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의대 교과전형 지원 팁
2020학년도 의대 교과전형 지원 팁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8.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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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
반영교과 및 학년별반영비율 고려
수능 최저기준 적용 여부 확인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0학년도 수시에서 의예과 모집은 정원 외 포함 1885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전체 정원은 2981명으로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의 63.2%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을 전형 유형별로 봤을 때 교과전형 모집이 734명으로 전체 수시모집의 38.9%로 종합전형 다음으로 많다. 의예과 모집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호가 높다 보니, 교과전형은 내신이 매우 우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 지원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성향과 맞지 않을 시 교과전형 지원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2020학년도 의예과 수시 모집 교과전형을 알아보자.

(자료: 진학사 제공)

◆ 교과100% 전형과 교과+면접전형 중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하라

교과전형 중에서 순전히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있고, 교과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선발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추가해 교과+서류형으로 평가하는 대학도 있다. 교과100 전형이나 교과+면접 전형이나 평균지원율은 13:1 이상으로 높은데, MMI 등 까다로울 수 있는 면접보다는 교과100 전형으로 지원이 더 몰리고 있다. 면접에 부담이 없다면 교과100 전형보다 유리할 수 있다. 교과 전형임에도 경북대 지역인재 전형과 인제대 의예과 모집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과 비중이 크지만,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하는 서류평가도 경북대는 30%, 인제대는 16% 비율로 적용되므로, 서류 상 전공적합성도 고려해야 한다.

교과+면접 전형에서 면접일은 대체로 수능 이후에 실시하지만, 건양대 지역인재전형(교과),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 영남대 창의인재전형, 인제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전 면접이 있으므로 지원을 고려한다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단, 면접이 수능 전에 있다해서 경쟁이 덜 한 것은 아니므로, 면접 일정만 고려해서 무턱대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자료: 진학사 제공)
(자료: 진학사 제공)

◆ 반영교과 및 학년별반영비율 고려하라

교과 성적을 평가하는데 주요 교과만 반영하는지 전교과를 반영하는지에 따라 대학별 환산점수가 달라지고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하는 경우 해당 대학 기준의 교과성적 환산점수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건양대, 계명대, 부산대, 인하대, 전남대 등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의 이수과목만 반영하거나 경상대,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처럼 사회 교과를 포함해 반영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인데, 고려대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충남대는 예체능계열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교과목별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경우 대학별 반영 교과를 확인해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가천대, 건양대, 전북대, 영남대 등은 전 학년 동일 비율로 성적을 계산하고,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려대, 동아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은 2, 3학년 성적이 비율을 더 높게 반영하므로 1학년 성적이 우수한 경우 동일비율 적용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된 경우 2, 3학년 비율이 높은 대학들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수능 최저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하라

의예과 모집 교과전형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높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그 중 경북대 지역인재, 고려대 학교추천I, 대구가톨릭대 지역인재 및 농어촌전형, 영남대 창의인재, 지역인재, 일반학생전형, 을지대 교과, 전남대 교과, 전북대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의 매우 높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들 대학 중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을지대, 전남대는 과탐 영역은 상위 1과목만 대상으로 하는데 비해 고려대와 전북대는 과탐 영역 2과목 평균을 반영해 수능 최저기준이 가장 높다. 전년도 고려대 학교추천I 수능 최저기준 충족률이 29.2% 이었을 정도로 지원자 중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성적이 낮을수록 수능 최저기준이 높은 대학을 공략하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

건양대 지역인재(교과)전형과 인제대 의예과 모집 전형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기에 지원율은 낮은 편이나 합격자 내신이 매우 높은 경향을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올해는 수험생 감소로 고교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내신 평균등급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짐작된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률도 낮아질 것으로, 과년도 합격선보다 성적이 낮더라도 과감하게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의대 합격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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