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길을 여는 ‘혁신하는 대학’, 숙명여대
내일의 길을 여는 ‘혁신하는 대학’, 숙명여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8.2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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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신설로 실무 교육 표준 열어…서울권 여대 취업률 1위 성과
2020학년도 1,419명(67.1%) 수시로 선발…자격 완화하고 기회폭 늘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창학 113주년을 맞이하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교육 현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혁신 하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공학대학을 신설하고 교육부 프라임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회 수요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있다.
성과도 풍성하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63%를 기록, 서울권 여대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2차 유지취업률도 여대 1위에 올라 취업의 질과 양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대학저널>이 신용현 입학처장을 만나 숙명여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과 대학의 주요 성과, 특장점 등을 살펴봤다.


Q.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는 어땠나.

신용현 입학처장

“총 1,576명 모집에 2만 520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3.02대 1 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논술우수자전형이 26.30대 1, 학업우수자 전형이 8.11대 1, 숙명인재전형이 9.91대 1, 예능창의인재전형이 18.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Q. 올해 수시모집 주요 사항, 전년도와 달라지는 부분을 설명해 달라.

“올해 숙명여대는 정원 내 기준 총 2,116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비율은 67.1%(1,419명), 정시모집비율은 32.9%(697명)다.
올해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든 전형에서의 고교 졸업 연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지원 자격을 확대한 데 있다. 더불어 서류 100% 전형을 늘려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특기자 전형인 글로벌인재 전형이 폐지된 점도 큰 변화 중 하나다.
숙명여대 학생부 종합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올해 숙명인재 I(서류형), 숙명인재II(면접형)로 나누어 총 643명을 선발한다. 숙명 인재I(서류형)을 통해 서류 100%로 420명을 선발한다.
총 223명을 선발하는 숙명인재II(면접형)의 경우, 기존 숙명인재전형과 전형 방법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1단계를 서류 100%로 4배수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 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에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여성공학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련 종목에 대한 활동 경험과 관심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IT공학전공 (7명), 컴퓨터과학전공(8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4명)에서 총 19명을 선발한다.
단계 선발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경우, 기존 1단계 전계열 3배수 선발에서 4배수 선발로 변경됐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올해 경영학부에서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함으로써 총 120명을 선발하여 전년(80명) 대비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26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기존 학업우수자전형에서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전형명칭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 4이내로, 전년도에 비해 완화돼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300명을 선발한다. 통합적 사고력 및 문제해 결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되며, 전년도 대비 논술시험 70%+학생부(교과) 30%로 논술시험의 비중을 더 높여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모두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 4이내로,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게 전년도에 비해 완화됐다.”

Q.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항목은?

“숙명인재I전형(서류형), 숙명인재II전형(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 인재전형을 비롯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항목은 ▲전공 적합성 및 발전가능성 ▲탐구 역량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으로 동일하다.
전공 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전공을 선택하기까 지의 진로탐색 노력에 대해 평가한다.
탐구 역량은 기본적인 학업 역량 외에 학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넓고 깊게 탐구하는 태도 또는 역량, 자발적 의지와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에 대해 평가하는 항목이다.
공동체의식과 협업 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 능력과 소통능력 등에 대해 평가한다.”

Q. 입시 관련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올해 수시모집인원(정원 내)의 약 49.9%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자 한다.”

●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2020학년도부터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자기소개서의 공통 문항 3개 및 자율 문항 1개에서 공통 문항 3개만 활용한다.
1번 항목은 학업 역량에 관한 내용으로 학업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탐구 능력이 드러나도록 작성한다. 2번 항목은 재학 기간 노력한 교내 활동에 대해 작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활동을 통한 성장 또는 진로선택에 영향을 준 사례 등을 결과보다 과정 중심으로 작성한다. 3번의 경우 공동체 구성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거나 혹은 협력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하고, 어떠한 내적 성장을 얻을 수 있었는지 보여줘야 한다.

● 면접 준비 요령
심층면접이므로 학생부 내용의 사실 확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에게 유의미했던 교과 · 비교과활동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을 평가한다. 질문은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해 고교 교육과정 내 수준 에서만 주어진다. 평가항목인 종합적 사고력과 전공 적합성 등을 평가하므로 질문의 요지를 이해하고, 해당 내용을 논리적으로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맹이 없는 유려한 화술은 좋은 점수를 얻기 어렵 다. 또한 전년도부터 블라인드 면접이 도입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

Q. 주목받는 학과 혹은 추천하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5년 공과대학을 설립했다. 화공생명공학부, ICT융합공학 부, 소프트웨어학부,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등에서 총 423명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기술기반의 융합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젠더 혁신적 관점의 연구를 주도해 학과 간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Q. 입학생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숙명여대는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약 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시 또는 정시 합격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순헌, 청송, 백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의 교내 활동과 봉사를 적극 독려하는 장학금도 있다. SNOWAY 장학금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마일리지를 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점수로 환산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숙명여대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지원체계 구축과 진로 및 취업지원 상담 기능 강화에 힘쓸 전망이다.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즉시 개입이 가능하도록 위기상담 매뉴얼과 위기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종합적인 위기상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Q.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대학저널> 독자들에게 조언한다면.

“숙명여대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전형 유지및 간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입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선발함으 로써 수험생들의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했으며, 이 외에도 모든 전형의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지원의 문을 넓히고자 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의논술을 실시, 결과를 제공하며 기출문제 및 해설강의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우리 대학 논술고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의면접을 실시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전형을 준비하도록 했다.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통해 언제든지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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