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축산업과 첨단과학기술의 만남,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
전통 축산업과 첨단과학기술의 만남,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8.2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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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단백질 공급 중요성 부각…국내외적으로 전망 매우 밝아
최근 동물생명공학 분야 및 대용량 생물정보분석 관련 기업으로까지 취업 문호 확대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단백질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고급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을 다루는 학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즉 축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축산업은 동물에게 ‘무엇을’ 먹여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인간’과 ‘동물’에 관심이 많다면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동물자원과학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물자원과학과는 가축의 생산과 이용에 관한 기술을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과로, 생물학의 기초부터 실무적인 응용에 미치는 연구와 이를 담당하는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정우 학과장 (사진: 강원대 제공)
최정우 학과장 (사진: 강원대 제공)

동물자원과학 분야 기초학문 및 산업적 응용 연구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는 식량 중 단백질 주요 공급원인 축산물의 생산 및 관련 산업에 관한 교육·연구를 위해 1951년 설립된 춘천농과대학 축산학과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사료생산공학 및 낙농학 관련 전공확장을 통해 국내외 동물자원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해오고 있다. 특히 동물자원과학과는 국제적 감각과 능력을 가진 인재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물자원과학 분야 기초학문 및 산업적 응용에 관한 교육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또한 부속시설 등을 비롯한 연구소, 기업체에서의 현장실습 역시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최정우 학과장은 “동물자원과학과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단백질 공급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우리 학과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동물자원과학과에 대한 관심은 각종 과제 수주에서도 잘 드러난다. 얼마 전 종료된 교육부 지정 지방대 특성화사업(CK-I)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BK21 플러스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도 참여하고 있다.

“긴 역사만큼 자랑거리도 많은 학과”

동물자원과학 분야는 전통적인 분류에 따르면 크게 영양사양, 유전번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주요과목으로는 동물영양사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번식학, 사료가공학, 동물복지학, 양돈학, 육유우학 등이 있다. 단순히 과목만 많은게 아니다. 강원대의 지원 속에서 지속적인 교수 충원(계획) 등을 통해 유전체학, 정밀사양 및 빅데이터 정보 처리 등 첨단 융합분야 또한 동물자원과 내에서 배울 수 있다.

최 학과장은 “동물자원과학과는 1951년 설립 이후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 많은 동문을 배출하며 국내 동물자원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긴 역사만큼 자랑거리도 많지만 크게 두 가지를 들고 싶다. 먼저, 동문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쾌척과 끈끈한 동문간 네트워크다. 이는 학내에 많은 타과 분들도 부러워하는 저희 과의 자랑 중 하나다. 그리고 학문‧교육적 측면에서 학과 교수님들 간 신구 조화를 통해 동물자원 기초분야부터 첨단분야까지 적극적인 교육연구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우리 동물자원과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체계적이고도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동물산업에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몰랐던 학생이 입학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1학년 때는 주로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산업체 방문 등 동물자원과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경험할 수 있다. 2, 3학년 때는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학년 때는 인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하게 된다.

강원대의 충실한 지원…종합실험실, 동물사육장 등
이론과 실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

동물자원과학과는 취업 시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동물자원 분야 관련기업 취업, 전문경영인, 행정가, 전문연구자의 길을 걷는 학생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그 결과 타 전공 대비 동물자원과학과의 취업률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최 학과장은 “최근 학과에서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취업의 질이다. 실제 다국적기업‧공무원을 포함한 선호기업 및 직종에 지속적으로 동물자원과학과 출신 학생들이 입사를 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물생명공학 분야 및 대용량 생물정보분석 관련 기업으로까지 취업의 문호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의 발전에는 강원대의 지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대는 전국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단과대학 단위로 동물산업 분야를 전문영역별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각 학문 영역별로 저명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종합실험실을 비롯해 전공 영역별 실험실에 기초 및 첨단 실험실습설비와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동물자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학문의 이론과 원리를 배운 후 동물사육장에서 실험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동물자원공동연구소를 통해 전문영역별 교수들의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 첨단연구 및 산학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학술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져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동물자원과학 분야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동물자원과학 기초 분야의 교육‧연구 내실화와 첨단과학과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한층 더 발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 학과장은 “동물자원과학 분야는 전통적 축산학과 첨단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인류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량공급을 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산업·학술적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물자원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꿈과 비전을 가진분은 저희 학과로의 진학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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