수 있다. 서울권 대학 경쟁률이 유지된 건 학생 수 감소를 감안했을때 사실상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올해 지방권 소재 대학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했지만, 서울, 수도권 동시지원학생을 감안했을때 수시 미충원 인원이 상당수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약 5만 명 정도 학생 수가 감소할 것이다. 올해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대입 경쟁이 더 완화된다는 기대심리로 서울권 소재 대학 선호도는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시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은 가톨릭대(서울) 32.3대 1, 서강대 30.8대 1, 한양대 26.9대 1, 중앙대 26.0대 1, 성균관대 25.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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