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지휘하는 서울과기대 산업정보시스템전공”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지휘하는 서울과기대 산업정보시스템전공”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8.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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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산업공학 교육 모델 선도…관련 대학원도 인기
중앙일보 학과평가 산업공학 부문 상(上) 등급 선정…교육 및 연구 역량 인정 받아
재학생 30% 이상 장기현장실습과 해외교환학생 참여…취업의 양과 질 모두 뛰어나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세 차례에 걸친 ‘산업’혁명 과정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유연하게 진화해 온 학문이 있다. 바로 ‘산업’공학이다.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 물결 속에 태동한 ‘산업공학’은 2차 산업혁명에서 대량 생산 최적화를 달성하며 ‘산업시스템공학’으로 발돋움 했으며, 3차 산업혁명의 정보화를 주도하며 ‘산업정보시스템공학’으로 확장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현재,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공학의 발 빠른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산업공학부문에서 전국 수위를 다투며 산업공학 발전의 최선두에 선 학교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산업공학 부문에서 상 등급을 받으며 그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대학저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더욱 복잡해진 융합기술과 융합산업의 조정자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과기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을 찾아가 봤다. 이학연 주임교수는 산업공학에 대해 “다른 공학 전공들이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들을 다룬다면,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은 개별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조합하고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이 추구하는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을 극대화하는 학과”라고 설명했다.

이학연 주임교수 (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이학연 주임교수 (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각광받는 산업의 마에스트로

서울과기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은 1985년 공업경영학과로 처음 설립된 후, 같은 해 산업공학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2001년 IT분야로 외연을 넓히며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1년부터는 영국 노섬브리아대학 복수학위를 수여하는 ITM(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전공을 신설하고,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내 전공으로 편입됐다. 2020년부터는 다시 산업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학과라고 강조한 이 교수는 “산업공학은 ‘산업’이라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라고 할 수 있으며,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휘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대의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 재편…
4차 산업혁명 교육 모델 선도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의 교육 목표는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와 비즈니스 마인드(Business Mind)를 바탕으로 시스템적 사고(System Thinking)를 수행하는 통합형 인재 양성이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시스템적 사고가 필수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융합해 경영 시스템, 생산 시스템, 정보 시스템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과기대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은 전공 내에 ▲IT/데이터사이언스 트랙 ▲생산물류(OM) 트랙 ▲비즈니스분석(BA) 트랙 3가지로 커리큘럼을 재편했다. 이 교수는 “커리큘럼은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 수요에 맞춰 매년 유연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IT/데이터사이언스 트랙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생산물류 트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 제조의 필수 지식을, 비즈니스분석 트랙은 플랫폼 비즈니스, O2O 모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취업의 양과 질 모두 뛰어나…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의 발 빠른 변화는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8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산업공학 부문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과 함께 상 등급(상위 10%~25%, 5위권 내외)에 선정됐다. 특히 국제논문 피인용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산업정보시스템전공 교수진은 오는 9월 신임 교원 2명이 합류하면서 국내 산업공학 분야 최대 규모인 18명을 보유하게 됐다. 기업 수요에 맞춤화된 커리큘럼 덕분에 취업 성과도 우수하다. 높은 취업률로 유명한 서울과기대 내에서 2019년 기준 취업률 2위를 기록했으며,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률도 70%를 상회하며 교내 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산업을 망라하는 전공 특성상 전자, 기계, 철강, 화학, 건설, 식품, 제약 등 제조업은 물론 IT, 통신, 금융, 항공, 엔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의 대표 기업들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업 진출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영 지식과 함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학원 진학도 인기…
국내 최초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석사연계과정 운영

학문의 체계적인 발전과 후학세대 양성을 위해 대학원 운영은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타 전공에 비해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의 대학원 연계의 폭은 매우 넓은 편이다. 우선 일반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돼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있다. 2014년 산업공학과 일반대학원을 과감히 변경해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를 담당하는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5년째 100%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산업정보시스템전공 재학생들은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5년만에 학사 학위(3.5년)와 데이터사이언스 석사 학위(1.5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IT정책전문대학원의 산업정보시스템전공, 산업대학원의 기술경영프로그램과도 직접적인 연계가 이뤄진다. 이들 두 대학원에는 국내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관리자급 박사과정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학부생들은 현장 전문가와 함께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턴십 기회 및 취업 추천을 받기도 한다.

인재 양성을 위한 전폭적 지원…
장기현장실습, 교환학생, 해외캡스톤발표 등

장학혜택과 글로벌 네트워크도 우수하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과기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의 2018년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은 전국 3위로 최상위에 랭크돼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프로그램에 선정돼 풍부한 재원을 확보한 덕분에, 산업정보시스템전공 재학생들은 장기현장실습, 학부생 연구원, 해외교환학생, 해외인턴쉽 등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받아 글로벌 전문 역량을 갖춘 엘리트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장기현장실습의 경우 회사 임금과 함께 학과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돼 신입사원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이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외부 경진대회 수상 시에도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IE 스타트업 챌린지’, ‘IE 캡스톤 경진대회’ 등 내부 경진대회에서 지급되는 장학금 또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학과 명칭에 ‘글로벌’이 포함된 이유 중 하나는 학과가 보유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때문이다. 미국 및 유럽 등지의 10여 개가 넘는 세계 유수 대학과 공동연구 및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대학에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졸업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캡스톤 공동발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이 교수는 “서울과기대의 간판 학과를 넘어, ‘산업공학’하면 서울과기대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의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데이터사이언스 중심의 산업공학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선도적 교육 및 연구 모델을 정립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문과와 이과 소양을 두루 갖춘 학생, 나무보다 숲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있는 학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문제를 정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에게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을 추천하고 싶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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