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혁신파크 후보 9개 대학으로 압축, 8월 말 발표
캠퍼스 혁신파크 후보 9개 대학으로 압축, 8월 말 발표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8.2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대, 경북대 등 서면평가 통과…2~3개소 선정 계획
비수도권 대학 일대 활성화 기대에 대학 간 경쟁 치열
4월 24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현장(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출처: 교육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학 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후보대학이 강원대, 경북대 등 9곳으로 좁혀졌다. 최종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신청대학 32개교 가운데 가천대, 강원대, 경북대, 연세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미래캠퍼스, 전남대, 창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서면평가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가 공통으로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 유치 등 창업 지원 및 대학기술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지원될 계획이다.

올해는 선도 사업으로 2~3개소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2020년 산업단지로 지정되며 2022년까지 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3개 부처는 6월 사업설명회 당시 올해 사업비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수준인 500억 원 미만 규모로 맞출 것이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IT, BT, CT 등 첨단산업의 일자리가 개소당 13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기업 선호도가 높아져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완화되고 창업 후 성장기업의 생존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원대는 보유 중인 유휴부지를 교육·창업 공간인 'KNU 스타트업 큐브', 군인들을 위한 교육·창업공간인 '군 취·창업 클라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착실히 세우고 있다. 특히 유휴부지의 규모가 크고, 지자체의 협력도 활발해 사업 선정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도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교내 산학협력 부지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시  원주시 흥업면과 남원주 역세권 일대가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경북대는 사업 공고 전부터 관계자들이 한국가스공사를 찾아 수소 콤플렉스 사업과의 연계를 제안한 바 있다. 수소 연구센터 및 수소교육·홍보관을 비롯한 스마트 융합기술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 주민 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청년문화·기술 융합 플랫폼’을 동시에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캠퍼스 혁신타운에 선정되면 경북대의 융합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분야 기술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지역민과의 소통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