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9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9.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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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유형의 난이도는 비슷, 시간 요구하는 문제 많아
킬러 문항은 21번, 34번, 39번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4일 시행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2019학년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몇몇 고난도 문항을 통해 상위권을 적절히 변별할 수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대성학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등은 이번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문항 풀이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시간관리 문제로 인해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등급이 다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어법, 빈칸 등의 고난도 유형의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지만, 주제, 제목, 밑줄 추론 등의 전반부 지문들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시간을 좀 더 요구하는 형태로 출제됐다”며 “나머지 고난도 유형 중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등의 문제 역시 풀이 스킬보다는 해석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문항 풀이 자체의 난이도 보다는 시간관리 문제로 인해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등급이 다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73.3%(33문항)가 출제돼 높은 연계율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 및 2019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 이해’ 유형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EBS 교재의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되어 EBS 교재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EBS 연계 문제들이 단순한 지문 암기만으로는 바로 정답을 도출하기 어렵게 출제됐고, EBS 지문에서 글의 흐름과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들로 출제됐으나, 일부 고난도 문항에서 추상적 개념, 복잡한 구문, 어려운 어휘로 구성된 지문 및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를 제시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에서 상위권을 적절히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등급 컷을 결정하는 킬러 문항은 21번, 34번, 39번 등이 꼽혔다.

21번 문항은 밑줄 추론 문제로, 밑줄 근처의 해석이 어렵고, 막연하게 긍정적인 내용의 선택지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아 2번을 고를 가능성이 높았다는 평이다.

34번 문항은 일단 내용에 약간의 난이도가 있고, 빈칸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면 1번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이 높았다.

39번 문항은 주어진 문장의 내용 자체가 파악하기 어렵고, 정답도 단서 보다는 해석 능력을 요하는 형태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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