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교육혁신’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예술대학 이룬다
한국영상대, ‘교육혁신’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예술대학 이룬다
  • 신영경 기자
  • 승인 2019.08.2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교육 만족도 높이는 ‘교육정책팀’ 출범
‘교육체계 혁신’과 ‘교수·학생역량 지원 고도화’로 교육혁신 추진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개교 이래 꾸준히 방송영상특성화 교육에 주력하면서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무엇보다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이제는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예술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발전을 꾀하고 있다. 과감한 교육혁신 전략을 펼치며, 크고 작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영상대를 주목해보자.

체계적인 교육혁신 위한 ‘교육정책팀’ 구성
한국영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3월 교육정책팀을 새롭게 꾸렸다. 학생의 직업·직무능력을 직업세계 변화에 발맞춰 보강하고, 교수역량을 획기적·실질적으로 담보하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교육정책팀은 그간 대학 특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NCS교육품질관리센터(前 NCS지원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양인성센터로 구성돼 있다. 분리해서 운영돼 오던 기존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은순 한국영상대 교무처장은 “대학의 교육정책은 인재양성 목표에 따라 효율적인 달성 방안을 정책적으로 강구하는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교육정책은 대학의 미래상을 결정짓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영상대는 교육의 새판을 짜야 한다는 절박함에 직면해 교육정책팀을 만들고, 관련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영상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예술대학’을 실현하고자 ▲교육체계 혁신 ▲교수·학생역량 지원 고도화 ▲산학연관 협력 비즈캠퍼스 구축 ▲글로벌 역량 확대 ▲수요자 중심의 경영시스템 구축 등 5대 발전 전략을 설정, 15개의 실행과제와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

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전략은 ‘교육체계 혁신’과 ‘교수·학생역량 지원 고도화’에 집중된다. 이는 교육정책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주요 사업들과 연관돼 있으며, 세부 이행과제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체계 혁신’은 4개의 실행과제를 안고 있다. ‘인재양성을 위한 학사제도 개선’,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 혁신’, ‘데이터 기반 질관리 체제 운영’, ‘수요자 기반의 교육환경 개선’이 그것이다. 

대학 인재상과 연계한 6개 핵심역량 마련
‘인재양성을 위한 학사제도 개선’은 대학에서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는 특히 학사제도 유연화, 직무 간 연계 강화, 수업방식에서 집중식과 융합수업을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 혁신’은 대학이 교육을 통해 구현하는 인재상과 연계해 6개의 핵심역량을 도출했다. 핵심역량은 △소통역량 △자기주도역량 △영상·문화이해역량 △문화콘텐츠제작역량 △세계시민정신역량 △창의·융합역량이다. 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에서 6개 핵심역량에 기반을 두고 12월까지 교육과정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은순 교무처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인재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과거에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전문지식을 중시했지만, 최근에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분석·예측능력, 기업가 정신, 융합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시대다. 6가지 핵심역량은 이처럼 새롭게 대두한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 만들어졌다. 고등직업전문인에게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역량과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대학특성에 적합한 역량 등을 전부 고려해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발전전략을 실현하려면 학생과 교원, 직원으로부터 생산되는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한국영상대는 올해 연말까지 ‘빅데이터 기반 종합시스템’ 계획안을 마련해 수요자에게 1대 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족도와 효과성을 극대화시켜 ‘데이터 기반 질 관리 체제’를 운영하겠다는 것.

이 교무처장은 “산출자료를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육혁신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가려면 시스템 운영자의 전문화된 능력이 결정적일 것이라고 본다. 교육정책팀은 NCS교육품질관리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양인성센터 구성원의 전문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부 전문연구원을 새로 충원해 6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생역량과 교원역량 강화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수 · 학생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5대 발전전략 중 두 번째인 ‘교수·학생역량 지원 고도화’에서는 3개의 실행과제가 포함돼 있다. 교육정책팀은 대학교육의 질 관리와 성과관리를 위한 지원조직인 만큼 이에 맞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입생의 기초학습 실태조사와 진단을 시작으로 자기주도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평가·관리하는 과제를 맡는다.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대학 강의실 환경 개선, 과목에 적합한 교수법을 개발하고, 관련 연수를 지원한다. 과목별 ‘교수학습 공동체’를 운영하도록 해 학습목표 설정 및 재조정, 강의자료 공유 등 강의 수준을 높이는 교수의 자율적 연구와 개선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교육혁신은 정규과정뿐만 아니라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동안 한국영상대는 학생들의 역량이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우선 외국어 구사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정규과정에서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과목을 졸업필수과목으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방과 후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연간 1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고, 평가를 통해 40여 명의 학생이 여름방학 중 한 달간 무료로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글로벌 현지 제작물(다큐멘터리)을 만드는 글로벌 영상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해외 프로젝트로, 해외 콘텐츠 제작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매년 5~6개 나라로 떠나 직접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매년 해외 프로젝트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참여 학생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작품들은 대부분 국내 방송사나 해외에서 방영되고 있고, 결과물이 좋아 외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 OBS 등에서 방영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OBS에서 특집 다큐로 방영된 ‘라디오, KTown을 이야기하다’는 LA 한인방송 ‘라디오 코리아’를 집중 취재해 LA 한인들의 이주 역사와 함께한 방송 3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로, 한인들의 LA 이민사를 조명한 기록가치가 큰 작품이다.

한국영상대 교육정책팀은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재설계, 경직된 학사제도 유연화 등이 정책과 제도 면에서 뒷받침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교무처장은 “교육정책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앞서 설명한 6가지 핵심역량이 교양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등에 자연스럽게 적용되도록 연차별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교육정책팀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진 교육 수요자 중심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